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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용음악 전공했는데, 고민이 많아요

조회수 6,261 2019-06-03 작성
음악은 15살때부터 했구요, 어릴땐 마냥 노래부르는게 좋았던것 같아요. 고3 입시 시절에는 나름 여러 대회에서 상도 받았고,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도 가본 적 있었는데 그뒤로 대학교 입학한 뒤로는 대학에 치여 사느라 그런 경험을 해본적이 없네요
정신차리고 보니 1년 휴학했어서 졸업하고 나이가 23살인데, 이제서야 현실이 보이는것 같아요
실용음악을 졸업하면 왠만한 회사에서는 거의 고졸로 본다는 말도 들었고, 게다가 전문대라 더 대졸로 안봐줄거같기도 하구오
이제와 음악을 취미로 삼고 다른일을 알아보려고 하니 남들이 말하는 스펙은 어떻게 쌓아야하는지, 뭐부터 준비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이때까지 너무 꿈만 쫒아왔던걸까요
당장 회사에 취직하려면 뭐부터 준비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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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0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72253 14학번 Lv 1

    감히 몇가지 말씀 드리자면,
    우선 원하시는 계열과 회사를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회사가 요구하는 학력이 4년제라면 사이버대를 졸업하면 될것이고, 사이버대로는 너무 터무니 없은 학력 같다 싶으면 대학원을 가면되고, 영어를 요구하면 영어를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기본적인 스펙은 영어겠지요. 그럼 토익공부를 해보면되고.
    노래를 전공했고 이제 본인이 원하는 진로가 일반 공부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회사라고 할지라도 노래했던걸 약점이라 생각말고 강점이라 생각해봅시다. 먼저 본인이 사이버대로 4년제 학위도 채웠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남들과 비슷한 스펙을 가졌다고 가정할 때, 본인은 거기에 노래라는 강점마저 생기는 겁니다. 어렸을 때 부터 노력해왔던 오디션 경험, 듀엣을 했을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걸 풀어냈던 경험 등등 오히려 남들의 흔해빠진 이야기들 보단 훨씬 흥미로워 자소서에 쓸 얘기가 많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쪼록, 원하는 회사나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이력을 채워나가면 되겠네요. 늦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더 열심히 하세요. 노래라는 강점이 있는건 맞지만 그 만큼 원하는 계열에 뒤늦게 눈뜬것도 맞으니까요. 메타인지를 깨닫고 달려나간다면 노래할 때 갖고 있던 재능 못지않게 또 다른 재능이 보일겁니다.

    2019-1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92724 14년차 / 04학번 Lv 1

    보여지는 자격증 이나 erp쪽공부하심 사무직으로취직하기좋습니다 그리고 전 실음과출신인데요 취직잘되요 제생각엔 커트라인 넘고나면 면접으로 뽑으니 걱정마시고 준비잘하셔여

    2019-08-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31117 5년차 / 99학번 Lv 1

    회사에 취직 하는데 전공과 대학 보다 내가 무엇을 할지, 어떤 것을 잘 하는지, 나와 맡는 직업이 뭔지 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구요.
    직종을 선택 했다면 그 분야에 대해 스킬 이나 자격증 등 준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전문직 아닌경우 전공에 관련된 일 하시는 분은 많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9-07-2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26202 13년차 / 01학번 Lv 2

    01학번졸업으로 제가 원하는 직업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지금도 어떤 직업이던 원하는 직업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여러가지 경험과 일을 하며 계속 한직업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예술대학교 졸업했구요 단한번도 전공살린적이 없네요

    2019-07-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49375 04학번 Lv 2

    저도 실음과를 졸업하고 지금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어서 후배님께 도움이 될까 하고 적어봅니다. 저는 혼자 사회복지 자격증 취득을 한적도 있고 하지만 우선 지금은 제도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으니 제도를 잘 활용 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취성패 같은 걸 통해서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시고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아 훈련을 받으심 취업의 길을 찾는 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 의지가 중요하니 중도에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길..^^

    2019-06-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61310 5년차 / 11학번 Lv 1

    안녕하세요 예술계열 후배님 저는 11학번이고 후배님처럼 과거에는 예술계열에 종사하여 댄서생활을했었어요
    지금은 굉장히 평범한 사무직에 종사하고있지만 예술계열사무직에 머물러있답니다

    학창시절에 자신이 추구했던 직업을 지금까지 쭉 끌고왔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지못한게 현실이네요..
    잡담은 뒤로하고 후배님에게는 생각보다 더 많은 길이 열려있어요 음악으로 다져진 경험이 많기때문에
    음악과 관련된 계열은 생각보다 많아요. 예를들면 앨범기획, A&R, 엔터테인먼트 등등
    예술을 일찍접한 후배님은 보는눈과 듣는귀가 남들보다 다를거라 믿어의심치않아요

    그게 후배님만의 한가지 경력이 되니까요. 일반적으로 배우는 사회의 기초업무는 대학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을 뿐더라 느낄수도 없을거에요, 저도 아직 자신이 젊고 기회는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우리 후배님은 벌써부터 성숙한 생각을 갖고있으니 더 멋있네요!
    스펙을 쌓고 싶다라고 적어줬는데 우리같은 계열은 일반 공공기관, 사무직이 요구하는 자격과는 다르기에
    개인적으로는 스태프 생활을 지냈으면 좋겠어요. 아르바이트도 괜찮고 회사에 소속되어 차근차근 배워나가는걸 추천해요
    후배님의 음악색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실용음악으로 따지면 여러 콘서트 스태프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혹시 남성분이시라면 늦지않았으니 군대는 꼭 다녀오시고요!.

