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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업하다가 34살 재취업 포트폴리오

조회수 983 2021-07-13 작성

회사 경력 2년에 (다 다른 직무) 4년간 사업을 하다가 재취업을 하려합니다. 사업하던 것과 연관된 직무로 캐릭터 디자이너로 재취업하고 싶습니다. 

근데 사업 경력은 연차로 안쳐주는 곳이 많다네요 ㅜ포트폴리오 준비도 한다고 했는데 한분야로 빠지기엔 포트폴리오가 너무 포괄적이라 어필이 힘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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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24341 그래픽디자이너 / 17년차 Lv 4

    제 과거와 결이 비슷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디자이너로 34살 때 퇴사하고 모바일서비스 사업실패 후, 꽤 긴 기간 재취업으로 난관을 겪었었네요. 지금은 그 시간에 스스로에게 재투자 또는 직종변경, 이커머스 관련해 재도전 등으로 활용했으면 시간적 세이브가 어땠을까 하는 적잖은 후회가 있기도 합니다.
    여하튼 질문자 님의 경우는 사업 전 경력 년수가 2년에, 디자이너로서 현재 서른 중반에 다다른 나이가 개인으로는 적잖은 핸디캡으로 작용할 듯 같네요. 저도 그 부분에 경험이 없었기에 세월 지나 깨달은 점입니다. 사업 이력 또한 업무처리 능력에 배가 되는 가산점 받을 부분이라 생각되지만 막상 인터뷰 시엔 면접관에 따라 `언젠간 또 사업에 대한 갈망으로 이탈 소지가 있을 사람` 또는 `조직 내 적응과 협조가 부족할 듯하다` 의 선입견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경우가 있곤 합니다. 결국 일차적으로 면접관 포지션이 기업 대표가 아닌 조직 내 상급자 또는 실무자이기에 사업자 대표 마인드를 이해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 감안해야겠죠.
    부정적 부분을 먼저 얘기한 것은 향후 예상치 못한 데미지 상황의 현실적 부분으로 보시면 되고, 보다 재취업 가능성을 높일 대안은, 사업 전 이력은 한 곳으로 병합하길 권장합니다. 회사소멸 사유가 아닌 짧은 기간 이직은 반기는 곳이 없으며, 한 직장 내 다른 직무를 진행한 부분이면 상관없어요. 사업 경력은, 대표가 아닌 직원으로서의 경력으로 전환하여 작성하는 것 추천합니다. 이는 경력의 당연한 부분인데, 색안경을 끼고 볼 소지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포트폴리오의 포괄적임은 요즘 트랜드엔 멀티 플레이어로 환영 요소인데, 지원 직종을 캐릭터 위주 문구 제조사 또는 유통사, 교육 서비스쪽 캐릭터 디자인, 이모티콘 제작, 게임서비스 등 다양하니 잡포털에서 `캐릭터` 키워드 검색으로 알맞은 직종을 찾으면 나머진 부가디자인 능력으로 고평가될 듯 합니다. 꼭 중소가 아니라도 소기업 등 여럿 알아보시고, 포지션의 희망과 여지가 있으니 꼭 파이팅 되시길 바랍니다.

    2021-07-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