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486879 웹기획 / 7년차 Lv 2

저는 웹기획 6년 9개월차입니다.우선 남의 연봉이 동결 되었다고 본인 연봉도 동결되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제 경우에는 분명 동결로 들었는데 너만 인상해주는 거다 라면서 인상해줬었거든요 입사 1년차 때요. 회사에 뭔 사정(?)이 있어서 괜히 그런 이상한 방식으로 연봉협상하는 것 일수도있습니다
위 내용은 참고하시고요. (다른 업종에서도) 신입한테 저렇게 일을 주는 건 분명 잘못된게 맞습니다. 회사는 바뀌지 않습니다. 당장 그만두시고 이직할 때 현재 직장은 기재하지 마세요. 같은 업종 다른 회사 또는 다른업종 이라도 쓰지마세요. 근무 개월수가 너무 짧고 예전 직장에대해 좋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경력으로 안치는게 더 나아요. 3개월만 근무한 사유가 뭡니까라고 분명 질문할텐데 개인사정이요 라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건강문제도 그럼 새직장에서는 건강히 잘 다닐 수 있을까 의구심만 듭니다. 결론은 그만두세요. 당신의 시간을 써서 월급을 받고있는 겁니다. 귀한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mentor1275378 웹기획 / 6년차 / 11학번 Lv 2

웹에이전시는 경험해보진 못했지만...현재 5년차 기획자입니다.
3개월차에 프로젝트 4개라니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저는 입사 3개월차 때에 운영 업무나 다른 선배들 프로젝트에 곁다리로 참여해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씩 배워가는게 맞는것 같고요,

3개월차에 전담 프로젝트가 4개인거는......체계적으로 일 배우기 힘들어보입니다.
나중에 체계적으로 일하는 다른 회사 갔을 때 당황스러울수도 있을 것 같네요.

기획자 뽑을 때 에이전시 경험 우대하는 회사들도 많은데요..에이전시도 에이전시 나름인 것 같네요
탄탄한 회사 많으니 이직 준비 빨리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mentor3490552 웹기획 / 9년차 Lv 5

아니요.. 그런곳은 거르세요..
신입 데려다놓고 역량도 고려하지 않고 계속 업무를 떠넘기는 회사에 끌려다니면 님만 능력없는 기획자가 되는 겁니다. 진행중인 플젝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하고자 할때는 추가하게되었을때 현재 진행건들이 일정에 문제없는지부터 확인을 하고 넘겨야겠죠.. 그리고 기획자라면 운영기획자가 아닌이상.. 야근은 어쩔 수 없어요.. 구축 파견 나가보시면 알겠지만.. 기획자가 야근하는 시기가 있어요.. 이건 누가 따로 안시켜도 마감 맞추고 작업자들한테 일정에 맞게 던져주려면 어쩔 수 없이 하게되고.. 현업이 계속 왔다갔다 갈대같이 굴거나.. 연계관련해서 문제 생겨서 개발 방향이 안정해지거나 하면 어쩔 수 없이 단기간에 대량의 화면을 쳐야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야근이 싫다면 it업계는 맞지 않으실듯 하네요
한가지 추가하자면 어느분이 통상 기획자가 10개 플젝 한다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하는 플젝들은 규모가 작거나 운영플젝 또는 페이지단위 리뉴얼 정도의 플젝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간이 달라도 동시에 10개 플젝 진행 힘듭니다 제대로된 구축 플젝은요.. 아마 소규모 브랜드 사이트 위주 또는 템플릿이 정해진 소규모 홈페이지들만 10개씩 하셨나봄.. 암튼 고객사로 파견 많이 보내주는 웹에이잔시로 옮기시길 초봉이야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겠지만 그런곳에서 3년이상 근무하고 프리를 뛰던가 더 대우 잘해주고 안정적인 회사로 옮기거나 공부 좀 더 해서 유명 인하우스 지원하거나 하시면 되요

mentor2313941 웹기획 / 4년차 / 12학번 Lv 2

저는 에이전시에서 웹기획 3년 8개월 근무하고 퇴사한 사람입니다. 12학번이면 같은 나이겠군요!
1년이 지나 직접적인 연봉협상을 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고, 맡은 프로젝트 4개를 진행하시면서 능력을 인정받게 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입사해서 말도 안되게 바로 PL로 투입되고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맡는 등 굉장히 힘들었지만
결국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들을 잘 진행하고 능력을 인정받다보니 조기 진급과 매년 10%의 연봉 인상 협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직을 할 때 기존에 맡은 프로젝트를 빠삭하게 파악하고 주도적으로 했다보니 지금은 규모 있는 기업으로 이직도 잘 했습니다.
타인의 연봉 동결은 일단 고민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인정도 받고 포폴도 잘 쌓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 인격적으로 모독을 당하거나 스트레스가 극심하여 정신건강을 해치겠다 싶으면 꼭 퇴사하시길 바랍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저는 우선 1년은 근무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화이팅!

mentor4791926 웹기획 / 10년차 Lv 1

3개월 차에 고민할 내용이라... 3개월차인데 연봉 협상을 새로이 한다는건 무슨 내용인지를 모르겠네요. 그 회사는 3개월에 한번씩 연봉 협상을 하는 건지요? 프로젝트 4개... 통상 웹에이전시의 기획자가 겪는 동시 수행 프로젝트는 10개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편으로 보긴 어렵네요.

다 떠나서 결과론적으로 웹에이전시가 어렵고 힘든건 이해하고 통상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과 그를 통해서 배워가는 것은 남다를 것 같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워라벨을 생각하시는데 웹에이전시 근무? 이미 좀 의아하네요^^

TheK 헤드헌터 / 16년차 Lv 5

안녕하세요. 지금 말씀 주신 부분을 봐서는 오래 다니시면 병나실 것 같네요. 일에 의욕과 본인 성장도 못느끼실 것 같고요. 만약에 배우는 것이 있다면 1년을 버티시는 것이 맞고요. 도저히 못 버티겠다고 하시면 빨리 그만두시거나 일을 하시면서 이직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이직할 경우 3개월 경력은 쓰기가 힘드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합당한 사유가 있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기업입장에서는 끈기가 없나? 회사에서 문제가 있었나? 우리 회사에 와서도 오래 못 버티고 퇴사하는 건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생각을 해보시고 퇴사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준은 지금내가 일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지? 1년 버티면 성과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남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봉은 이직할 때 올라가는 거라서 이직을 미리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내에서 연봉인상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구조입니다.

구제불능60대 인사담당자 / 11년차 Lv 5

3개월 근무 했으면 다들 이직 및 퇴사에 대해 고민할텐데요...여기서 중요한게 있습니다
"다른곳을 간다면 더 나을까?"......면접 볼때는 아무도 모릅니다..막상 입사하고 다녀봐야 좋은지 나쁜지 여부를 아는거죠
이직을 할때 지금 있는곳 보다 더 나쁘면 어떻게 하실꺼죠?

본인이 움직일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을 다니면서 일에 대한 숙련도 및 업종 동향 등에 대해 파악을 하시고 움직이는걸 추천드립니다

mentor8808832 웹기획 / 14년차 Lv 1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웹에이전시 대걔 몇몇을 제외하곤 체계가 없이 돌아가는 현실이긴 합니다만, 일주는 방식이 너무 하긴 합니다. 보통 pl급(팀장)등이 일정관리, 업무배분을 적절히 하여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일주는 방식이 답이 없는회사일경우 막무가내식 일정을 짜놓고 수행못하면 실무자에게 폭탄 던지기 마련이지요...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