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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안스베이커리 근무중이신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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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도 말~ 13년도 초 까지 근무 했습니다.
제 경험을 그대로 표현하자면 그냥 노예가 됩니다.
지금은 그래도? 그나마? 의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근무했을 당시보다는 좋아진 것 같긴 하네요.
제가 근무했을 당시는..
휴무 월 5회
근무시간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아침 5~7시가 출근 시간이였고, 퇴근시간은 딱히 없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그 날 일이 끝나야 끝나는거......
빨리 끝나야 21시.. 그때당시 거의 막차 타고 퇴근했으니 23시정도 되겠네요?
막차 탄다고 항상 뛰어서 퇴근했던 기억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버스도 거의 첫차 아니면 두번째 배차 로 출근했습니다. 집에서 약 30~40분 거리
그러고 월급은 100만원
크리스마스 시즌엔 1시간 자고 출근한적도 있고, 항상 택시타고 퇴근..
그렇지만, 돌아오는 인센티브는 5만원
아 물론 택시비는 줍니다.
식대는 제가 근무했던 곳은 그때당시 구월본점이여서, 식사준비 해주시는 이모님이 계셔서 점심 저녁은 줬습니다.
근무시간 시작과 끝에 한번쯤 전체 미팅이 있고, 그 시간에는 항상 세뇌를 시켰어요
`너희는 돈을 벌러 온 게 아니라, 배우러 왔다.`
배울게 많긴 하겠지만, 저는 그때 일 하면서 너무 안좋은 걸 많이 봐서 그집 빵은 쳐다도 안봅니다.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글쎄요....
실제 일은 부장이라는 사람과 항상 함께하고, 명장은 가끔 와서 휙 한 번 둘러보는 정도?
아무튼 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물론 지금은 많이 바꼈을 수도 있습니다!2021-04-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