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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이 너무 힘들어서 회사에 다닐 자신이 없어요..

조회수 1,095 2021-07-08 작성
안녕하세요. 취업한지 5일된 직딩입니다. 학교는 공대를 나왔는데 제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졸업 후 뭘할까 고민하다 국비로 웹디자인 학원수업을 듣게 됐는데 의외로 재밌길래 이쪽 분야로 취업을 했습니다. 근데 막상 회사에 가니 배너디자인 홍보물디자인 같은걸 하고 있는데,,, 무척 쉬워보였는데 포토샵 흰백바탕만 보면서 1시간넘게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ㅠㅠ 툴배우는거랑 만드는건 다르더라구여ㅠㅠ 맨날 디자인 별로라고 다시하라고 욕이나 먹고... 진짜 디자인에 재능이 없어서 회사에 너무 민폐인거 같은데 어쩌면 좋죠...? 때려쳐야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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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95878 3년차 Lv 3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저 또한 전공은 c언어 프로그래밍,개발쪽인데 적성이 안 맞아 졸업만 하고 다른분야로 일하다가 작년에 국비로 디자인과정 들으면서 포폴만들고 자격증 3개 취득해서 비전공자 신입으로 현재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하고있어요.하는일도 저랑 정말 비슷하셔서 도움이 될까하고 글 남기는데..개인작업물이랑 상업적인 디자인은 완전히 별개라고 생각하시는게 일하실때 조금은 맘이 편하실거에요.사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회사에서의 디자인은 클라이언트 또는 사수나 컨펌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배너나 홍보물 디자인 담당이시면 웹상에서 참고가 될만한 레퍼런스 많이 찾아보시고 별로라고 다시하라는거에 너무 위축되지 마셔요.애초에 작성자분 실력이 맘에 안 들었으면 이력서랑 포폴보고 채용하지도 않으셨을거에요.아직 5일차이신데 헤매는게 당연해요.

    2021-07-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78117 MD / 8년차 Lv 4

    웹디자인 경력 오랜동안 했는데 일단 재미있다는 좋은 점입니다.

    다만 경력이 아무래도 짦으시니...어떻게 배너디자인, 홍보물 등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거나..그러실수 있어요..

    보통 웹디자인 경력 쌓으실 예정이라면 사수가 있는 회사에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또는 간단한 포샵 작업 하는 회사가 제일 좋을거 같아요...

    지금 디자인이 별로라고 다시 하라고 이야기하는건... 그쪽에서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는건데..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어떤것을 홍보할것인지....를 주제로 구글에다 그 주제에 홍보디자인, 웹디자인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찾아보세요..

    예를 들면 구글에다 라면홍보물 치고 이미지로 검색...

    그럼 홍보물 디자인 쫘르르륵 보이시면서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다면 그것과 비슷하게 한번 만들어보세요.

    쉽게 말해 벤치마킹 하는개념과 비슷한데.. 현재로써 제가 보기에는 감각을 살리시는게 1번째 순서 같아요...

    마음같으면...제가 부사수로 데리고 이것저것 알려드리고 싶지만 ㅜㅜ

    2021-07-09 작성
  • 저는 4년제 디자인 전공인데 안맞아서 5년동안 다른 직종에서 일하다 코로나로 실직하게되서 실업급여타면서 디지털콘텐트 수업을 들으며 웹코딩을 처음 접하게 됐어요 너무 재밌어서 웹퍼블리싱 수업을 들었어요. 웹디+웹퍼블 같이 하는 과정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디자인도 들었지만 퍼블리싱만 하고싶어서 지금은 퍼블리셔로 취직했어요. 디자인과 나온 사람들은 고등학생때부터 그림을 그리며 실기를 보고 합격한 사람들이고 더군다나 2년제 4년제 대학을 다니며 감각을 익힌 사람들이예요. 그에 비해 학원만 다녔다면 부족한 게 당연합니다. 저 역시 코딩은 프로그래밍 전공보다 실력이 부족한 것처럼요. 당연한거니 너무 상심하진 마시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디자인 타고난 감각을 가진사람들은 못이깁니다. 이건 분명해요. 이미 그런 사람들은 거의 대기업에 있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차리거나 개인 작업물로 돈을 법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타고난 감각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요. 디자인 감각은 학습됩니다. 남들이 예쁘다고 하는 것들을 많이 접하면 내가 감각이 없다 하더라도 남들의 기준을 어느정도 외우게 되는거죠. 감각이 있으면 유리하지만 타고난 감각이 없어도 흥미가 있다면 외워서라도 할 수 있다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전 아쉽게도 흥미가 없지만요... (그래도 웹퍼블 포폴 만드는 데는 이득을 톡톡히 봤네요^^) 웹디자인은 특히 크나큰 감각을 요하지 않는 곳도 많아요. 선배들이 한 작업이나 핀터레스트 등 감각적인 디자인작업물이 많은 곳을 찾아보며 예쁜 것을 보는 눈을 기르시는 게 좋습니다. 내가 정말 영 감각이 없다 싶으면 똑같이 따라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배우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이란 원래 모방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이미지파일을 저장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전 디자이너도 아닌데 언제 쓸지 몰라서 몇천개의 이미지를 보유중이죠..ㅎ 웹디가 너무어려운데 웹디쪽 관심이있다며 퍼블리셔쪽도 알아보셔요. 커스터마이징 하는 기분이라 재밌습니다. 공대 나오셨으면 잘하실 것 같아요.

    2021-0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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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34478 요리사 / 9년차 Lv 5

    노력하셔야죠 일끝나고뭐합니까? 그냥집가서 어영부영하는건아닌가요? 디자인이라는게 노력많이해야하니깐요
    학원에서하는건 별거아님
    거기에 센스도필요하죠 최소2년이상 대학다니며 노력해도 될까말까한게 디자인인지라
    아니다싶으면 빨리때려치는게나을수도

    그게아니라면 일끝나고도 학원이든 독학이든연마하시던가하세요

    2021-07-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96488 온라인마케터 / 5년차 Lv 5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배너디자인이나 홍보물디자인은 구글 서치해보면 작업해놓은 작업물들이나 광고물들이 많이 있으니까 평소 스크랩해서 본인 PC에 자료로 저장하시고 작업시에 적당히 배껴서 유사하게 만들면 됩니다.

    2021-07-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