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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같은 직무에서 10번 이상 떨어진다면.. 제 길이 아닐까요
저는 무역학을 전공했습니다.
물류 업계로 구직을 희망하고 있고,
특히 전문직인 포워딩으로 입사를 희망합니다.
벌써 서류를 수십번 냈고, 면접은 10번 이상 봤는데,
합격한 곳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토익도 토스도 중국어도 다 남들만큼 했는데..
너무 평범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이 업계랑 안맞는건지.. 회의감이 너무 심하게 옵니다 ㅜㅜ
면접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을 때도 떨어지고
안좋아도 떨어지고..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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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도 서류 통과 1번 하기 까지 여러번을 내 봤고, 최종입사 하기 까지 100번 정도는 내본 것을 보입니다.
너무 좌절하지 말고, 계속 지원하시고,
살짝 무역쪽에 발을 담그고는 있으나, 회사에서 무역 처음 시작하고 있는 곳이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무역이라는 곳, 전문 포워딩이라는 곳이 신입이 들어가기가 매우 힘든 곳으로 보입니다.
포워딩이 아니라도, 무역과 관련있는 일을 선택하시고, 관련 자격등을 통해 우회하여 입사를
해보시는 것도 방법의 하나라고 봅니다.2018-12-28 작성 -
디스플레이 장비업계 중견기업에서 3년째 구매팀에서 근무중입니다.
후배님 전공 훌륭하고, 거기에 외국어까지 된다면 좌절할 필요없습니다. 엄청난 대기업이 아닌이상 단대 아웃풋 나쁘지않습니다. 일단 그 쪽 업계랑 맞는지 안맞는지는 회사를 다녀보고 판단해봐야 할거같아요.
그리고 포워딩쪽을 희망한다 하셨는데, 말 그대로 포워딩은 외자 성격이 강한 업무이기에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레 신입에게 일을 주어지기 쉽지않죠. 단순히 잘하겠다. 열심히하겠다 보단, 어떤식으로든 협상을 통해 원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던 경험이나, 포워딩 업무를 위해 내가 특별히 잘 할 수있는 그런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말해 영업직의 성격을 띄고있기에 사람을 상대하는 대인관계 능력을 어필해보는것도 방법일수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항상 힘내시길 바랍니다.
요즘 국내업계가 많이 춥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그러하니 너무 좌절하지마세요 화이팅.2018-12-12 수정 -
안녕하세요.
저도 졸업 후 첫 취업할 때, 이직 준비할때마다
셀 수 없을만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첫 취업준비를 할 때는 면접때 긴장하고
잘보이려 애썼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면접은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원자 또한 회사를 파악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취업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는 회사인지, 내 기준에 괜찮은 회사인지, 나와 맞을것같은지 등을 잘 살펴보세요.
(물론 연봉, 복지 등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첫 시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분야 및 가고싶은 회사 성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시고, 그 분야를 파고들어 끊임없이 공부하며 면접보세요. 그럼 조금의 여유가 생깁니다.
확실한건 꼭 후배님이 모자라서 연락이 오지 않는건 아니니 기죽지마세요!2018-11-08 작성 -
저도 취준의 입장이라 정확하게는 말씀드리지 멋하겠으나 포워딩업체들은 워낙 개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워딩 업체에서도 현재 구인하는 자리에 적합한 사람을 구인하려해서 오히려 오버스펙이라 구인하지않는 경우등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는 것으로 언듯 들었습니다. 혹시 한국국제물류협회에서 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이곳을 통해 주선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면접도 못보던 곳이 면접을 보게되는 경우도 있고 여타 기업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2018-10-21 작성 -
우선, 안타까운 마음 함께 나누고싶네요.
저는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조업과 무역(수출/입)을 동시에 운영하는 매출 약4000억 수준의 중견기업 외자팀에서근무중인 사람입니다.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것이 바로 포워딩인데, 이 포워딩쪽이 상당히 터프한 영역입니다.
단순히 잘 할수있다. 뽑아달라. 이것이 먹히지않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하고 그 만남에서 신뢰를 만들고 또 일을 메이킹하는 직업이다보니, 은근히 비쥬얼의 수준도 영업맨 자격의 척도가 됩니다. 물론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많은 포워딩 대표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느낀것은 면접자들의 상황대처능력,즉 순발력과 융통성입니다. 본인이 면접관에게 그 부분을 좀 더 유하게 어필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기회를 가질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급한 상황들은 모두 포워딩세계에서는 돈과 직결됩니다. 그렇기때문에 문제발생시 정확한 보고 타이밍과 키맨이 누구인지 감각적으로 확인 할 수있는 감각을 우선시 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도움을 드리고싶다는 생각은 앞섭니다만, 정확히 왜 포워딩쪽 일을 하고싶은지 그것을 알고싶네요.
또한, 이 서비스의 기능이 개인정보 유포가 엄격히 금지되다보니 제가 드릴수있는 도움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2018-10-18 작성 -
포워딩에 재직했었고, 대한통운에도 합격했었으나 현재는 해외영업으로 직무를 옮긴 무역학과 10학번입니다. 포워딩을 굳이 추천하진 않지만...만약 정말 너무 포워딩을 하고 싶다면 한국국제물류협회 교육을 한번 찾아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거라 생각되고, 이력서에 한줄 쓰기도 좋을 것입니다.
2018-09-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