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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대 디자인을 하시는 종사자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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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성대 건축과 나와서 공연 기획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봉은 정말 적고 주7일로 일 시키는 경우도 많아요... 야근도 많고 지방 현장도 많아서 집에 못가고 몸이 많이 망가지긴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센티브도 많아지고 확실히 익숙해지긴 합니다.
인턴으로 지원을 하신게 아닌가 싶지만 요즘에는 주말에 출근하면 월요일이나 화요일, 아니면 월요일이라도 무조건 쉬는 날을 정하구요. 행사가 많이 잡히는 경우 바로 다음 행사 준비로 쉬는 날 없이 일하게 되면 쉬지 못한 날을 연차나 월차로 돌려 나중에 쓸 수 있게 해줍니다. 공연을 기획하는 일이 많이 힘들긴 하지만 지금 면접 보신 회사에서는 그런 태도로 사람을 도대체 왜 뽑나 싶을 정도로 별로인 것 같아요... 공연 쪽은 혼자 하는게 아닌 무조건 동료들과 같이 해야하는 직종인데 마음이 맞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요. 연봉과 휴일도 조금 더 괜찮고 좋은 사람들이 있는 회사도 분명히 많으니 조금 더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2021-03-16 작성 -
공연 업계가 일을 그따구로 하긴 하는데...
소규모 이벤트 회사 가신거 같으네요
무대 디자인 분야에 많이 알아 보시고 시작 하세요
엄한데 가서 몸도 마음도 통장도 상처 받아요2021-03-14 작성 -
일에 임함에 있어서 목표 의식과 꿈은 정말 소중 합니다. 현실적인 급여를 받는것을 떠나서 본인이 하고 싶다면 일단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릴께요. 저는 이렇게 답변을 남기는게 처음 입니다. 올리신 글을 읽어보니 얼마나 고민이 많으시고 속상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판을 잡습니다. 아직 젊으시잖아요.. 도전을 두려워 마시고 시작해 보세요. 누가 뭐래도 자신의 인생에 당당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일상에 찌들어 사는 직장인 이지만.. 때론 월급의 노예가 되어버린 자신이 씁쓸하기는 합니다. 님 글에 답남기다가.. 오랜만에 대학교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저때는 학교 이름이 안양과학대 였어요.. 힘내시구요!!2021-03-04 작성 -
아니다싶으면 아닌겁니다.....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과 일하는 건 본인 갈아먹는 일이에요. 이쪽 업계가 타업종에 비해 힘든건 맞지만 ㅅㅏ람이 하는일이니 만큼 함께하는 사람도 중요해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2021-03-03 작성 -
우선 사람귀한줄 모르는 갑의 모습을 보셨다면 거르시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무대디자인 박봉인거 맞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더는 한정적이다보니 경쟁도 치열합니다.
실제로 근로계약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주7일 업계 대부분이 그러합니다 현재.2021-03-03 작성 -
일단 주 7일 근무인데 야근/주휴수당이 없는 것에다가 2200이면 정말 박봉이네요. 디자인쪽이 거의 박봉이지만 주 7일 근무면 정말 나만의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금방 그만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그 회사가 정말 사람들이 좋고, 유명한데다 배울점이 많은 회사라면 경험을 위해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일단 면접관 대표의 태도부터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과장님과 둘이 일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한 회사의 대표가 면접자를 앞에두고 핸드폰 게임을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이 퇴직하는것, 이직율이 높은것은 회사의 문제인데 이런 부분들을 그냥 아무런 느낌없이 자랑하듯이 반말로 말하는 것이 살짝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일단 여러곳에 지원을 하셨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고 취업하시는걸 추천합니다.2021-03-03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