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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무사사무실 vs 세무법인 vs 일반기업

조회수 10,004 2021-01-28 작성
안녕하세요 31살 세무회계쪽으로 이직을 결심한 신입입니다.

이쪽에 아는 지인도 없고 관련 정보가 없어서 여기에 질문 남깁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첫 직장을 어디를 목표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전산세무,tat,회계관리,컴활 다 1급으로 있구요

1. 중소기업에서 유의미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자체기장으로 하는 곳이 좋다고는 들었는데, 자체기장을 하는지 안하는지 여부를 어떻게 확인 가능할까요??

2. 세무사사무실 같은 곳의 경력은 일반 기업에서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3. 31살에 신입으로 들어가는거라 연봉보다는 경력을 쌓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제목의 세군데 중에 나중에 이직까지 감안하면 좀 더 유의미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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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6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86844 회계담당자 / 14년차 Lv 3

    1. 면접 때 직접 물어봐도 됩니다. 그건 실례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부서가 회계팀, 경리팀으로 나눠져 있으면 자체기장을 할 가능성이 크고, 면접 때 면접관이 회계프로그램 뭐 쓸 줄 아냐고 물어보면, 그 회사는 자체기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세금 신고 할 줄 아냐고 물어도 자체기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장을 맡기는 회사는 세금이나 회계 프로그램 자체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2. 세무사 사무실의 경력은 일반 회사의 경리 회계쪽으로 상당한 우대사항이 됩니다. 하지만, 일반 중소기업의 경력은 회계 사무실이나 세무사 사무실에서는 무경력, 신입으로 취급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 중소기업에서 회계나 경리쪽에 있었다고 하면, 전체적인 계정을 관리하고, 결산을 주체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상사가 최종 취합하고 밑에 직원들은 본인들이 맡은 계정정도를 정리하다 보니,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릴 줄 모릅니다. 너는 정도 차부장급이 아닌 이상에서는요. 하지만, 세무사 사무실이나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혼자서 회사를 30~50개정도 기장을 합니다. 세금 신고부터 결산까지 모든 걸 본인 혼자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기업의 경력은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3. 세무법인이나 세무사 사무실은 비슷합니다. 경력을 쌓고 싶다면 세무사 사무실 쪽이 확실히 좋지만, 나이가 많습니다. 세무사 사무실에 신입들이 보통 23~25살 입니다. 31살이면 거의 대리나 과장급인데, 그래도 나이 상관없이 뽑아주는 곳이 있다면 세무사 사무실을 추천합니다. 일은 고되고 힘들지만 정말 많이 배울수 있고, 3년정도 버티다가 일반기업으로 이직을 해도 최소 대리에서 과장 타이틀 달 수 있습니다. 그때는 연봉은 급상을 할테구요. 참고 인내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연봉이 많이 올라갑니다.

    2021-01-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37553 회계담당자 / 9년차 Lv 5

    1. 면접장에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외부기장으로 표기된 곳만 피하시면 어느정도는 자체기장으로 보시면 됩니다. 공고하단에 #을 붙여서 더존이나 SAP, 이카운트 같이 키워드를 적어놓는 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2. 전 회계사사무실 2년 반의 경력이 꽤 오랫동안 인정받았습니다. 일반기업은 업무가 특정업무에 쏠려있거나 자체기장인데 신고대리를 맡겼거나해서 약간 물경력 취급 받은 부분이 있는데요. 사실 지금까지 만났던 같은 직무군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제가 더 이해하고 있는게 많았어요. 계속 잊지 않게 끔 공부해왔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얻을 수 있는 게 업무시간을 단축하거나 실무에서 업종별로 주요한 핵심들을 깨닫고 배울 수 있습니다.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작업능률이 좋아지는 편으로 1년에 12번 해야하는 작업을 몇 백번 해야한다면 당연히 늘겠죠?

    3. 회계법인 쪽을 추천드립니다. 큰 기업들이 몰려있어서 경험도 임팩트 있을 것 같아요. 이직 시에 외감법인을 가셔야 그나마 경력에 숨통이 트일텐데 개인 세무사사무실이나 회계사사무실은 외감법인의 비율이 크지 않습니다. 사실 개인사무실의 급여도 더 열악하죠... 일이 힘든만큼 언제나 인력부족을 겪는 곳이니 늦은 나이도 도전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아래 답변자 중 경험자도 계시네요.ㅎㅎ
    일반기업은 전에 하시던 업종과 직무를 살려서 들어갈 게 아니라면 좀 힘들다고 봅니다. 이미 실무경험도 있고 질문자님이 가진 자격증을 모두 갖춘 나이어린 구직자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자격증으로만 들어가시려면 이직이 잦은 열악한 곳이어야 기회가 생길겁니다.

