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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같은 시기에 이직 할 곳 없이 퇴사하는건 자살행위일까요?

조회수 32,630 2021-07-16 작성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입니다.


현 직장에 대해 적성이 맞지 않고,

회사? 아니, 저희 부서만 갖고있는,

전체주의식 공산당 문화에 질려,

퇴직을 고민하고 있는 퇴준생입니다.


관련하여 질문도 몇 개 올렸으니 시간 여유 있으시면 가볍게 한번씩 읽어 봐 주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29살, 아버지 곧 퇴직 등, 집안도 잠시 기우는 시기가 됐습니다.


우선 제가 퇴사한다고 뭐 어디 길거리 나앉거나, 굶거나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삶의질에서도 크게 차이는 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는 궁핍하게 살아야하죠.


여튼, 현재 일이 너무나 스트레스 받고, 전망도, 본인이 성장할 발판도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중 에서는 직원수 약300명에 상장한 괜찮은 중소기업이지요.


어떡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퇴사를 하면 웬지 모르겠지만 99.9% 확률로 다운그레이드 할 것 같은 예감.


후회할것 같은 느낌.


그렇다고 꾸역꾸역 다니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휜 머리도 나고 탈모 초기  증세까지 왔어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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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8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75062 20년차 Lv 2

    모든 것은, 후회 할까봐 이도 저도 못하는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이 곳을 떠났더니 더 후진 곳을 가는 것은 아닐까? 하며 덧 없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죠

    가지 않아서 후회 하는 일 보다, 가고 와서 후회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무슨 결정을 해도 후회를 합니다. 동기가 선하지 않으면

    2021-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81787 교재개발·교수설계 / 5년차 Lv 2

    평균적으로 이직하는데 6개월에서 1년 걸리는거 같은데 저희 회사에서도 이 시국에 이직하는 사람많습니다
    결론은 이직 준비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라는데, 무직 상태에서 그 오랜시간을 잘 버틸 자신이 있는지 생각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ㅋㅋㅋ 저는 6개월도 못버팁니당 ㅋㅋㅋ

    2021-08-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50836 법인영업 / 8년차 Lv 1

    이직 확정하시고 퇴사에 강력히 한표입니다!

    2021-08-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10898 제품영업 / 9년차 Lv 1

    주변에서 하는 말이 맞긴 하네요.
    준비 없는 퇴사는 삶이 힘들어진다.
    저도 지금 준비 없이 나와서 여러가지로 찾아보고 있는데
    쉬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힘들어지네요
    일단 준비 후에 이직이나 퇴사를 하시는걸 추천할게요

    2021-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150806 영업지원 / 11년차 Lv 2

    저도 지금 퇴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정신적으로 힘들고.. 정신이 힘드니까 몸에서도 반응이 생기더라구요
    정신도 신체도 건강하지 못 하다 보니 더 이상 제 스스로를 이렇게 두면 안 될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나쁘지 않습니다만 좋지도 않습니다
    대기업 공무원 힘들게 들어가도 나오는 판에 뭐가 두려울까요
    저는 일단 제 스스로가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삶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저라고 생각하며 건강 상해가며
    이 회사에 몸 바쳐 일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퇴사 결심했구요..
    코로나 코로나 해도 제 자리 어디 하나 없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2021-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63884 생산직종사자 / 12년차 Lv 5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답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entor2761730 사무보조 / 6년차 Lv 1

    걍 마음가는대로 하셈. 어떻게든 일은 또 할거에요 이건 실패는 아니지만 실패같은 경험도 해봐야 됩니다 뭐든 건택을 하고 마음을 다잡으세여

    2021-08-03 작성
  • 도저희 감당할수 없을때는 권고사직으로 실업급여 충당하시면서 다른 길을 찾아보셔도됩니다.
    월급300미만이라면요.

    2021-08-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82725 인바운드상담원 / 13년차 Lv 1

    이직.퇴직한다고 더나아진다는 보장은없습니다.
    저는 블랙컨슈머담당으로 3년일하다 뇌출혈로 반신마비가 되었지만 다시 회사에 복직하여 2년을더일했네요.
    어느곳이나 그들만에 문화가뿌리박혀있고 본인이 그들에 우두머리가 되지않는이상 따라야 할것이구요.
    저도 매일 보고서에,제품달달외우고 성분보고서 하나까지 빡시게 알아서 공부해야하는통에 야근은거의밥먹듯하고
    이직,퇴직도 생각을했습니다.결론은 다른곳 면접볼때 받는 질문은 똑같습니다. 이전회사는 어땠는지,왜 나오게된건지 등등
    연봉을적게받고 새로운곳에 입사해도 3개월6개월 그회사에 녹아들어 적응을할지 결론적으론 본인선택이 중요하죠.
    님생각대로 스트레스적고 전망있고 성장할곳은 지금으로써는 없습니다.나이가 좀더들면 그런기회폭은 더 가망성이없구요
    차라리 부서책임자랑 대놓고 얘기를하고 도저히 안된다싶으면 그때 이직.퇴직을 고려하세요.
    아!!그리고 본인이 그부서에 핵심인재인지아닌지도 생각해보시구요!!

    2021-08-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96732 제품영업 / 9년차 Lv 2

    퇴사 후 이직준비는 망하구요.. 재직 중이면서 이직준비를 하셔야합니다.
    이것은 장차 이직할 회사에서의 처우를 정할때 갑과 을이 나뉘게 됩니다.
    도저히 하루라도 못버티겠고, 당장 퇴사해도 큰 문제 없이 여러 달을 보낼 수 있다면
    퇴사하시고 선택과 집중으로 취업 준비 하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다니던 회사가 더 이상 전망이 없고, 당장 하는 일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이력서를 올렸고,
    대학 입시 준비처럼 1지망, 2지망 순으로 이력서 넣고 포지션 제안 온 곳도 조사해서 내 능력으로 키울 수 있는 회사겠다 싶은 곳에 면접 진행 다 했습니다. 아직 재직 중이라 그런지 합격한 회사들과 처우 협의 때 제가 원하는 만큼 제시할 수 있고, 회사 측에서도 최대한 대우 해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1지망 합격 여부에 따라 회사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참고가 되실진 모르겠지만, 생계는 유지를 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게 유리 할 거라 판단되네요.

    2021-08-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