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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계직무 첫직장을 내부회계팀으로 잡아도 될까요?
세무학과 전공한 회계직 취준생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커리어를 쌓기 위해, 첫직장은
결산 마감, 외부감사대응, 부가세 신고등 보편적인 회계업무를 위주로 하는 곳을 가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곳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셨는데, 업무가 내부회계관리업무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이며 제조업체입니다.
걱정되는 것이,, 첫 커리어를 일반 재경팀이나 회계팀이아닌 내부회계관리팀으로 시작해도 될까? 라는 고민입니다.
주된업무는 내부회계관리 운영 및 점검이며, 설계평가 진행, 운영평가 진행, 통제미비점 도출 및 개선활동
, 내부회계 감사 대응 등 이라고 합니다. 모두 배워보지 못한 내용들이며 제가 취득한 자격증들과도 관련이 없는 업무들입니다.
회계직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인 재무팀으로 가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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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관리는 첫직장으로는 추천하기는 힘드네요
가시면 코스닥 상장사면 지금 체계를 잡아가야 될텐데 고생 엄청하실거에요
세무학과를 전공하셨으면 일반 재경팀으로 가서 보편적인거 해보시고
그다음에 세무법인으로 갈지 일반 재경팀의 세금관련업무로 갈지 결정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2021-02-16 작성 -
이미 합격한거 업무 외에 다른 조건이 나쁘지 않다면 다녀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급여나 복지 등 별로면 가지마시구요~
어짜피 결산, 감사대응 하려고 들어가도 신입은 바로 안 시켜줍니다.
차라리 1년 정도 회사를 경험해 보고 이직할 때 경력을 인정받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내부회계 1년 정도면 일반 회계팀에서도 경력 인정 해 줄듯 합니다!
다만 내부회계로 커리어가 굳어지면 바꾸기 힘들긴 해서 6개월 내에는 결정을 하시고 1년쯤엔 꼭 이직하기 바랍니다.
내부회계는 앞으로 수요가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커리어로 괜찮기는 하지만
작은 회사에선 내부회계가 필요 없으며, 산업마다 내부회계 디테일이 달라 해당 산업에 대한 지식 없이는 힘들 수 있고
처음 구축해 놓으면 이후엔 큰 성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2021-02-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