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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꼭 막학기에 바로 취직을 해야 할까요?

조회수 7,514 2019-01-28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14학번 여학생이고, 현재 25살 막학기(초과라서 5학년 1학기입니다)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턴을 세 번 했고 아직 취준은 한 적이 없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번 학기에 상반기 취업을 준비해서 8월에 졸업하고 9월에 입사하는 것이 맞긴 할텐데, 그렇게 되면 학기가 끝나고 바로 입사를 해야하는 것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입사 후에는 긴 휴가를 내기 어려울테니 멀리 여행도 좀 다니고 싶어서요. 사정상 이번 학기에는 꼼짝없이 학교에 붙어 있어야 하구요. 그래서 상반기 취준을 하지 않고 하반기에 시작하고싶은데 그러면 많이 늦을까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1) 회사에서 졸업은 8월인데 그 후에 취준을 하는 것에 대해 안 좋게 볼까봐(보통 막학기에 취준하니까) 2) 여자 26살 입사가 너무 늦은 걸까봐 입니다. 또 한 방에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상반기에 넣어보고 단점을 보완해서 하반기에 넣으면 좋겠지만, 만에하나 상반기에 붙어버리면 입사를 미루거나 할 방법도 없지 않나 싶어서요.

참고로 가고자 하는 회사와 직무는 IT계열 광고/마케팅이나 서비스기획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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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39616 5년차 / 10학번 Lv 2

    충분히 쉬시고 여행도 다녀오셔도 되요. 인사 담당자에게는 바로 졸업한 사람이나 졸업후 쉬고 면접오는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괸히 대기업 입서하시고 힘들다고 그만 두는 사람보다는 더 좋은 방법입니다. 대기업 라인은 힘들어서 쉬겠다고 그만두면 뒷끝이 많이 있습니다.

    2019-03-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86383 5년차 / 10학번 Lv 1

    절대요.. 절대절대 바로 하지마세요
    준비안된 레이스는 시작하면 끝이 안나거든요.
    (준비되던 안되던 레이스는 끝이 안나요..)

    2019-03-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12662 6년차 / 04학번 Lv 1

    후배님, 후배님 나이때 방황하던 제가 생각나서 답글 달아요.아직 너무나 어리고 창창한 나이입니다. 하고싶은 것 다 하세요. 글구 it계열은 초년생부터 휴가 길게 써요 ㅎㅎㅎ

    2019-0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27126 6년차 / 07학번 Lv 1

    안녕하세요, 07학번 공과대학 졸업생입니다. 현재, 발전소쪽에 근무하고 있구요.
    후배님도 아시다시피 신입공채 취업이 많이 어렵습니다. 제가 입사할 때도 D건설(800:1), S그룹(2400:1)이었으니 현재는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시고 상반기 공채부터 최선을 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졸업생의 신분으로 면접을 보면 면접관 대부분은 졸업 후에 어떤 활동을 했냐라고 물어볼겁니다.
    거기에다가 멀리 여행을 다녀보고 싶어 졸업을 한 후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말씀드리면 면접관들 평가가 좋을 수는 없겠죠.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시고 만족할만한 기업이 없다면 졸업유예 후, 하반기 취업을 도전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08508 8년차 / 01학번 Lv 1

    졸업 8월 이후 취준까지 뭘 했냐? 이 질문 꼭 받을텐데, 면접관 입장에서 합당한 사유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취직 몇달 늦는다고 인생 크게 바뀌지 않으니, 여유를 갖고 취직 준비하셔서 좋은곳 가시길 바랍니다.

    2019-02-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03327 16년차 / 97학번 Lv 3

    자기 자신이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인지, 머리는 좋은데 게으른 사람인지 부터 확인하고 접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성실한 분이라면, 일단 어떤회사든지 들어가서, 거기서 인정을 받든 아님 회사다니면서 다른회사를 알아보는것도 방법입니다.
    후자라면, 처음부터 안정적이고 좋은회사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일들만 함께했음 좋겠네요 ^^

    2019-02-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51193 17년차 / 87학번 Lv 3

    저는 졸업후 6개월 놀다 영풍문고 홍보과에서 일하다가 싫증나서 여기 저기 옮긴게 지금까지 스무 군데가 넘네요. 경력도 없어 경비일해요. 꼭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심리학자들 연구에 의하면 전세계 직장인들 중에 진짜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일이란 진정 사명감을 갖지 않고서는 모두에게 그만큼 고통 그 자체란겁니다. 마더 테레사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은 전세계에서 백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합니다. 당신께 중요한 것은 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내면세계에 깊이 들어가 그 해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 선생님의 명언입니다. Carpe diem! 바로 지금 현재 오늘을 즐기세요.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을 오늘 지금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고 글 첨부해요.
    전영창 교장이 거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친 내용 중에 직업 선택 10계명이 있습니다.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앞 다투어 모여드는 곳에는 절대로 가지 말고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은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 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 없으니 의심하지 말고 가라.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라. 이 계명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딸같은 후배님 부디 행복하세여~~

    2019-0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11467 11년차 / 98학번 Lv 2

    결론적으로 말해, 현실적으로 졸업 후 취업에 대한 스스로 확신이 부족하다면, 최대한 빠르게 취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길게 보면 6개월이나 1년 가량 조금더 늦게 취업하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구직기간 후배님이 받으실 스트레스와 압박이 클 수 도 있어, 오히려 졸업 후 취업활동 시 이 자체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든 경험이 자산입니다. 상반기부터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면서 단점은 보완해 나가면서 경쟁력 있는 구직자가 되시고, 혹 여행이나 취미 관련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그 사이에 적절하게 시간을 배분하여 즐기면서 큰 줄기로는 빠르게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좀더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생각되네요
    늘 기업이 `나`라는 인력을 채용하여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채용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관점을 가지시면 좀더 빠르게 취업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19-02-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83657 23년차 / 89학번 Lv 2

    빨리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죠.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으니. 그러나 아무데나 갈 수는 없잖아요? 한번 사는 인생이고 본인이 하고자하는 일 또는 희망하는 회사와 분야가 있다면 조금 늦더라도 거기에 맞는 경험치가 많이 필요해요. 서둘지 마시고 최대한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대충살면 그렇죠?!

    2019-02-0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74734 8년차 / 12학번 Lv 2

    잘 알고 계신 것은, 회사 생활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초기 2-3년동안은 긴 휴가를 내기 어렵습니다. ( 회사에서 괜찮다고 해도 본인 스스로 왠지 부담이 생겨서요 ). 보통 1주일 내내 그러니까 5일연차를 이어서 쓰더라도 공휴일 연휴를 끼지 않는 이상 주말까지 7일정도밖에 시간이 안되서 선택의 폭이 좁아져요. 하고싶은걸 가능한 다 해보시고 그 경험을 하반기 취업시 써 보세요. 자소서에 몇줄 포함시키는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면접을 보거나 취업 후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걱정하시는 내용들에 대한 개인적인 답변입니다.
    1. 안좋게 보지 않아요 ^^ 보통 막학기에 취준한다해도, 기존에 취업이 안되거나 사정상 미룬분들이 많아 졸업연도는 크게 보지 않습니다. 2. 여자 26, 안늦었어요. 22살에 졸업하고 몇년의 공백기가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고, 6개월정도 본인이 하고싶은것 하면서, 준비도 조금 더 할 예정이라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2019-01-3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