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403277 Lv 1

일본이랑 한국이랑 취업시장 차이가 큽니다. 어떻게든 버티셔서 일본에서 취업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국내취업에서 만약 대기업 못가시면 중소기업 가실텐데 우리나라 중소기업 임금이랑 일본 가스토 프리터 알바생 임금이랑 비슷합니다. 제 친구 4년제 컴공 졸업하고 중소가서 4년차 실수령 220 받습니다. 야근은 가끔 한다고 하네요. 글쓴이님 계획에 만에 하나라도 한국 중소기업에 대한 가능성이 1프로라도 있다면 절대 오지마시고, 국내 대기업 입사나 대학 자퇴 후 바로 공무원 합격이 보장됐다면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추가로 일본 석사는 대기업 거의 확정이라지만, 한국은 인서울 상위권 석사 아니면 대부분 중견으로 많이갑니다. 석사가 아닌 학사기준 중견취업은 거의 대기업급 스펙 아니면 힘듭니다. 예로 들자면 이름도 모르는 바이오 중견기업 평균 스펙이 토익880, 스피킹 레벨6, 관련 전문 자격증 1.3개, 학점 3.6이더군요... 평균 학벌은 인서울 중상위권 학교 혹은 지거국 상위권 학과 이구요.

mentor7760601 통번역사 / 14년차 Lv 2

최대한 많이 배우고 다양한 분야를 들여다보면서 기회를 노리세요. 아직 생각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대신 취업준비기간에 단기할바나 인턴을 하더라도 꼭 이력서에 당당히 넣을수 있을만한 일을 선택하세요. 가장이라는 상황에 끌려다니면 정작 이력서는 텅텅비고 실무에 도움이 안됩니다. 급여를 생각하면 첫직장은 일본에서 가지는게 커리어면에서 나중에 국내에서도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네요.

mentor9822314 무역사무원 / 12년차 Lv 3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대학 4년 동안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릅니다 미리 걱정하지 말고 정보수집을 한다는 마음으로 몇년간 계속 알아보며 자기 계발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군복무까지 합치면 6-7년이 될수 있으며 그러면 정말 시대가 바뀔 정도로 시장과 트랜드가 바뀌고 새로운 것들이 마구 등장해 있습니다

mentor1338674 제품영업 / 3년차 Lv 3

안녕하세요
저도 일본에서 대학교 졸업후 현재 한국에서 취업하여 생활하고 있는 사회경험 7년차입니다.
우선 한국에서 취업시 전공영향을 많이 받아 사기업을 간다면, 우선 경영,경제와 관련된 복수전공이나
관련 수업을 꼭 들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시험이나 일본어에는 문제가 없으니 직무를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연봉은 높게 주는 곳도 많고 적게 주는 곳도 많습니다. 초봉은 거의 비슷비슷한데 입사 후 연봉상승률이 없다거나
같은 회사지만 평균 초봉은 높지만 내가 맡은 직무나 업무가 박봉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역시도 연봉을 우선순위로 두다가 커리어 말아먹고 5년이란 시간을 중간에 허비해서 아주 힘들었는데
연봉이 중요하다면 직무부터 우선 정하시고 그 다음에 기업을 보세요. 기업만 보고 그 다음에 직무를 보기엔 잘못하면 그 중요한 연봉이 완전 박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초봉에 너무 목매지 마시고 연봉상승률이 높은 기업과 이직을 할 수 있는 대기업, 중견기업, 외국계 기업 요렇게 크게 보시고 가세요. 대기업보다 외국계가 더 돈 많이 주는 경우도 있고 한국 취업활동과 일본 취업활동은 방식이 다르니 그것도 알아놓으시면 좋구요. 아직 1학년이니 괜찮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대외활동 많이 해두세요. 일본에서는 동아리활동, 부활동을 위주로 본다면 한국은 해외 봉사활동이나 어디 단체 자원봉사 이런쪽을 많이 보더라구요. 그러니 일본에서 동아리 활동 중에 봉사를 다니는 활동같은게 있다면 그런 것이나 외국어 재능기부등의 대외활동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추가 궁금사항 있으시면 댓주세요

mentor2870281 호텔종사자 / 1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도 일본에서 대학졸업하고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업준비중입니다! 지금은 아직 일학년이라서 다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저 또한 그랬었구요 . 일본 대학교가 학점을 깐깐하게 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노력한 학생에게 최저점을 주진 않을거에요! 주변 한국 대학생 친구들이야기를 들어봐도 오히려 한국에서 학점을 잘 받는게 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 때도 있구요 ! 그리고 학점도 중요하지만 해외에 있는만큼 한국에 있는 대학생들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들이 널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쿄내 유학생 모임도 있고 학교 안에 국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정말 만을 거라고 생각해요 ! 제 주변 친구들은 영어잘하는 애들은 교환학생으로 온 애들 투어 시켜주고 그런거 봉사활동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 그리고 너무 미래 걱정만 하시지 마시구 일본에 간만큼 다양한 것들을 체험해보면 더 시야도 넓어지고 길이 넓혀질겁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대기업에 취직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단 요즘엔 직무 관련활동들도 중요시 여기니까 대기업을 목표로 하더라도 직무 분석부터 제대로 하시고 본인이 어떤 직무를 목표로 할지 정하시고 나서 그에 맞는 활동들을 쌓아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일본에 있다고 해서 정보력이 엄청 부족한것도 아니고 4학년때부터 대기업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시험이나 자소서 준비를 해도 늦지 않으니 그전에 방향을 잡고 관련 활동들을 쌓아나가는게 최고의 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mentor8709017 온라인마케터 / 9년차 Lv 1

일본대학이 어떤면에서보면 미국,호주등 영어를 사용하는것보다 더 메리트 있을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취준생 혹은 해외영업쪽에 종사하고있는사람들은 영어 베이스가 대부분이기에 일본어 메리트는 영어보다 어떤면에서보면 더욱 유리합니다.