    2021-02-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33029 회계담당자 / 14년차 Lv 2

    1. 자체기장 여부는 면접보면서 충분히 확인 가능합니다.
    2. 세무사사무실에서 얼마나 어떻게 일 했는지에 따라 일반회사에서 보는것도 다릅니다.
    (풀칠만 하다 나온애가 있고, 본인이 배우려는 의지가 강해 1년만에 법인결산까지 하는 친구도 봤습니다.)
    3. 일반기업에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는 현실적으로 봤을때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회계,경리 업무가 수요와공급이 많고 또 막내로는 나이어린 친구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급여가 동일하다는 조건하에 일반기업에서는 젋은 친구들을 고용하는게 현실입니다.
    세무사사무실에서 1~2년 정도 업무 배우신 다음에 일반기업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2021-0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91932 재무담당자 / 19년차 Lv 2

    세무사사무실은 거기서 평생 뼈 묻을꺼 아니면 발 담그지 마세요. 세무신고에 대해서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면 큰 오산입니다. 거긴 학교가 아니닌깐요. 접해볼수는 있겠지만 누가 친절히 가르켜주는것은 아니고 내가 습득해야 합니다. 모르면 무시하는곳이기 때문에 몰라도 모른다 말 못해요 ㅎㅎㅎ

    2021-02-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19695 회계담당자 / 20년차 Lv 1

    제 지인은 36살에 회계사무실에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기본급에 수당제로 들어가서 실장까지 하고있습니다. 참고로 경력 12년차 입니다. 저는 상고졸후 일반기업체 경리를 하였고 이후 외감법인에 입사하여 더존이 설립된 시기에 처음으로 도입해서 설치까지 하였습니다. 외감법인이라도 폐업과 휴업을 반복하기도 하고 상장법인도 상장폐지가 되기도 하고 자의든 타의든 회사를 옮기게 되더군요. 이직시에 실력보다는 나이를 보던 시기였고 그때 앞선 지인보다 연봉이나 경력이 많았으나 지금은 많은 차이가 납니다. 물론 제가 작지요. 현재 외감법인 2개, 일반법인 2개, 개인사업체1개를 자체기장 결산 신고를 담당하지만 제 능력보다 낮은 페이를 감수하고 있습니다. 회계법인에서 오신 회계사님도 저의 낮은 페이를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지만 제나이 50을 앞두고 있고 이력서를 넣어도 나이와 성별에서 면접전화도 오지 않습니다. 회계사무실이었다면 제 경력이면 나이는 아무상관없었겠지요. 경남쪽이 구인난이 심해서 인지....제가 능력이 없어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가장이 아니시고 부양가족의 책임이 없다면 회계사무실에서 경력을 쌓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회계사무실도 병원, 약국, 건설... 이렇게 한 장르로 특화된 곳 말고 여러 업종을 기장하는 곳에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회계법인보다 세무사사무실 같이 개인에서 법인까지 많은 거래처를 맡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년은 꾹 참고 일해보시구요. 제가 일반기업체 경리로서 회계사무실이나 세무사사무실 담당자와 통화를 해보면 회계원리를 이해하기보다는 단순 노동작업처럼 앞서 해오던 대로 해왔기 때문에...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에 치여서 기장을 엉망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많았구요.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계속 공부를 하고 노력하셔야겠지요.

    2021-02-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19040 재무담당자 / 20년차 Lv 1

    1. 자체기장은 면접에서 얼마든지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체기장이라고 해도 세무사실에서 신고대행 및 조정 정도를 하는 곳이 많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하면 됩니다.(자체기장이 좋은건만은 아닙니다. 조정과정에서 자체기장은 대표이사의 의견대로 처리되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체기장을 하되 조정과 신고대행은 세무사에게 위탁하고 있는 회사가 많은 편입니다.)

    2. 세무사사무실에서는 일반기업 경력을 그리 인정하지 않지만, 일반 기업에서는 세무사사무실 경력을 인정해 주는 편입니다. 다만 두 업종의 차이는 현업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세무사사무실에서는 세무/회계관련 업무가 80% 정도지만, 일반회사에서는 담당자라 해도 세무/회계업무가 60%를 넘기기가 힘들고 잡무가 많은 편입니다.

