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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증권사 PB업무직 관련문의드려요.
증권사 PB업무 취직목표는 최근에 정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는 단순히 학점관리만 하면서 동기들과 놀았고,
대학기 2학년 때 역시도 군전역후 학점관리만 하면서 단순히 놀았던 것같아요.
대신 1학년과 다르게 2학년 때는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했었고
전공 중에 가장 흥미있는 과목 투자론, 파생상품론 등을 들으면서 증권사 꿈을 키워왔어요.
3학년 때는 직업검사,심리검사로 진로를 탐색했고? 학교 취업센터 상담교수님과 대화를 통해
영업직이 어울린다는 결론을 지었고 그 후에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과 투자자산운용사.. 단지 2개 자격증...
그 뒤로 KT&G 상상발룬티어 2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반학기를 다른 모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직접 기획봉사, 다른팀들과 함께하는 연합봉사 등을 했습니다.
2019년 초에는 금융사관학교에서 주최하는 국제경제인전문가 과정을 수료했고, 증권과 관련된
대외활동을 하고싶어 KB증권 홍보대사를 지원했지만 면접에서 아쉽게도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토익 공부를 하고있어요. 2,3월달 부터 토익을 시작했는데 워낙 영어를 잘 못해서 고생하지만
지금 한 700점 정도 되는 것같아요. 토익공부를 하면서 학교 내 자기소개서 클래스를 들으면서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다른 수도권 증권사 취직목표를 가진 지원자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해온 것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스펙이 한참부족하지만 PB업무직이 가능할지? 조금이나마 그 업무를 희망하면 지금 저는 어떤 것을 해야할지?
지방출신이지만 이렇게 부족하지만 전형? 이런 채용 방법이 있는지 문의드려요.
현재까지의 학점은 4.08이고, 매년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아왔고....
좋은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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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종사중인 선배입니다.
저 역시 PB를 꿈꾸고 지방대 경제학과에 입학했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은 없었고 워낙 놀기 좋아해 입대 전까지 학점은 2점대였습니다.
전역 후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전공공부 하며 인터넷을 통해서 금융업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무엇을 하는지 찾아보고
따라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금융권 취업엔 금융3종(펀드,증권,파생)과 AFPK가 거의 필수이던 시절인데 이 마저도 취득 못했으니깐요. 결국 흔한 스팩이던 은행홍보대사나 인턴 한 번 해보지 못하고 4학년 2학기를 맞이했고, 조급해 하던 마음을 접고 2금융으로 눈을 넓혔습니다.
뭐 물론 그 결과 졸업 전에 현재의 직장에 취업하게 됐고, 나름 부족하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지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증권사와 PB직무에 대해선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후배님이 지금 남들보다 뒤쳐진다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처럼 면접에서 떨어지고 자격증도 부족하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운 좋게 합격하실겁니다.
운은 노력한 사람에게 오는 기회니까요.
그리고 PB한 직무만 생각하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PB는 고자산층들을 상대하는 업무기 때문에 신입으로선 입사의 길이 좁습니다.
차라리 자산운용이나 FP쪽을 우선 생각해보시고 경력과 스팩을 쌓는 것도 PB가 되기 위한 커리어에 도움된다고 보이네요.
조금 다르게 갈 뿐 목적지는 같으니까요2022-02-21 수정 -
같은 취준생으로 공감이가네요.
그래도 월등한 스펙과 자신감과 패기가 있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정말 좋은경험과 자격증등을 소유하고 계시니 성공하실겁니다.!2019-06-02 작성 -
신입이 취업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1. 학점 (학점은 이미 충분하십니다.)
2. 인턴경험 및 사회경험 (직무에 맞는 인턴경험을 했다하면 해당 면접관님이 좋아하시겠죠?)
3. 자격증 및 어학입니다. ( 관련 자격증이 있고 어학능력까지 뛰어나면 좋겠죠?)
사실 대학간판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거같아요.. 저도 지방대출신인데 서울권에서 준수한 연봉받으면서 지금 일하고있습니다.. 서울권사람들하고도 경쟁하지만, 처음 신입일때 대학간판때문에 좌절한적은 없었던것같아요..
대신 저는 학점도 준수했고, 회사에서 원하는 직무도 학부시절때 경험을해서 이러한 점이 인사담당자나 실무담당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한번 그런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결국 회사에서는 `이사람을 당장 일을시킬수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데 이의문에 답을줄수있는 이력서를 준비하면
결국 서류를뚫고 서류를 뚫었다는건 내능력을 어느정도 인정받았다는뜻이고
면접은 그 능력을 말로 발휘할수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중국어 머등등 이런거 사실 보여주기식인거같아요.. 결국 해외영업뛰거나 외국업체랑 이야기할일없으면 쓸일없습니다. 가끔은.. 학점이 낮아서 다른걸 준비한다는분들보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결국 학점이 젤 중요한데;
그런부분에있어서 남들보다 경쟁력있으니 힘내세요 ~2019-04-21 수정 -
전 청주대 회계학과 93학번입니다. 실전과 이론은 달라요. 전 유통업에 종사한지 21년차 인데 경험이 중요해요. 미래를 생각하면 영업이 좋아요
2019-04-13 작성 -
따로 지방대 채용 전형같은 건 없을 겁니다. 지금부터 가능한 최대한 스펙을 많이 쌓고 면접 준비를 철저하게 하세요
어떻게든 서류통과하고 면접까지만 가면 해볼만 할겁니다.
그럼 파이팅하시길...2019-04-05 작성 -
요즘 취업이 많이 어렵긴하죠
학점도 좋으시고 대회 수상 경력도 있으시니까
이력서에 상당히 이점으로 작용하겠네요
저는 최근에 2년 좀 넘게 근무하고 퇴사했는데
쉽지 않네요 잘하실겁니다2019-04-0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