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반도체 설계직무에서 학사의 한계가 존재할까요?

조회수 11,972 2019-03-11 작성
안녕하세요.
반도체 회로설계를 희망하고 있는데, 진로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모든 연구개발이 그렇겠지만, 석박사 출신이 아닌 학사 엔지니어는 수명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3년간 front-end 설계를 하고, 이후 대학원에 진학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걸리는게 저의 나이입니다.
올해 27살인데, 위의 계획대로 회사에서 실무를 하고 대학원 석사를 마치면 31살이 됩니다.
대학원 진학이 그만한 메리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제가 대학원을 진학하게 된다면
서포카 이외에 연세대, 한양대, 본교인 성균관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포카 아니면 대학원 가지말라는 이야기도 있고,
대학보다는 지도교수님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어서 혼란스럽습니다.
만약 본교인 성균관대 대학원을 나오면 안가느니만 못한 선택이 될까요?

비판적인 의견도 좋으니, 선배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7
  • 지금은 뭐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2021-11-18 작성
    여기까지 새 답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37852 15년차 / 93학번 Lv 2

    1. 내 경우엔 유별나게 특수한 케이스로 석사 졸업(02년)하고 박사 공부 중에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고 직장생활 15년하다 3년전인 46에 다시 박사 과정 중에 있고 조만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포카가 아니더라도 모교 대학원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걱정 말고 모교 대학원에 지원하세요. 다만, 금전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등록금 지원을 해당 교수님과 잘 상의해 봄이 좋겠습니다.

    2. R&D 부서는 가급적 석사 이상을 뽑으려하니 그렇게 하는 게 맞죠.
    대학원 진학은 어느 때고 상관없을 듯하나 중요한 건 한 살이라도 젋을 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의 지적처럼 회사에서 지원해주고 그 배수로 근무하는 조건도 있으니 그런 조건 찾아보고 개인 사비로라도 석사를 할
    요량이라면 젋었을 때 도전하는 게 유리하다고 봐요.

    2020-03-1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35928 11년차 / 97학번 Lv 3

    메리트있습니다.
    대학원 분명 있습니다.

    2019-07-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81688 15년차 / 94학번 Lv 2

    직장을 다니다 12여년전 본교 전자과에서 대학원 진학을 했습니다만 .. 연대, 한양대 갈거면 본교가 삼성하고 프로젝트를 많이하는 관계로 실무적으로 좀 더 잇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졸업하시면 30대 초반이니 진학 시 지도 교수님과 재취업 관련 이야기를 하시면 졸업 후 관련 대기업 연구소로 소개를 해줄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준견기업이라도 ..
    그런데 걸리는 것은 저희 모교 출신 교수들 중에 돈장난 안하는 교수를 못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석사 4기때 삼성과 프로젝트를 하다가 교수와 돈문제로 자퇴를 했습니다만(2년 후 졸업) .. 그런 의미에서 차선책으로 연대나 한양대도 선택할 수 있을겁니다.
    세월이 지났지만 .. 과연 교수들 돈 장난치는 버릇이 쉽게 고쳐졌을지가 의문입니다 ..

    2019-04-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89268 7년차 / 04학번 Lv 3

    안녕하세요,

    제가 문과라서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애매하지만,
    확실히 학교 보다는 지도 교수가 관련 분야에서 얼마나 저명한지가
    선택의 1순위 기준이 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현재 성대 반도체공학과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희때만 하더라도
    의대 다음으로 높은 학과였습니다.

    동일 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되면 아무래도 암묵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선은 커리어를 먼저 생각하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우선은 어떤 교수님들이 유명한 지 리스트를 작성해보고,
    그 다음 학교 순위도 리스트업을 해서 가장 좋은 조건순으로
    지원을 해보는 게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019-03-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67245 19년차 / 92학번 Lv 2

    회사별로 쉽지 않은 경우지만 우수사원을 대학원에 보내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회사비용으로 대학원에 2년 재학하고 다시 회사로 돌아오는 경우죠.

    이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2019-03-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38893 10년차 / 10학번 Lv 1

    안녕하세요? 유관분야가 다르지만, 그래도 선택을 할 수 있는 시점에 조언드립니다.

    먼저, 반도체란 분야는 갈수록 고도화 될 것이고 물질도 달라질 것입니다. 신물질, 신기능 혁신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트랜드에 편승하기 위해서 더 높은 학식 (석,박사)와 사례에 대한 노출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학사 출신으로서 나오면 그 트랜드에서 빠져나간다는 뜻입니다. 후배님은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해야 하고, 어느 새 트랜드가 바뀌면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집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기업은 필요한 영업, 생산직 근무자의 연봉을 최소화하고 가장 필요한 정보지식 (임원, 컨설팅)에게 고액을 지불합니다. 정보지식 보유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력이 길거나 학식이 많거나 입니다. 따라서, 학문의 깊이에 따라 연봉이 좌우되는 분야는 무조건 학식을 좇으시기 바랍니다.

    대학원 진학도 유사합니다. 가장 선도에 있는 지도 교수님에게 많은 기업과 연구과제, 스폰서 등이 붙을 것입니다. 그러한 분을 모시고자 가장 유명한 대학원이 러브콜을 보냅니다. 최소한 그 분의 제자를 받겠죠. 가장 best한 순서는 서포카 와 지도교수님을 모두 잡는 것입니다. 현재 학교에서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교수님을 찾아 꿈을 말씀드리고, (교수님도 여러 인재풀 중에서 똑똑하고 말 잘 듣는 학생을 뽑느라 후배님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성균관대학원 진학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나 다른 교수님 추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해외 진출 (대학원, 기업 취헙)을 염두하고 1.한국에서 공부 하면서, 2. 해외 포럼과 SNS로 네트워크를 쌓아 3. 추천을 받아 해외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은 학생이 아니라 "학습하는 지식근로자"입니다. 이런 프레임으로 바라보시고 대학원은 학교가 아니라 석박사 학위를 무장하기 위한 course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군대 때 생각하세요. 아무리 병장 달아도, 육사 등 출신이 결국 장교입니다

    2019-03-1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