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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점이 너무 낮아서 고민입니다
1학년때 학점이 1.95로 학사경고를 겨우 면한성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군대 제대후 제대로 해보자 하고 이번 2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지만 공부한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B도 받기 힘든 과목들도 몇개 있을거같습니다.
군대 제대후 공부를 하면서 교수님들이나 취업한 선배들 얘기를 들어보면 학점은 적어도 3.5는 넘어야 되고 최소 3.0은 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2학년이지만 학점이 너무 낮아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지금부터 더 열심히 할 생각이지만 몇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학점 3점대이지만 3.5 미만은 중견기업이나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 취업하기 많이 힘든지 또한 대외활동을 뭐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지금 학교 공부하기도 시간이 좀 부족한 느낌인데 대외활동까지 해서 스펙을 쌓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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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4371574
Lv 1
저는 지금 1학년인데 전체 성적이 2.59입니다 심지어 f도 하나 껴 있어서 재수강이나 계절학기를 들어야 해요 저희집이 그리 잘 살지 못해 재수강을 위해서 비싼 등록금을 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2022-07-07 작성 -
광운대 졸업생입니다. 솔직히 제직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학점보다는 능력입니다. 토익 900점이라고 해서 외국인과 프리토킹하는거 아니잖아요. 토익 500점이지만 실무에서 회화가 가능한 분들도 있어요. 비유가 좀 극단적이긴 했지만 학점에 너무 치우치다보면 자기 능력 개발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어떤 과목을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임베디드쪽으로 C 언어 공부하세요. 이분야 사람 엄청 모자랍니다. 임베디드 C 잘하려면 동호회 들어 가세요. 제어공학과 `바람`이라는 동호회에서 마이크로 마이스부터 로봇까지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아직도 있는지 오래되서 모르겠네요). 내가 뭐 해봤다. 뭐 할 수 있다.로 실력을 쌓아 가세요. 아무튼 학점은 3.5 정도로 관리하시고 나머지는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여기까지 선배 조언입니다.
2021-09-09 작성여기까지 새 답변입니다. -
저도 2학년1학기때 학사경고 받은적 있고 2.75로 졸업, 전자기기/장비 수입판매업체(sales engineer, 첨단제품을 대기업연구소, 대학교 연구소에 판매/서비스 하는 직종) 1년 근무후 L전자로 이직 성공, 기사 자격증 도전 안 했고, 토익 555점(공대생중 비교적 잘 받은 점수), 유일하게 잘 한거는 영어 회화(학원 안 다니고, 미8군부대 출입, 영어설교 교회 다니고, 영어방송만 보고, ...), 35년 전이니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때는 3.0 이상이면 대기업 도전, 그 이하는 중견/중소기업 도전, 또는 나와 비슷한 성적 친구들처럼 한국전기통신공사 6급 도전, 해운 회사 도전..., 학점이 조금 낮아도 영업직종, 서비스직종 등 엔지니어링 백그라운드 공대생이 필요한 곳 위주로 도전 필요
2021-07-06 작성 -
대기업도 3.2이상 다니는사람 많아요. 학점 3.2이상 목표로올리고, 영어 공부하시면 될것같네요.
2021-05-21 작성 -
사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큰 기업들 아니면 학점을 아주 중요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이름 있는 기업들이야 워낙 입사지원자가 많으니 아주 약간이라도 더 좋은 조건을 고르기위해 학점도 봅니다만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학점 높다고 반드시 일 잘하는 건 아니라는 걸요.
우선 어느 분야로 진출하실지를 확실하게 방향 설정하시고 그 분야에서 지원하고 싶은 기업체 4~5곳을 선정하세요.
만약 그 기업체들에 대해 알아 봤을 때 학점을 중요하게 본다면 결국 조금 눈을 낮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기업체가 선정되었다면 해당 기업체의 모집 공고를 여러개 찾아보세요.
그러면 그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나올겁니다.
필요한 자격증이 있다면 취득하시고 스펙이 필요하면 준비하시면 됩니다. 아직 5학기의 시간이 남았으니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당 기업에 입사지원 하시게 된다면 그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 준비 과정 등을 솔직 담백하게
진성성 있게 자소서에 녹이세요.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올라갈 겁니다.2021-05-19 작성 -
학점이라는거는 성실함의 증명일뿐이므로 다른쪽으로 성실함이나 실력을 증명하는 스펙을 병행하시면 별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스토리도 만들어낼수 있고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학점이 낮지만 실력은 좋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할 증거가 확실해야겠습니다.
보수적인 기업에서는 학점 컷을 한다는 말도 있는데 그런건 이미 학점 평균이 낮아진 상황에서 고민한다고 해답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앞을 보는게 중요합니다2021-05-19 작성 -
광운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 09학번 화석입니다. 졸업하면서 전체 학점 2.95였습니다.
남들이 어느정도 아는 중견기업 입사했고(자격증없음, 영어없음) 경력을 쌓아 현재는 s대기업으로 이직성공했습니다.
제가 취업할 당시에 구직난이 처음으로 심해지는 시기였기에 작성자분보다 상황이 좋을수도 있겠지만 신입때를 제외하고는 학점을 보지는 않더라구요. 처음 스타트만 잘 끊으시면 괜찮으실 것 같고, 직무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준비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화이팅하세요.2021-05-1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