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1,500

Q 제과제빵 이쪽일 원래 이런게 맞는걸까요..

조회수 8,381 2020-12-20 작성
저는 25살이고요
4년정도 경력이 주방쪽밖에 없고 이번에 원래 하고 싶었던 제과제빵쪽에 취직을 하게됬어요
자격증도 따고 진짜 기대많이하고 취직이 됬는데
11월 25일에 일을 시작했고 동네빵집이라서 규모가 안크고 실장님이라는 한분이랑 일을하는데

모르는거 투성이고 실수도 엄청 많고 아직은 엄청 부족해요
저도 그거 느끼고요 일할때마다 엄청 혼나는일도 다반사이고요
근데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주방쪽 (뷔페같은 사람 많은곳) 에서 일을했고 그분은 제과제빵쪽에서 일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저랑 일하는 스타일이 완전 달랐어요
저는 아직 그 주방에서일했던 스타일이 남아있어서 실장님이랑 스타일이 안맞으면 엄청 혼났어요
크림치는것도 궁금해서 물어보면 눈에 보이는데 그걸 모르냐고 화내시고 아직 배합표보고 만드는 진짜 초보인데
배합표가 좀 다르면 응용해서 하라고 응용력없냐고 화내시고
생각없냐고 화내시고 멘탈 흔들리니깐 계속 뒷일도 실수투성이고 그걸로 계속혼나고
실장님은 또 여기서 일할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같다고 화내시고
분명 이렇게하라고 설명 들었는데 이렇게 하고있으면
언제 자기가 그랬냐고 본인이 이해를 잘못한거아니냐고 혼내고

결국 실장님앞에서 울어버렸는데 원래 이쪽일이 다 이런거고 저보다 더 심한말들으면서 일하는 또래친구들많다고 멘탈 잡으라고 혼났는데 원래 이쪽일이 그런건가요..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1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99711 요리사 / 16년차 Lv 1

    아~~베이커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디나 일반 회사던 .퀴진이던 다들 스타일도 다르고 상품도 다르니까요..
    단연콘데 모든 베이커가 그렇지 않습니다.
    베이커리 주방 기자제들을 보면 사람이 쉬이 다칠수있는 물품들이죠. 그로인해 긴장은 해야 겠으나 아직 배합표만 보고 일 하는 분한테 알아서 하시라는 말씀은 좀 과했네요..
    배합표보고 알아서 하라는 곳은 거의 없어요.
    재품의 질이 달라지니까요.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랍니다.

    2021-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32063 요리사 / 11년차 Lv 1

    솔찍히 저 또한 요식업(요리) 시작 하면서 자격증 대학교 관련 학과 까지 나왔는대 칼질 등 기본 적인것 모른다고 13년 전에 맞아가며 배웠고 몇번 뚜쳐나갔다 다시가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있고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것 없습니다. 6계월이상 옆에서 어깨 넘어 조금씩 보다가 근속이 그이상되면 배우고싶다고 가르쳐 달라고하면 일하면서 알려주실꺼에요~ 그걸 잘기억 해놯다가 노트. 한글(타자) 파일화. 촬영 가능하면 완성작 촬영하여 기록하시고 추후 나의것으로 만들고 거기에 응용하여 매뉴계발 도 가능하니 유용한 자료가 될겄습니다.
    그러니 잘 참으시고.이겨내는것 밖에 답없습니다.
    그걸 하기싫으면 일찍히 포기하고 다른일 찾아 보세요. 그게 답인것 같내요 ~ 그리고 휴무날 집에서간단히 할수 있는 홈베이킹 해보시고 따라 해보시는것도 좋고 레시피는 요즘 인터넷에 넘처 흐름

    2021-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41511 요리사 / 7년차 Lv 1

    옛날 같으면 오래된 경력자 밑에서 욕먹으면서 배우는게 맞는데
    요즘은 솔직히 유튜브만 검색해도 어느정도 기본기는 배울 수 있습니다.

    꼰대같은 사람 밑에서 개고생해가면서 배울 필요 1도 없구요
    차라리 대형 프렌차이즈 들어가서 기본기 익히시고
    본인 가게 차리고 싶으면 창업클래스를 들으세요

    억울한거 참고 아득바득 일해봐야 자기 인생에 하등 도움 안됩니다.

