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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직한 회사의 재무상태.. 괜찮은걸까요?

조회수 1,596 2020-08-20 작성
안녕하세요 최근 이직을 했습니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알고 입사했지만 괜찮을까 고민되어 질문을 남깁니다

재무비율은 부채비율1000%, 유동비율30% 이구요
매출액은 재작년부터 급감하여 현재 반기기준 재작년의 10% 정도 달성했고 올해 대략 재작년의 20~50% 달성 예상됩니다

상장사의 계열사(5년전쯤 지분매도로 인수함)라 망하게 두진 않을거라고 하는데 급여에 대한 삭감이나 체불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알고도 입사한 이유는 지금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신규 아이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신규 사업이 이제 막 물꼬를 틀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인증 따고 있고요. 수주한건 올해 반기매출 정도의 규모입니다

내부 분위기는 무기력, 패배감 이런 분위기고 물건을 일체 안 사줍니다~ 커피믹스부터 종이컵까지.. 회계업무하는 제자리 물건도 공석인 사이에 다 들고가서 계산기 조차 남아있지 않아요 회사에서 안사줘서 그런거라네요..

업무기반 잘 닦여있고 회사는 편하게 다닐 수 있을것 같아요 다만 제가 전직장을 경영악화로 퇴사하게 되었고 한 곳에서 경력도 길지 않아서 오랫동안 정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제가 회사에 대해 비관적으로 여기는건지?
요즘 이렇게까지 회사가 어려운게 현실인건지?
아님 진짜 여기가 도산직전인건지 ㅠㅠ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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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4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90731 재무담당자 / 26년차 Lv 5

    부채비율 1,000% 유동비율 30% 매출액 달성율 등을 감안하면 재무적으로 매우 안좋은 회사는 맞습니다. 다만 두가지 비율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이직여부를 결정해야 하니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 외부감사 대상이면 금감원 DART 에서 감사보고서를 확인해 보세요
    신규 아이템이 매출성과를 내기 위해 시일이 소요되는 연구개발적인 요소가 있는지,코로나등 외부 상황에 영향을 어느정도 받는지 등도 살펴보세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급여 삭감이나 체불이 없다는 것은 좋은 요소이며, 최근 또는 지난 1년간 인원축소 여부 확인해 보세요
    5년전 지분을 인수한 상장사의 현재 지분율, 지분을 매도한 기존 대주주의 현회사에서의 역할 유무(지분율 포함)
    질문자의 제한된 정보로 위와 같이 답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추가로 더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제 네이버 블로그(kyimento)에 한번 들어 오세요

    2020-08-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99731 회계담당자 / 31년차 Lv 1

    어려움이 닥친다고해서 움직이면 해결되는것이 아닙니다. 이럴수록 인내와 끈기로 기다리며 회사에 대한 열심을 더하시면 역전의 기회가 주어질겁니다

    2020-08-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매출액을 전년대비 10% 달성했으면 망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이직하셔야 합니다. 신사업의 런칭도 시간이 필요하고 고객이 필요할텐데.. 금방 올라오지 않으니.. 차후 사업 계획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재무팀이시라면 영업팀과 연계하여 대략 아실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2020-08-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098054 회계담당자 / 8년차 Lv 3

    다른데로 옮기세요. 회사분위기가 무기력 패배감에 쩔어있음 걍 나가야해요.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12931 회계담당자 / 16년차 Lv 5

    파산 위기 회사입니다.
    남의 건물 임차하고 있는 영세기업도
    요샌, 커피머신기 있습니다.
    경영악화로 퇴사하여, 내적상처가 크시겠지만
    마음 먹으면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필자또한! 최근 이매역에 있는
    제법 건실한 기업 면접보고 왔습니다.
    비록! 불합격 했지만

    면접비를 비롯! 세 명의 면접관께서,
    예를 다해 다정하게 대해주셔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하루빨리, 나오시고
    자기소개서/이력서사진등 보강하여
    다른회사, 면접에 임하시면 됩니다.
    위기가 기회입니다.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32430 회계담당자 / 21년차 Lv 2

    재정상태가 안 좋아서 급여가 안 나올 정도라면 이직을 고려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플랜트쪽은 부채비율이 좀 높아요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54239 회계담당자 / 20년차 Lv 4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별로라 생각을 굳히신 것 같습니다. 나이가 아직 어리시다면 안다니는게 나중에 트라우마를 최소화 하겠죠. 개인적으로 재정 어려운 회사는 다닐 수 있으나 조직문화가 처지고 퍼지며 맨날 회사사정의 핑계로 술이나 마시는 회사에서는 시간 낭비며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들 문화는 곧 조직문화며 이것이 안된 회사는 아무리 지명도 있어도 다니기 힘듭니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그런 사람들과 지낸다는게 제일 힘들다 생각이 되며, 그러니 워라밸을 핑계로 시계추처럼 다니게 되며 다 그러려니 하는 만성화에 빠집니다. 개인 선택이 최우선시 되나 이러한 지론도 너무나 상식적이어서 고려 해 판단하심이 나은데 회사의 어떤 사정도 중요하지만 결국 개인의 판단이 최우선시 되며 이러한 선택에 대해선 다른 핑계로 후회를 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82479 회계담당자 / 27년차 Lv 1

    일단 임금 체불과 거래처 대금 밀리지 않는다면 근무할만 합니다...
    회사가 매출이 급감하면 비용줄이는것은 당연하지요
    당장의 분위기 보단 적어도 6개월정도 보시는것이 좋겠어요

    2020-08-2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44005 재무담당자 / 17년차 Lv 1

    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했을때,
    이 회사는 미래가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과 고민을 했던적이 있었지만, 나아지기 힘들것 같네요.
    시기적으로 좋지 않지만, 경력에도 도움이 그닥 되지 않을것같아 조금 더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은 많지만 보람보다는 자괴감, 번아웃이 오실 가능성이 크고, 전체적으로 개인에게도 좋은 영향이 없을것 같네요.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20-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40513 경영·비즈니스기획 / 20년차 Lv 3

    연세가 있으시면 안정적인 곳을 찾으시고 신입사원급이시면 어려운 회사가 다양하게 프로젝트성으로 일을 해야해서 업무 경력 쌓기좋아요.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셔요.. 요즘 같이 급변하는 세상은 회사 변하는거 순간이고 모회사가 대그룹이면 스타트업 관련 투자 당연히 몇개 가져갑니다. 그리고 회사 조직내 평판이 좋으면 계열사간 이동을 해도 나쁘지않아요...실질적인 오너가 중요해요..

    2020-08-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