    3. 어느분야의 경력을 쌓고 싶은가요? 세무사사무실과 세무법인의 차이는 보통 고객의 수와 사무실의 규모 차이입니다. 다만, 규모보다는 업무의 체계와 교육/학습의 현황 파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반기업에서 세무업종으로 이직은 어려운 편이나 세무업종에서 일반기업으로 이직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세무업종에서 일을 한 경우 세무/회계에 집중된 업무를 하다보니 일반기업의 잡다한 업무를 싫어한다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성향을 고려하여 업종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기업에서 31세의 신입은 조금 늦은편입니다. 그러나 세무쪽에서는 기혼여성들도 신규로 많이 들어와 상고나 세무관련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신입과 같이 일하는 경우가 있어 나이보다는 업무와 경력을 중요시 하는 풍토가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1-30 작성
  • 1. 중소기업중에서도 외부감사받는곳은 대부분 자체기장합니다. 외부감사받는회사라면 dart에서 회사 조회가 가능합니다.
    2. 회사마다 다르지만, 제가다녔던일반기업에서는
    서류면접에서 세무사사무실출신은 우대하지않았습니다.
    3. 일반기업에서 경력쌓으시는게 나중에 연봉올리기도 수월합니다.
    제친구는 세무사사무실에서 처음 일 시작했는데, 처음에 최저시급받고 일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최저시급도 안되는 곳도 더러있답니다...조심스럽게 일반기업 추천합니다

    2021-01-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19089 재무담당자 / 2년차 Lv 1

    1. 자체기장도 중요하지만 회사 규모(매출액, 종업원수, 외감여부, 상장여부, 등등 요소가 더 중요합니다) 면접때 물어보면 알수 있어요
    2. 케바케인거같은데 회사마다 다를거같아요 그래도 셈사무실 경력 있으면 싫어하진 않겠죠?
    3.세무사사무실과 일반기업의 하는일은 비슷할지라도 방향성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첫직장에 따라 보통 그쪽으로 게속 간다고 하니 이문제는 신중히 고려해보세요

    2021-01-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12931 회계담당자 / 16년차 Lv 5

    질문내용! 차근차근 답변드립니다.

    1. 자체기장 여부
    가. 인사담당자한테 직접 물어보는것이 가장 정확함.
    나. 일정규모, 100억원 이상되는 기업 또는, 제조기업은 100프로, 자체기장 함.
    왜냐하면! 제조업종은 공장과 각종설비가 있기 때문에, 원가가 발생함

    2. 세무사 사무실, 경력인정 여부
    정도차이는 있으나, 일반기업에서는
    세무사 사무실 경력자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필자라면, 후자 입니다.

    특히! 제조기업은, 제조기업 경력자를 선호합니다.
    제조업은, 공장과 설비자산이 많기 때문에
    회계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원가산정 / 산업안전교육 / 벤처기업인증 심사 / 아이.에스.오 사후심사등
    갱신하려면, 준비해야 될, 서류가 너무 많습니다.
    헌데! 세무사 사무실 경력자는, 주업무가 세무신고에 특화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저는! 회계업무하러 들어왔는데
    왜? 자꾸! 다른업무도 시키냐?
    이렇게 말입니다.

    저런태도는, 조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무릇! 조직이란, 니일 내일 따질게 아니라
    마땅히! 협력해야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3. 필자는! 일반기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진짜 회계업무와 역량확장을 도모하고 싶다면
    제조기업을 강추합니다.
    회계의 꽃은! 제조기업 이니깐요

    사실! 상기업 회계부서원들은
    제조원가 3요소 / 제조원가 흐름을 개념을 전혀 모르시더군요!
    이건! 그분들 잘못이 아닙니다.
    상기업은 원가 발생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1-01-2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34585 회계담당자 / 8년차 Lv 2

    회계 경력을 쌓으시는데는 일반기업이 추후에 이직하는데도 유용하고 배울만한 경험도 많습니다.
    일단 외형이 100억이상이라면 자체기장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채용공고상 매출액이나 자체결산을 업무조건에 명시한 곳을 위주로 알아보심이 좋겠습니다.
    세무사 사무실과 일반기업은 회계를 다루는 시각자체가 다릅니다 일반기업은 회계를 좀 더 깊이있게 다룰 수 있고, 세무사사무실은 아무래도 대행업체로서 다량의 업체를 다루다보니 겉핥긱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입이시라면 저는 일반기업을 추천드립니다

    2021-01-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