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403379 QA / 11년차 Lv 2

그만 두시려는 이유가 처우때문인지 업무 특성 때문인지 잘 모르겠네요

처우때문이라면 그것은 본인의 스펙이나 면접역량, 인적 네트워크 등에 따라 케바케라고 말씀 드리고 싶고,

업무를 본다면 게임업계에서는 게임 경력을 더 중요시할 것이기에, 지금까지 쌓으신 경력을 다 인정받지 못하실까봐
우려가 일부 있습니다. 대형 게임사에는 플랫폼이나 인프라 QA 부서가 있기에 해당 포지션으로 지원하시면
위의 우려사항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 봅니다.

다만 질문자께서 게임 서비스,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퍼블리싱 조직으로 갈지, 전문 개발조직으로 갈지
검토해보심이 좋겠습니다. 업무의 특색이 약간 다릅니다.

퍼블리싱 조직은 대개 어느정도 개발사 QA나 기본 검증이 이루어진 빌드를 전달받아 퍼블리싱사 환경에서 최종 인수 테스트 후에 배포하는 업무를 담당할 것입니다. 이러한 조직은 개발과 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모바일의 경우 마켓 검수 관련 검증 지식, 경험 등이 요구됩니다.

개발 조직은 아직 기획이 확정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나, 혹은 데이터가 다른 다수의 빌드를 확인하며 어떤 버전이 가장 베스트인지 확인하고 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업무를 수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숙련 등을 선호하는 조직들도 많습니다. (채용 공고에 보시면 게임분석서를 제출하거나, 혹은 해당 장르의 높은 플레이경험 등을 요구하기도 함)

그리고 기본적으로 최근 게임들이 PC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콘솔은 예외로 두겠습니다. 워낙 콘솔개발사가 국내에 적기도 합니다.) 잦은 이벤트와 업데이트 배포로 거의 주단위, 아무리 적어도 월1회 이상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그만큼 업무 사이클이 빠르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mentor0129560 QA / 10년차 Lv 1

어딜가든 분야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회사 내에서도 팀바팀 부바부 이고요!!
게임회사에 잠깐 근무 했지만, 저희 부서만 항시 야근이고 다른 팀은 대부분 칼퇴..
팀회식 때는 참석도 안하는 사람들 본부장님 포함한 회식에선 전부나와 새벽까지 딸랑이는 모습을 보며 이직 하였습니다.
다른 부서에 지인이 있었는데 그쪽은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회사를 가냐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어떤팀을 가느냐는 더욱더 죽요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mentor8513226 QA / 10년차 Lv 3

SM 쪽이 안맞아서 SI쪽으로 가러는건가요???
이걸로는 잘 모르겠네요....;;;;
게임 좋아하면 잘 맞을수도 있어요.
저는 개발쪽이 잘 맞더라고요..;;;
어떤 업무가 본인한태 잘 맞는지 멀 하고 싶은지 부터 세우시고 찾는게 좋을꺼 같아요.

mentor7773429 QA / 13년차 Lv 3

야근 좋아한다면 추천입니다
요즘 법적으로 주 52시간 일하지만
이커머스 qa가 40시간일한다면
게임qa는 공식적으로는 52시간 꽉채워 일한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아닌곳도 있겠죠)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 주변에도 게임qa 하다가 못버티고 그만두고 온 사람 있습니다

mentor8639953 3년차 Lv 1

게임 QA는........... 아니에요 다른 걸 하세요

mentor0234875 QA / 9년차 Lv 1

같은 경력 및 역량이면 대기업이 아닌 이상, SQA가 게임 QA보다 모든 면에서 대우가 좋다고 봅니다. 다른 업체로 이직이면 모를까, 게임 QA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연봉이라해도 게임 QA쪽이 연봉 이상의 역량을 요구하는 게 대부분이더군요.

mentor5759873 QA / 10년차 Lv 1

단순명료하게 말씀드릴께요.
게임 회사는 그 어떤 회사보다 힘들면 더 힘들지 쉽지 않습니다.

거두절미 끝~

mentor0861933 앱개발자 / 20년차 Lv 3

경력 7년차라..
E커머스 쪽과 안맞는 문제가 있다니 흠...
급여문제는 아니였을 거 같고...
제가볼땐 SW회사에서 QA 일을 하던게 성취도나 만족감이 높으셨던거 같네요.
게임 회사 QA 업무에서 만족감을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본인이 SW회사 QA로써 했던일을 잘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현재 QA로써 하는일과 비교해보세요.
본인에게 성취감을 주었던 일을 찾으세요.
그런 다음 그 일을 주로 하는 업무를 찾으길 바랍니다.

mentor6537553 회계담당자 / 9년차 Lv 5

계약직이나 파견직이 아닌 회사 정규직으로 QA팀이 있다면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서비스 중인 게임에 대한 이해나 센스가 필요하고요. 일반 SW보다 스케줄이 빡빡할 수 있어요. 잘되는 게임일수록 수시로 빌드가 올라올테니까요. 옛날에는 개발자분들과 밤을 꼴딱 새우면서 아침에 최종 업데이트 했는데... 보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정말 게임에 애정없으면 하기 힘들었거든요. 요즘은 주 52시간 때문에 좀 나아졌으려나...
참고로 제 얘기는 라떼수준이라서요.;; 여기보단 게임잡이 현업에 계신 분들의 최근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최근 게임회사들의 매출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어.. 돈이 남는데도 회사에서 개발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본인 경력과 잘맞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면 업계는 참 좋은게 현상황임을 참고하시어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단, 경력개발, 보상, 조직문화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본인의 기준을 세워 평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