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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영업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25,734 2020-08-15 작성
해외영업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한 해외영업 직무 27세 취준생입니다. 선배님들의 스펙과 경력이 궁금해서 질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턴 경험과 제 2 외국어 능력이 전무하고 영어 실력 또한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그런지 지원하는 곳 마다 떨어져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제가 정말 일하고 싶은 직무를 정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ㅠㅠ 올해 초 부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준비했지만, 현실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현재는 중소기업(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중견기업에 입사하고 싶지만, 그것 또한 많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에서 2~3년 정도 해외영업 경력을 쌓고 더 높은 곳으로 이직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 스펙은 한성대 무역학과 졸업, 학점 3.77, 토익 885, 오픽 IH / 국제무역사 1급, 무역영어 1급, 원산지관리사, 수입관리사 / 호주 워킹 홀리데이 8개월, 공공기관 - 수출입 무역 실무자 양성 교육 과정 수료, 관세 국경관리 연수원 - 민간 FTA 교육과정 수료 등의 관련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준비하면서도 이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인지, 제가 가진 능력에 비해 과분한 직무를 선택한건 아닌지 제 자신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따끔한 충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말씀이라도 좋으니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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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4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17302 AE(광고기획자) / 17년차 Lv 1

    현업 종사자로서 해외영업 직무를 맡기에 부족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기회가 많지 않아 본인을 탓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영업 관련 글 참고하세요!
    https://salesguru.co.kr

    2023-12-20 작성
    여기까지 새 답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51759 해외영업 / 17년차 Lv 2

    저는 해외영업 경력 17년의 현직 중소기업 해외영업팀 부장입니다. 대기업 두 곳과 그 외 중견기업 세 곳에서 재직한 경력이 있습니다. 15년전만하여도 해외영업은 `해영`이라는 자부심의 명찰을 달 정도로 막강한 지위와 영향력을 사내(중소기업, 대기업 불문)에서 행사가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은 암흑 그 자체입니다. 조기교육, 조기유학의 결과로 청년층 무직자 10명 중 7-8명은 특별한 기술은 없기에 해외영업에 지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어만 되면 최저 임금 수준으로 중소기업은 고용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 보니 최소 2-3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원어민 수준 구사실력을 가진 인재에게 제시하고 있는 연봉이 2500 ~ 3200만원 선입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30중반이 되면 비전 거의 제로입니다. 정말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지금 글쓴이의 나이를 고려하여 말씀드리자면, 일단 어디든 취업하셔서 `내손안의 기술`을 반드시 취하시길 권합니다. 그것이 30중반, 40중반이 되더라도 실업 걱정없이 고용안정을 보장합니다. 추천드리자면 비젼없는 해외영업보다는 나이가 있으시기에 SW엔지니어링 쪽으로 철저한 계획 베이스에서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현재 그 쪽분야는 AI, 딥러닝, 머신비젼, 자율주행 등의 산업분야에서 엄청난 수요의 인재가 필요한 실정이나 현실은 우리나라 인재교육의 로드맵 결여로 쓸만한 인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1년 경력만 되어도 최소 연봉 4-5천에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10년 경력 쌓으시면 능력에 따라 최소 연봉 1억 - 2억까지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말이죠. 반면 해외영업은 10년, 15년, 20년이 되어도 박봉(4천~5천만원)을 벗어나기 힘들고 그나마 그 자리도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해외영업하시는, 한때는 잘 나가셨던 분들도 40초중반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전직하는게 현실입니다.

    2020-12-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81813 해외영업 / 13년차 Lv 2

    대기업 종합상사13년차이고 입사시 토익955(+일본어 생활언어수준) 성대유전공학 학점3.8이었습니다. 스펙을 보니 무역 해외영업을 하기위해 착실히 준비한게 느껴집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토익은 900 혹은 오픽AL을 만들면 훨씬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면접시에는 회사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가서 입사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하구요.

