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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살 그래픽 디자이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뭘해야할까요??
주 업무는 패키지&Pop디자인이고 지금껏 경력도 다 이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요
최근에 코로나때문에 거의 1년만에 재취업을 했는데, 취준하면서 보니 제쪽은 너무 하는사람이 많아 추후 다시 이직을하게되면 제가 그닥 경쟁력이 없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나이도 벌써 29이고..다음 이직시 제대로 된곳 안가면 30대 직장생활이 힘들어질까봐 걱정입니다 ㅠ
제가 경쟁력을 더 갖추기 위해 무얼 하면 좋을까요?
1.어학공부 빡세게 해서 외국계 회사를 노리기
2.3d프로그램 배워서 패키지 디자인 업무범위 넓히기
3.uiux디자인을 배워서 추후 bx디자이너 포지션 노리기
(Bx가 업무역량에 기본적인 uiux를 해야한다 나와있네요근데 이건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ㅠ 직전에 그렇다고 brand디자인을 주로 한게 아니다보니..)
4.그냥 지금 회사에서 포폴 잘 쌓고 2년정도 지나면 대기업 공고 노리기
제가 생각한건 이정도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경력은
서울 4년제 시디과 졸업
언론사 인턴1년(뉴스그래픽 만들었고 계약종료로 퇴사)
에이전시 2곳 합쳐 2년3개월 근무(8개월,19개월)
현재 중소기업 인하우스 디자이너
한군데서 오래일한 경력이 없어서 지금 회사는 최소2년은 다니려 하고있고 다행히 에이전시에서 쌓은 포폴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 회사는 중소이긴한데 회사가 디자인을 좀 중요시하고 연예인 콜라보를 많이해서 포폴 만들기에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막 성장을 할수있을진 의문이네요.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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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중에 가장 관심있거나 접근성이 쉬운분야 부터 도전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관심은 있는데 중도포기할 각이거나 할 수 있을 거는 같은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분야는 쉽게 지치고 목표의식이 없다보니 성과도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패키지 디자인에 3d까지 요구하는 회사가 많던데 포폴도 나쁘지 않고 괜찮으시다니 그쪽을 도전하시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1번은 지금 시점에서 애매할 것도 같고, 3번은 저도 요새 관심 갖고 있는 분야인데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괜찮으실지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코딩능력도 갖춰야 하는데 알고 계신지요? 그리고 4번도 가능성은 있으실텐데 합격 자신 있으신건지? 포폴외적으로 갖춰야 하는게 많아야 되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어쨋든 개인실력이 뒷받침 된다면 모든 못할게 있겠어요?? 지금분야에 객관적으로 높은 퀄의 실력이 있으시다면 1~4번 고민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가능성있는 분야에 조금씩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2020-11-27 작성 -
저는 43세 중소기업에서 인하우스 디자인팀장으로 근무중인데요, 저는 제품및 인테리어 전공이었지만 하다보니 시각도, 인테리어도, 사인도, 브랜딩도 하고있네요..제 경험상 지금 3년차 정도면 아예 방향을 바꾸신다면 UI, UX도 상관없을것 같아요(본인이 원하는 길이라면). 언택트시대라 모든게 다 변화하고있는지라 UIUX도 나쁘진 않겠죠.
본인 하시던대로 경력을 이어가신대도 저는 3D 좋을것 같아요.
언택트시대때문에 디자인 시장이 큰데를 바라보면 배달이나 온라인 마켓쪽일텐데 3D를 사용한건 모바일도 웹도 모두 가능하니까요.
트렌드가 3D, 일러스트레이션 모두 결합하여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분위기니 3D와 손그림도 괜찮을것 같구요.
도움되시면 좋겠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긴 경력 만들어 나가시길 후배님께 빕니다!2020-09-17 작성 -
일단 제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대기업쪽으로 가면 서열문화가 많아서 힘들어요 ㅜㅜ 댜양한 업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 맞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저는 숨막혀서 도망나왔어요ㅜㅜ)
2.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 다양하게 부려 먹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게 당연하게 됩니다.
3. 디자인을 배워서 다른 파트 영역으로 가실려고 하는것 같은데 솔찍히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 결국 자기가 처음 시작하거나 경력이 많은 쪽에서 연락오지 새롭게 판 곳은 연락이 안 옵니다.
4. 정말 BX디자인으로 넘어가고 싶으시면 공모전을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쌓거나 더 늦기전에 BX쪽으로 빨리 이직하세요
5. 저도 디자이너지만 디자이너들 이직이 참 많습니다. 제 후배중에 계약직으로 오래 있다가 대기업으로 넘어간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별볼일 없는 친구였는데 나중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궁금해서 인사 담당자한데 물어보니 계약직으로 한곳에 오래있었던 사람이라 오래 근무 할것 같아서 뽑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능력도 중요 하지만 실력이 비슷하면 이직이 적은 사람을 뽑는 것 같습니다.
6. 아직은 신입에서 주임으로 넘아가는 단계이니 방향을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선택하는 것이 나중에 평생을 따라옵니다.2020-09-17 수정 -
포트폴리오가 어느정도 퀄리티의 괴도안에 들어 온다면 어느 곳에서도 환영 할 꺼같아요
신입이 아니고 경력이 이미 있으시니까 본인을 원하는 곳으로 가셔서 일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일해보니 사실 일자체의 문제보다는 사람과의 관계적인 문제가 회사생활 하는 데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나 한 회사에서 오래일하려는 마음이 있으시니까 대기업을 가더라도 직무적인거보다 그안의
사내 조직문화에 대해 적응하는 것이 더 어려울수있어서... 확실한 목표와 포지셔닝을하시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해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대기업의 경우에는 확실히 지금 당장 업무에 들어 올 사람 혹은 커뮤니케이션이 유한 사람을 원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실력이라함은 어느정도 이상 일 경우 거의 비등하다고 보기때문에... 직장과 자의식은 꼭 분리하시고 취뽀 하시기 바라요2020-09-17 작성 -
mentor7540716
Lv 2
저는 90년대 대학졸업후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독립해서 사무실을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약간 다른일을 하고 있지요..
2000년 이전과 비교해도 그렇고 세계화된 정도로 보아도 디자인 수준이 비교되지 않게 높아졌고
경쟁도 어느분야 못지 않게 치열해서 실력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점 잘 아실겁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과거에도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질문이었고 답변 역시 그러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유용한 방안은
작업내용에서 자신의 색깔을 꾸준히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고,
디자인 작업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크고 작은 유대관계를 만들어 가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조사 열심히 다녀야 한다는 뜻은 아니고요..
자신을 기억시킬 작은 것들을 만들어 보세요..
요약하면, 특징있는 실력(유망한 분야라는 뜻은 아님)과 원만한 상호관계의 확보라 할 수 있습니다.
점프하겠다는 욕심보다 인생을 길게 보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눈에 띄지 않고 별볼일 없어 보이기까지 했던 대학 후배가 지금은 나름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어
겸손한 자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2020-09-10 수정 -
2. 3D그래픽 배워서 업무범위 넓히기. 추천합니다. 게임이나 제품디자인쪽으로 범위확장도 가능합니다.
1. 외국계회사에서 패키지디자이너를 채용하는일은 많이 없습니다.
3. 패키지와는 전혀 다른분야인데 괜찮으시겠어요?
4. 패키지가 필요한 대기업은 한정되있고 그것도 다 외주업체에 하청줍니다.2020-09-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