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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장 다니면서 혼날 때 저처럼 대놓고 울어보신 분?

조회수 10,978 2021-03-19 작성
제가 다닌지 6일 됐는데 걍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끼기에 일도 너무 못하는거 같고.. 눈치보이고 이래가지고 꾹꾹 쌓아두다가 3일째 되는 날 업무땜에 혼났는데 결국 울음 터뜨렸네요...아.....그러고나선 이제 혼날때마다 울고....몇 번을 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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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7
  • 우울증 생기기 전에 다른 직장 으로 바 꿔요

    2021-03-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51602 20년차 Lv 3

    안녕하세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몰라서 혼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건데, 돌이켜 보니,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큰 시야에서 나를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모르는 것을 아는 과정을 자존심이 상해서 눈물이 나는 상황보다는 알아가기가 내가 더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고 스스로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아는 것을 알려주는 사수 입장에서도, 매번 우는 직원은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여겨질꺼에요.
    난 신입이니까 모르는게 당연하고, 나도 곧 잘할수 있어 !!! 라고 매일 다짐하고 웃는 얼굴로 직장 다니세요.
    1년안에 다 배우고, 아마도 누군가를 가르쳐 주고 있을꺼에요. 응원합니다. 기운내세요.

    2021-03-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28764 그래픽디자이너 / 4년차 Lv 2

    신입때는 많이 울어요.. 저도 진짜 화장실에서 혼자 많이 울고 술먹고 울고 진짜 그랬네요..
    근데 1년 지나면 그냥 무덤덤해져요 그렇구나 그러던지 말던지.. 그러니까 이건 다 경험이고
    신입이라 사실 다 용서되는거거든요.. 이때를 즐기세요 다들 혼내도 다들 속으로 알아요 신입이니까 못할거란걸
    그러니까 그냥 부담 가지지 마세요 저도 부담 엄청 가졌는데 생각해보니 신입한테 뭘 바라는게 이상하더라구요..
    그사람들은 신입한테 별 기대감이 없어요.. 그러니까 부담 가지지마세요
    그리고.. 요새 그렇게 혼내는 사람들도 있나요.. 웬만하면 다들 좋게 타이를텐데... 나가면 어쩌려고..
    전 그래서 사실 절 힘들게 한곳은 퇴사했거든요 근데 다른곳 가니까 완전 다르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이것도 회바회인것 같아요 너무 자주 혼난다 싶으면 거기가 맞지 않은거에요 차라리 다른데를 가는건 어떠신지..

    2021-03-2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15884 캐릭터디자이너 / 13년차 Lv 1

    신입의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못해도 용서가 되는게 신입입니다.
    아니 처음부터 잘하면 월급싼 신입뽑지 뭐하러 경력자가 필요할까요. 각자 맡은바 자기일에 충실히 하면 되는겁니다
    멘탈이 중요합니다. 자존감을 높이는것도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고, 정말 난 못하나봐 라고 상실감에 빠져들면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못하니깐 신입인겁니다. 기죽을 필요도없고, 만약 스스로 느끼기에 능력이 좀 많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를 악물로 공부하세요
    울 시간에 공부하는 겁니다!
    여기에서 지면 언제까지나 패배만 하는겁니다. 이겨내세요! 나의 자존심은 스스로 지키는 겁니다. 화이팅!

    2021-03-2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96029 그래픽디자이너 / 12년차 Lv 2

    6일 밖에 안되셨으면 많이 정신없고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일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적응하려면 한달, 두달, 세달은 지나야 되더라고요.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저도 이직해서 적응하려면 한달이상 걸리는걸요.
    적응 전까지는 거의 쭈글이 모드에요;
    눈물 나실 것 같으면 크게 숨 들이마시고 화장실 다녀오거나 잠깐 바람 좀 쐬고 들어오세요.
    그렇게 하면서 강해지고 하는거죠. 뭐^^

    2021-03-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21615 건축기사 / 2년차 Lv 1

    저도 많이울었어요..화장실가서 울고 근데 울다보니 내성? 생겨서 심한말 들어도 한귀로 흘리고 넘겨요... 좀 멘탈이 강해졌다고할까요.. 어쩔수없는 신입의 시절이니까요 힘내세용

    2021-03-21 작성
  • 저 진짜 공감해요 저 매날 버스 타면서 울고 집가서 울고
    ... 다 신입 구한다면서 경력자처럼 일해주길 바라져...괜히 수습이 있는게 아닌데..그래두 버티다보면 익숙해지는 순간이 올거에요 ! ㅠㅠ 화이팅

    2021-03-21 작성
  • 하..말이야 신입 구하지..경력자를 원한는 거마냥 어디든 무슨일이든 그렇게 6개월 기다려주는것도 아니고 1년은 되야 좀 돌아가는 방식, 일 진도 등등이 잡히고 하는건데 한.두달안에 적응하길 바라고 일이 늘고 잘하길 바라는 어이없는 세상...
    너무 심하지 않는이상 비정상적으로 진짜 너무한거 아님 알려주고 기다려주면 안되나..말만 신입 . 구하는건 경력자. 신입을 구해도 직장은 몇일만에 일을 잘 하길 바라더라;;
    메모하고 확인하고 물어보고 나아질때까지 반복뿐..
    물어보는것도 같은거 자주 하면 혼나는거지만 자꾸 묻는다고 화내는 곳도 문제 같은..그렇다고 수동으로 움직이는건 싫어하니 일도 적응하고 늘어야 자동인데 처음 신입이 뭔 자동이냐고요...
    직장서 자르기 전까진 그렇게 버티고 나아지는것뿐 하하하...

    2021-03-21 수정
  • 저도 이런 고민으로 질문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욕 엄청 얻어먹고 눈물이 코앞까지 왔지만 참고 참다가 밖에서 울고 내가 생각해도 일 못하는거 같고 이 길이 맞나 싶으면서 그래도 해야지 하면서 일했습니다.. 그렇게 한달반정도 하루에 욕 안하면 덧나나 싶을정도로 먹다가 두달정도 되니까 일도 조금 알겠고 갈수록 욕먹는 횟수가 줄더라구요.. 비록 이 말에 신뢰성 없게도 전 그만 뒀지만 그만둘때쯤엔 할만 한것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초반에 비해 실력이 늘었어요 수습기간이 괜히 3달 있는게 아니에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처음엔 다 못하는건 당연해요 그렇게 1년 2년 하면 누구보다 잘할거고 세달만이라도 꾹 참고 견뎌보세요! 그리고 울음이 나면 참는 방법으로는 혼날때 딴 생각하고 어쩌라고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참기 쉬워져요..ㅎㅎ 되면 좋겠지만 아무튼 작성자님 힘내세요 화이팅

    2021-03-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87043 그래픽디자이너 / 3년차 Lv 3

    파이팅 잘하실거예요

    2021-03-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