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3428637 Lv 2

본인의 능력과 마인드가 좋다면 충분히 전망 좋습니다.

회사가 개인에게 모든 수당(야근, 주말 수당 등)을 챙겨드릴 순 없을 겁니다.
이런 부분을 용납할 수 없으신 분들은 시작하시지 말고,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좋은 회사라면 개인의 발전을 위해 교육비, 여행비를 챙겨주는 회사도 있겠지요,,

전망이 좋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본인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 다들 욕하고 그만두라는 인테리어 회사를 다녀본 사람입니다.
제 생각에 저는 인테리어 회사가 아무리 안 좋아도, 좋은 상사와 직장동료를 만났다면 그 시간이 헛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아직도 전 상사와 동료들과 연락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곤 합니다.

인테리어 전공인으로써 시작하시는게 두렵다면, 하지 마세요. 정말 힘든건 사실이니깐요.
근데 해볼만 한 직종이고, 잘하면 어린나이에 외제차도 끌 수 있을 정도로 법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mentor1884690 공간디자이너 / 8년차 Lv 2

전시회사 3년 다니고 인테리어로 갈아 탔습니다.
계속 전시 회사 다닐꺼면 상관없는데 디테일이 떨어져서 첫회사로 다니면 다른쪽으로 이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공모팀(제안서 쓰는) 들어가면 1년 안에 몸 망가집니다. 물론 인테리어1군 회사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강도는 같아도 적어도 공사 가능성이 높기에
(전시는 공모 제출 후 당선된것만 진행) 보람이라도 느끼고 조금이라도 더 배워갑니다.
아직도 전시회사 다닐때 생각하면 어떻게 다녔나 싶네요
만약 그래도 전시가 좋다 싶으면 상설회사를 추천합니다. 비상설은 (부스 제외 ,특별전, 체험전 류)콘텐츠는 재밌는거 많이 하실 수 있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기에 배울것도 딱히 없고 문화예술쪽 하시던 분이 넘어와서 하는 회사가 많기에 돈 안주고 엄청나게 부려먹는 양아치 악덕업주 많습니다.

mentor1698258 현장관리자 / 12년차 Lv 1

현직입니다. 저역시 실내건축학과 졸업후 취직하였습니다.
입찰제안서 쓰는 팀에 있다가, 설계팀에도 있다가, 시공팀에도 있다가
지금은 PM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시설공사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전문적으로 인테리어하는 분들만큼 디테일을 모르고요, 전시와 인테리어가 차별화되는 가장 큰점은 콘텐츠입니다. 설명그래픽, 영상, 정보영상, 영상장비, 실물모형 등.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요, 전시주제에 맞는 이해와 공부도 필요합니다. 과학관을 한다면 어떤 과학관이냐에 따라 다루는 내용이 달라지고요(천문, 기초, 생명 등등) 또 어린이과학관이면 또 다르구요. 홍보관, 박물관 등등
100% 관급(나라장터를 통한 입찰, 세금으로 하는 사업)이기에, 회사가 발주처로부터 돈 못받고 이런건 없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관련하여 작년에 비상설전시(부스, 킨텍스 코엑스에서 하는 전시들)이 전멸하다시피 할때, 상설전시들은 살아남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전시를 하면 전시밖에 할수 없는게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자니 디테일이 딸리고, 전시로 사업체를 꾸리자니 쉬운일도 아니고.
제일 좋은건 공공기관에 전시담당자가 되는것이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에 쉽지는 않습니다.
고민 해보세요.

mentor9158791 건축기사 / 11년차 Lv 2

저도 첫 회사가 전시회사였습니다 상설이나 기획전시 등 국공립박물관 입찰을 하던 회사였는데 솔직히 배울거 없어서 2년 하다 그만뒀습니다 설계일은 제안서로 매일같이 철야하고 공기가 짧아 현장에서도 철야하는게 예삿일입니다 일자체는 재밋고 성취감도 크지만 디자인만을 우선시 하기때문에 목공 디테일이나 전기설비 등은 배울수 없습니다 첫 회사는 상업이나 주거로 정하는걸 추천합니다

mentor8852624 건축기사 / 12년차 Lv 5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전시도 부스전시쪽과 박물관이나 엑스포같은 쪽으로 구분될꺼같은데 부스쪽은 비추천입니다.
메뉴얼이고 너무 단타성인거 같드라구요.
하지만 전시공간을 먼저 시작하기보다는 일반 상공간부터 접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시하다가 상공간하기는 어려워도 그반대는 수월한거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