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곧 3학년인데 방황하는 전자전기학부생입니다.
전자전기 공학도 전기, 전자 두 부류로 나뉘고 전기나 전자도 그 안에 또 여러가지 분야가 있는데 저는 아직도 제가 어떤 쪽으로 가서 뭘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네요.
공대 자체도 성적 맞춰서 넣다보니 어떻게 온건데 배우는 과목들이 신기해서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
근데 그 갈림길 중에서 갑자기 몇 가지를 정해야 할 때가 오니 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2학년 시작하고서 부터 계속 생각해봤지만 아직도 답을 못찾았고요.
지금은 컴퓨터활용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는데, 내가 이 시간을 헛되이 날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 최선을 다 하고 있는가 이런 막연한 불안감이 듭니다.
학업 진로조차 못정했으니 당연히 기업 관련 정보도 아는 것도 없고 목표로 정한 것도 아직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전기 할까요, 전자 할까요? 라고 물어보면 정말 터무니 없는 질문이니 그건 저와의 대화로 남기겠지만
정말 지금 전 무능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코로나로 방 안에서 끊임없이 지내면서 오만 생각이 다 드나 봅니다.
전 지금 어떡하면 좋을까요?
-
방향성을 정하는게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원하는대로 가지도 않더라구요.
곧 3학년이면 아직 길게2년 짧게 1년반이란 시간이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먼저 답 주신분 말씀대로 전기든 전자든 전기기사는 취득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못해도 산업기사라도 꼭 따시기 바랍니다.
우선 자기가 어떤 유형의 일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는게 좋겠네요. 전기던 전자던 꼼꼼하고 컴퓨터 업무가 적성에 맞으면 설계쪽으로 가셔도 되고 필드에서 뛰어다니는 타입이면 시공쪽으로 크게 가닥을 잡으시면 되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전자+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산업화가 점점 고도화됨에 따라서 AI쪽 인재가 수요가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옛어른들이 전기자격증 하나있으면 평생먹고 산다 했는데 공무원 혹은 공기업 아니면 요즘은 옛말입니다.
전파상도 동네에서 사라졌고 건설경기는 그렇게 좋지않고 전기시공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일해야 하는 경우도 생겨요.
시설관리쪽 업무는 일의 강도는 비교적 낮으나 교대근무를 해야하는점과(시설따라다름) 낮은 페이 때문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에게는 비추합니다.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가지고 자기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세요 :)2021-01-06 작성 -
젊을 때 전자해야죠. 대기업가서 반도체나 휴대폰쪽 하시는 거 추천. 전기는 나중에 하면 됩니다
2021-01-19 작성 -
진로를 고민하신다면 일단 본인이 무엇을 하고싶은지부터 찬찬히 확인해보는 것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남에 의해 정해진 진로는 내가 하고싶거나 할수있다해서 선택하신게 아니기에 결국 누군가만 원망하게 될 따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마냥 시간을 가질수는 없으니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야의 자격증등이나 스펙등을 쌓아놔서 만약 무엇인가 풀리지 않을때 다시 돌아올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본인께서 전기공학과를 전공하고 계시므로 일단 전기기사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겠죠.
분명 당장은 쓰지 않아도 노후에는 제법 쓸만한 자격증이 되어줄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소방자격증이나 자동제어 분야같이 전기와 혼재되어 도움을 줄수있는 자격증도 좋습니다.
그리고 컴퓨터활용능력도 취득하시는것은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컴활은 어떠한 분야를 가든지 많은곳에 활용도가 있는 자격증이라서요 하다못해 이력서 한줄 쓸때도 은근히 도움이 되죠.
그외에도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계시는 토익 한국사 이런것등도 혹시모를 공기업이나 대기업 지원시 도움이 될수있어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저역시 진로고민만 하다 아무것도 못하고 지금은 그냥 조그마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우리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기는 공기업을 전자는 대기업을 지원할수있는 양날의 칼입니다. 모두가지고 싶으시다면 전자쪽 기술을 익히시면서 전기 자격증을 취득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전기는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중에 하나고 전자는 기술실력을 전제로 많이들 평가하시더라고요 글쓴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2021-01-08 작성 -
전기는 기초산업이라고 할수있고 전자는 응용분야라할수 있는데 대학의 전공이 중요한게 아니고 졸업후 어떤 분야에서 일하느냐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대에 따라 상황도 변하고요,,,, 다만 단순히 월급쟁이를 지속한다면 변화폭이 적은 분야가 전기분야라고 생각되고요 전기는 고압을 취급하므로 안전이 중요시되어 자격증으로 제한을 하기때문에 노년까지 활용도가높다고 할수 있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1-01-06 작성 -
막상 전기 할까 전자 할까 고민 하시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전자를 하신다면 회로설계나 프로그래밍 여러분야가 잇을 것이고 전기도 마찬가지죠.. 굳이 나눈다면 개인적으론 전기쪽으로 길을 나아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둘 중 어디 쪽을 가셔도 전기기사는 꼭 따시고 오토캐드나 솔리드웍스 같은 것들 공부 해두시면 두고두고 쓸일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2021-01-06 작성 -
지금은 관련 자격증 준비가 우선인거 같네요
보험하나 가입 한다고 생각하고 자격증 준비하세요
나중에 도움 될겁니다 선택폭이 넓어져요2021-01-06 작성 -
mentor7652611
Lv 1
적성에 맞게 가는게 베스트긴한데
전기.전자 둘 중 고민이시라면 전기쪽 파는걸 추천합니다. 전자전공보다 범용성이 있어서 취업하긴 더 좋을겁니다
대학교를 졸업하시고 이제 취업을 하셔야 할텐데 컴활은 공무원 가산점도 없어졌고 1급 아니면 별 도움도 안됩니다.
차라리 전기기사를 취득하시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같네요2021-01-05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