대기업은 학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적성등 더중요한것들이 있기에.. 그부분은 패스.
무역서류를 다룰줄 아는 자격증을 따놓으세요. 그러면 확실히 취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mentor6188355 호텔종사자 / 4년차 Lv 2

일본에 계신 만큼 그 기회를 잘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있다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일본어를 잘할 수 있다는 것과 그 문화를 직접 접하고 있단 거잖아요? 목표를 높게 잡지 마시고 먼저 사회에 첫발을 잘 내딛을 수 있는 직장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 그러고 나면 더 이상 신입이 아니라 경력직이 되실 거고 본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목표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일본에서 3년간 호텔 일을 했습니다. 교환 유학으로 1년동안 공부하고 취직 도전을 했죠. 딱히 기술이라든지 자격증이 없었고 USJ에서 알바했던 거라든지 아무튼 서비스쪽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호텔에 취직했어요. 덕분에 사회에 첫발을 잘 내딛을 수 있었고 일본어능력도 더 올랐고 호텔 업계 쪽으로 경력사원이 된 거지요.
결국 다음 직장을 정할 때는 업종이 달라도 사회를 경험했느냐 안했느냐만으로도 많이 갈리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을 막 졸업한 친구들과 경쟁하기에 유리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결론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위치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너무 높은 조건에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이 정도인데, 이 정도 연봉이면 해볼만할 것 같아"라는 곳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물론 평생 직장과 평생 만족할만한 연봉을 주는 곳을 처음부터 만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고 무조건 가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귀국을 일본 사회를 경험하지 못하고 오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일단 하고 귀국하셔야 국내에 들어와서 취업 활동을 다시 하게 되어도 좋은 경쟁 능력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mentor5824201 품질관리자 / 13년차 Lv 1

토익만점, 일본어1급 에 2개국어 스피킹이 자연스럽고, 학점은 어느정도만 유지하면, 취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듯 으로 보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학업에 열중하셔서 빨리 마치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잠재력이 계시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인생의 걱정의 90프로 이상의 본인들의 두려움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해외영업마케팅무역수출교육전시 해외영업 / 10년차 Lv 5

다른 것보다 맏이라서 책임감도 강하고 더 마음이 조급하시겠어요..
사실 현실적인 것을 말씀드리자면 상세한 내용 말씀 드릴 필요 없이, 힘들다ㅡ 로 족할 것 같아요.
일반 문과생들은 다 취업이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어문계는 더욱 그렇죠.
눈을 낮춰서 작은 회사부터 입사해서 쌓아가지 않는 한, 어학만으로 연봉 높은 곳 취직한다는 게 상당히 허들이 높긴 합니다.
저도 다양한 언어로 일하고 있지만, 언어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취업이 되는 것과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너무 부정적인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고, 일단은 뭐든 도전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답글 드려요.
저도 K장녀에,,한참 답답하던 시절이 있었어서 질문자님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저는 질문자님보다 한참 부족한 사람인데도 어떻게 먹고 살고 있네요.

걱정과 염려는 우선 접어두시고,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세요.
토익, 일본어 시험 외에도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JPT도 준비하시구요,
사실 어학은 그저 어학일 뿐이라, 잡스킬이 될만한 자격증이 필요한데,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취업 업종에 따라 거기에서 필요로하는 것들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혼자 잘 해왔으니 아마 잘하실겁니다. 너무 겁 먹지 마시고 이것 저것 다 해보시고 도전하세요.
잘 되실 거에요^^

mentor6207860 4년차 Lv 1

저도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했는데,공부면에서는 그다지 힘들지
않고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어요.단지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하려
다가 장학금도 못받고 어렵게 졸업하고 한국에 왔어요.많이 후회가 되요.공부만 열심히 할껄이라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어느 학교마다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제도가 있으니깐 알아보시고 일본내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장학제도가 있으니깐 알아보세요. 일단은 꿈을 갖고 공부하러 가셨으니깐 공부에만 열중하시다 보면 취업은 때가 되면 되어진다고 생각되요. 그대신 학점관리,출석관리 잘 하시고 담임교수님 및 여러 교수님들애게 이 학생은 결과에 상관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이미지를(성실함이겠죠) 심어주신다면 졸업땐 많이 도움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그리고 배우고 있는 교수님과 친하게 지내세요.일부러 술먹고 밥 먹을 필요없고 각 교수님들에게 일부러 학과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셔요. 교수님이 귀찮을 정도로 하시다보면 나중엔 인정받고 관계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져요.그리고 아는 교수님들에게 친절하고 밝게 인사하세요. 돈 드는 일도 아닌데.그냥 하세요.그리고 상대방이 인사를 받든 안받든 변함없이 하세요.그러다 보면 상대방도 인사를 하게되요.일본사람들은 처음에 사람에 대해 쑥스러워서 잘 안해요. 이것이 지금학생으로써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되요.나머지는 지금까지 한것이 쌓여서 많은 정보가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고, 많은 교수님들과의 친분이 쌓여서 그분들에게 취업에 대해 상담하다보면 무엇인가가 보이게 될꺼예요.그때 결정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되요.
지금은 1학년이니깐 공부에만, 그리고 제가 가르쳐 드린대로 학교
생활을 하시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토익도 만점 가까이 일본어도 1급도 있으셔서 든든한 뭔가는 가지고 계시네요.
저처럼 딴곳에 눈이 팔려서 공부와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시면
저처럼 많이 후회합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