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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5살 무경력 국비지원 해도 괜찮나요?
2012년에 CPA1차 붙고 지금까지 어영부영 솔직히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방국립대 3.7/4.5 토익만료 한국사1급,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전산회계1급 이정도가 제 스펙입니다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 처음 계획은 공기업을 도전해보고 12월까지 합격을 하지못한다면 9급 세무직을 노려보는것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세무직을 선택하면 세법과 회계학이 필수이기때문에 기존처럼 9급 일반행정보는 사람들이 세무직으로
햐향지원을 못하여 9급 세무직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많이 내려갈거라고 예상된다는걸 보았습니다. 회계학은
공기업 준비를 하면서 병행할 수 있고 세법은 개론수준이라 다시 공부하면 다른 수험자들보다 조금은 이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또 시험공부를 해야한다는것에 우려와 걱정이 많으셔서 동생이 예전에 했던 IT 국비지원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취직을 원하십니다. 동생이 JAVA프로그래밍 국비지원을 수강했고 중소기업에 취직했지만 지금은 경력을 쌓고
이직하여 대기업에 다니고 있기때문에 저도 그렇게라도 자기 밥벌이를 하루 빨리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교육수료후 36살이 되는 나이와 처음 접해보는 분야이기 때문에 괜히 건드렸다가 백수생활을 더 오래하는게
아닌지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큽니다.
명확한 목표를 향해 하루라도 빨리 나아가야하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 아둥바둥 하는 제모습이 한심스럽습니다
혹시 관련분야를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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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늦지 않았습니다. 자바 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저도 35살에 시작해서 현재 프랜트엔드 3년차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드시겠지만 3년만 잘 버티면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지금 고민하는 이 순간부터 바로 시작하세요. 아니면 더 늦어질 테니까~! 화이팅!!2021-05-27 작성 -
안녕하세요, 국비지원으로 자바를 배우고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주변에 공무원 공부 꽤 오래 하시다가 30중후반쯤 부터 개발 일 시작하신분 보긴 봤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면 취업도 더 힘들고 적응하기도 힘들어서 제 가족이라면 공기업보다도 공무원 공부를 당장 하는걸 권할 것 같아요.. 단순히 제 생각이기때문에 더 고민해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05-26 작성 -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을 했었고요
저도 한국사1급 영어 정보처리기사 사회복지사1급 직업상담사2급 등등이 있구용....
국비 학원을 취성패로 3곳인가를 댕겼고요......
자바/다이렉트X/웹퍼블리셔...
이번에 AI쪽을 댕길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용....
생각보다 .... 우리나라는 취업시장이 나이를 많이 중시한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그 나이 중시때문에 내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큰 기업 중견기업에 들어가기가 매우 힘듭니다.....
제가 면접 본 경험이 있는 곳이 자바스프링쪽이었는데 거의 인원이 없다시피했던 곳이었네요
나이 고려를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생분은 예전에 그렇게 하신것이고 동생분이니 나이도 더 적으실 것이고요 .... ~~
그냥 바뀌는 내년이 기회이니 딱 내년만 공무원시험 더 한다고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확실히 정리해서 결정하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2021-05-25 수정 -
1.개발자
일단 정보처리기사 유무가 가장 중요하니 자격증부터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공공프로젝트 수주를 많이하는데 개발인력 필수요구사항이 정보처리기사입니다. 기사공부와 국비지원교육 그리고 개인독학까지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정보처리기사.유무에따라 취업가능성이나 선택의 폭이 달라집니다. 개발자는 데이터베이스부터 프론트언어까지 폭넓게 알아야하니 과정은 쉽지않을겁니다.
2.프론트 ui개발자
개인적으로는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css와 마크업과정을 배우고 ui를 리액트등으로 컨트롤해주는 분야입니다. 공부할 폭이 개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대우는 개발자에 필적합니다. 단지 css와 스크립트언어만을 공부하면 되고 본사 상주개발이가능해서 정보처리기사 유무가 개발자만큼 중요치는 않습니다. 국비과정도 이쪽을 찾아보심을 추천드립니다. 프론트 전문 라이브러리는 대표적으로 jquery, vue, react 가있는데 특히 리액트쪽이 현재 대세입니다.
3.기획자
위 1,2번은 님이 지금까지 쌓은게 전혀 의미가 없이 새로시작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기획자는 다릅니다. 회계를 잘하시면 전문분야의 지식으로 기획서를 만드는데 굉장히 유리합니다. 회계 관련 시스템을 만드는데 회계지식이 있는 분이 만들어주는 기획서는 시간절약이나 능률에서 더할나위없는 시너지가 생깁니다. 요즘 기획자도 굉장히 부족하여 이쪽을 공략하시면 님의 지식적 가치가 훨씬 대우받을 거라봅니다.2021-05-25 수정 -
제 개인적인 견해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개발자는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누구나 하지만, 내 그림이 팔리려면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인체의 구조나 빛의 각도에 따른 명암같은 아주 진부하지만 표현의 밑바탕이되는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개발쪽에서도 CS나 패턴, 방법론 등 비슷한 밑바탕이 필요합니다. 아마 국비지원쪽은 댓생정도의 기술을 가르칠 겁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려면 꼭 밑바탕 기술들을 직접 학습하시길 권장합니다. 국내의 인프런이나 해외의 유데미 등 강의사이트가 잘 구성되어있습니다. 여기서 히트 강의는 결국 현재 트렌드나 개발자의 필수요소들입니다. 참고하시면서 발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단, 트렌드나 방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바뀌어 농담삼아 평생 배운다는 직군입니다. 이점도 잊지 않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2021-05-25 작성 -
비전공자에 국비지원으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새로 하신다면 다시 "0"부터 새로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두렵죠...
하지만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지금까지 취업이 안되었고 `또` 시험공부에 `또` 취업준비를 했는데 `또` 안되면 그땐 정말 좌절일거에요..
제 생각은 같은 시간 투자했는데도 정말 안될것 같으면 청산하고 학원으로부터 공부를 하는게 좋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 주변에도 비전공자에 30세 넘어서 신입으로 취업한 분들 많이있고 국비지원 과정 수료하고 기술을 익히고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중소기업부터 차근차근 취업한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취업에 성공한 비전공자분들은 대부분 같은 학원생들보다 몇 배는 많이 노력했습니다. )
중소기업같은 경우는 기술이 증명되어 있다면 다른 팀으로부터 어느정도 지식인 대우를 받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직종을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회사의 경력이 쌓이면 이직할 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동생분도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하고 있을 것 같은데 동생분과 이야기해보시고 국비지원학원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2021-05-23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