    아직 초년생이고 기회와 꿈을 잃을 시기는 절대 아니니까 당장의 취직보다는 더 많은 경험을 하길 바래요.
    그 경험이 때가되면 취직의 길로 연결시켜줄거에요
    항상 힘내요 주눅들지말고, 점차적으로 나라에서 예술계열에대한 지원도 높아지고있으니
    더 나은 미래가 준비되고 있을겁니다. 이제 여름시즌이네요! 페스티벌의 계절! 망설이지말고 무엇이든 해보세요!

    2019-06-1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12339 15년차 / 89학번 Lv 1

    작성자님의 답답한 현실에서 빨리 벗어나 원하시는바를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저같은 경우, 관광학과 초대졸이지만, 회사 재직시 한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커리어를 쌓아서(20년 경력)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창기라 나쁘다 좋다 말할순 없지만, 훗날은 미래가 보장되는
    그러한 분야 라고 할수있습니다. 또한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말씀 하시는 회사 재직시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정, 주인의식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회사생활을 임한다면 잘될겁니다.
    회사일은 업무로써 임하기 보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배우려고 하는 학습의지만 있다면
    잘되실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부디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목표를 잘세우고 답답하고 불안한 현실을 타파하여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2019-06-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10177 8년차 / 05학번 Lv 2

    저도 비슷하게 시작했어요 고1때였나 나는 뭐 해먹고 살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된게 실음과 까지 가게 됐네요~
    내가 잘하는게 당시엔 노래밖엔 없었다 생각했죠. 후배님처럼 지역 가요제 같은곳에서 1등도 해보고 여러 가요제도 나가보고 하면서 점점 나는 그 길로 가야겠다로 스스로 합리화를 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저 또한 싱어송라이터를 꿈꿨으나 형편도 넉넉치 못했고 스스로 점검했을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20대중반에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결론은 절실하냐 그렇지 않느냐에서 오는거 같아요. 후배님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인거 잖아요?
    자체점검 해보세요 나는 지금 어떤 생각으로 음악에 임하고 있는지~
    이도저도 아니라 당장 돈을 벌어야 겠다면 뭐든 경험해보면서 찾으세요~아직은 깡패인 나이니까ㅎㅎ
    그나저나 제 동기들은 다들 잘살고있는지~누구하나 잘되서 데뷔하는 사람이 없네요ㅠㅠ

    2019-06-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20874 01학번 Lv 1

    뭐 부터 준비가 어니라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부터 정하는게 순서일꺼 같네요..
    전문대도 대학입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꼭 이게 아니면 안되겟다 하는걸 정하고 나서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힘이 될지 안될지 모르겟지만 꿈이 잇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잇으면 언젠간 빛볼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2019-06-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63130 2년차 / 10학번 Lv 1

    실음과! 반가워요
    졸업한지 한참이라 우연찮게 오늘 아트홀갓다가 자스도 없어지고 낯설더라구여ㅋㅋㅋ
    원래 이런거 답변같은거 안하는 성격인데 학교다녀와서 오지랖좀 부릴게여ㅋㅋㅋㅋ
    . 고졸로 안봅니다
    . 전문대졸로 봅니다 (초대졸)
    . 평범한 스펙을 쌓아보세요(다들 한다는 것들 예를들어 토익, MOS 같은거..) - 이런 기본 스펙없어도 취업되는 회사도 있습니다
    . 23살이면 매우 어려요 주눅들지 마세요
    졸업도 하고 사회에 나오니 내가 마치 아주 뒤쳐진거같고 나이 한참먹어서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 싶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정말 나이 더 먹은 제 입장에서 배부른 소리에욬ㅋㅋㅋㅋㅋㅋㅋ
    . 일단 무슨 일이든 해보세요 대신 고르고 골라서 좋은 직업으로 어떤 일을 하다보면 사람이라는게 적응 동물이고 익숙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시는 일과 관련된 쪽으로 알아보게 될거에요 첫 스타트가 중요합니다.
    . 경력직이 아닌이상 (경력직도 이직하면 적응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든 일은 입사하면 다 배우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아주아주 퍼팩트를 바라지도 않을거에요
    *일단 채용공고를 두루두루 보고 이런걸 해보면 좋겟다 혹은 이런일 해볼까 하는 일을 일단 해보세요 그러려면 면접을 봐야겟죠 여러군데 지원많이하고 면접도 많이보고 도전하세요

    일하려면 뭐부터 해야지? 구직활동부터해야지ㅋㅋㅋ
    어떤 스펙이 필요하지? 내가 하려는 직종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먼저 준비해보자!
    어릴때 시도하고 도전하는겁니다
    어립니다 충분히 제입장에선 아주 애에요ㅋㅋㅋㅋ
    조급해 하지말고 무슨일이던 나한테 좋을거같다 하는거 일단 해보고 아니다싶으면 그만두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거 찾으면되요
    일한게 사라지는게 아니라 후배님의 경험과 경력이되어 이력서의 한줄을 장식해줄거에요

    주눅들지말고 자신감 가지고 화이팅해여!!!!
    실음과 나왓다 보컬이엿다! 외향적으로 남들이랑 잘 어울리고 사회성좋은사람이다! 얼마나 어필할게 많아여

    2019-06-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