    특히 그런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밑에서는 배울점 하나도 없으니 당장 그만두세요

    2021-0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25530 시설관리자 / 11년차 Lv 1

    안그래요.
    아무래도 위생을 중시하기 때문에 엄격하긴 한데..
    일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화만 내는건..
    자신이 업주에게 더 돋보여야 하고, 신입에게 밀리면 안되기에 일을 잘 안 알려주는 거 같네요.
    그런곳은 빨리 그만두시고 다른 곳 찾으시길..

    2021-01-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18295 요리사 / 11년차 Lv 1

    지나가다 둘다경험한 사람으로써 냉정하게 답글남깁니다. 이일을 10년넘게 했고 개인빵집 프렌차이즈 뷔페까지 다녀봤는데 일단 뷔페랑 개인빵집 자체는 시스탬이 완전히 다릅니다. 개인빵집도 가게마다 다르긴한데 꼰대문화가 정착되어있는곳이고 낮은연봉과 희생을 강요하는곳입니다 고생을 한만큼 많이배우긴 하지만 2명이 일하는곳이면 많이배우긴 힘들겁니다. 그리고 좋은선배를 만나야 기술이 빨리늘어날텐데 작성자의 글을 봣을땐 전형적인 옛날 꼰대기술자 스타일이라 큰기대를 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최대한 빵집은 기술자가 많은곳을 선택하는것이 힘들어도 기술을 위해선 좋다고 생각합니다. 뷔페는 그나마 빵집보단 복지적으론 좋은데 배우는게 별로없습니다. 그래봤자 디저트 정도인데 빵은 뭐 거의손도 못댄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제가 참견할건아니지만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원래 실수를 하면서 배우는법이거든요 멘탈이 흔들려도 왜 실수했는지를 생각해보시고 복기를 해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그리고 저의결론은 10년넘게 해왔지만 이일을 선택한것이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해왔지만 결국은 망가진몸과 남들과 다를거없는 임금입니다. 꿈을 쫓아가는건 좋은것이지만 최종점이 됐을때 이쪽업계가 그리좋지만은 않습니다.

    2021-01-15 수정
  • 하지마세요 빵집 하지마세요 호텔쪽도 별거없어요 진짜 유명한데 가서 빵할걱아니면 하지마세요

    2021-01-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05787 요리사 / 6년차 Lv 1

    자기스타일대로 안하면 그건 다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실장님이라는 분도 그러신거 같은데 주방경력4년차라고 하셨는데 혹시 제과제빵경력이 아예없으신 건가요? 그러신데 4년차로 그 직장에 들어가신거면 실장님분께서 작성자님께 거는기대가 컸는데 그 기대에 부합하지못해서 더 그러시는거일수도 있어요 제빵4년차정도면 호텔이나 레스토랑 주임정도 되는데 그러면 웬만한건 그래도 다 할줄 알아야하거든요. 근데 그렇지 않다면 주방일과 제과제빵일은 같은 주방일같지만 기본부터가 달라서 아예새로시작하는 느낌이실 거에요 궁금해서 물어보는 사람한테 이것도못하냐 눈에보이는데 그걸모르냐 이렇게말하는건 실장님이라는 분이 좀 배려가 없으신거같은데 작성일이 20일인걸보니 한창 바쁠때인거 같아요 그래서 더 자꾸 다그치시고 작성자님은 그것때문에 더욱더 힘들고 그러실거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이쪽일이 그렇다기보단 업장 분위기에 따라 달라요 실수에 엄한 업장이 있는반면에 그렇지 않은 업장도 많으니까 일하다가 너무 안맞고 힘들다고 생각되시면 이직을하는것도 방법중에 하나니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지마세요.

    2021-01-1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81435 22년차 Lv 2

    주방쪽보다는제빵쪽이더비젼이있다생각됩니다
    열심히공부하고노력해서좀더큰회사로옮기시구
    돈벌으셔서빵과떡을아우르는가게르내신다면성공하시리라봅니다

    2021-01-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41448 요리사 / 11년차 Lv 1

    그냥 꼰데입니다. 더 좋은 환경 좋은사람이 있는 주방으로 가심이 좋을 것 같아요.

    2021-01-15 작성
  •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저도 조리전공 4년제 나왔는데도 처음 보고하는건 버벅거려요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는건데 그걸 보듬어 주지 않고 꾸중만 주시는 윗사람들이 참을성이 없는거에요 기죽지말아요

    2021-01-1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