    또한 이직시에 아이템 산업군이 매우 중요하니 최종목표회사의 신사업 분야를 보시고 이직시에 노려보시기바랍니다.
    저는 아이템 상관없다는 말듣고 업무 선택했다가 지금 맘고생이 심합니다.
    첫 직장에서 가능하면 빠른시기에 좋은 대학원 석사를 병행하시면 대기업 이직시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2020-08-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41993 해외영업 / 12년차 Lv 3

    중소기업에 도전하기에 스펙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전망 있는 산업 분야 , 전문 분야 ,관심 품목 등 범위를 최대한 줄이고 관심 분야에 대한 집중 공부를 하셔서 면접시 회사에 입사하여 바로 투입해도 되겠다는 신임을 얻는 것이 어떨까하는 제 의견 입니다.

    2020-08-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74947 경영·비즈니스기획 / 4년차 Lv 2

    토익성적만 조금 더 올리시면 서류 통과 가능할것같네요
    인턴경험은 없지만 자격증이나 워홀 같은 경험을 살려서 직무와 연관시켜서 본인만의 강점이나 자신감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2020-08-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18088 해외영업 / 19년차 Lv 3

    어학점수를 높이시고 마케팅영업(국내.해외가리지말고)분야에 뛰어들어보세요. 많은 사람을 만나시고 동시에 어학(말하기.쓰기능력)능력도 계속 연습하시고.

    2020-08-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16131 해외영업 / 4년차 Lv 1

    안녕하세요, 대기업 종합상사 해외영업 4년차 현직입니다.
    제가 신입으로 입사할 당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강대 경영 졸업 / 학점 3.6, 토익 940, 오픽 AL / 무역영어 1급)
    강소, 중견기업 해외영업 직무 취업을 위한 작성자 분의 스펙은 충분해 보입니다. (토익은 900대로 올릴 수 있으면 좋을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이름이 있는 중견기업 지원 시 학벌이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언드리고 싶은 부분은, 회사 Brand 보다는 Industry 나 Item의 전망이 좋은 곳을 지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경력 이직 시에는 학벌 이슈가 덜 중요해지며, 결국 어떤 Item 을 해봤고 어떤 산업에 전문성이 있는지가 향후 Career 개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2020-08-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03351 해외영업 / 13년차 Lv 1

    안녕하십니까?
    저의 부족한 경험으로 답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그 동안 실무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간략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질문자님의 스펙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무역", "해외영업"이라고 하는 업종, 업무분야는 상당히 포괄적이다 못해 추상적이기까지 한 부분이 있습니다.
    "해외영업"에서 "해외"를 뺀 "영업"만을 먼저 들여다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영업이 내 적성에 맞는가? 맞다면 어떤 아이템에 매력과 흥미를 느끼는가? 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해외영업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업에서는 언어보다 용어를 완벽하게 익히셔야 합니다. 해당 분야에서 통용되는 용어를 능수능란하게 적시적소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련분야 지식을 기본적으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질문자 님께서 자동차에 깊은 관심과 지식을 갖추고 있는 반면 의류/섬유에 관한 지식은 전무한 경우, 아마 질문자 님은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내국인 보다 자동차 취미가 있는 미국인, 캐나다인과 더 심도 깊은 대화를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즉 모든 영업은 용어와의 싸움입니다.
    해당 제품의 국/내외 관련업체들의 영문 매뉴얼과 카탈로그를 이해,숙지하시고 외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예전에 미국인 엔지니어와 영어를 전혀 구사할 수 없는 한국인 엔지니어들의 통역을 담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미국인 엔지니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Engineers speak the same language!!". 실제 저의 통역없이도 양국의 엔지니어들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 외의 것들 (결제조건, 운송, 외환업무, 통관)등과 관련한 영어는 실무하시면서 짧은 시간내에 익힐 수 있습니다.
    참고로 향후 5년 내에 사라질 여러 직종들 중 통/번역이 늘 상위에 있습니다. "영어", "해외영업", "바이어", "국제거래" 등과 같은 용어들은 과장해서 말씀드리자면 허상입니다. 본질을 보셔야 합니다. "영업" "취급품목" "돈"이 본질입니다.

    2020-08-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전화로 영어 미팅을 끌고나갈 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 해외영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본인의 외국어 실력을 이에 맞추지 못하신다면.. 해외 영업말고 다른 업무를 해보시는건 어떨까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최근 지원자들을 접할 때 꽤 어려운 영어 질문을 하더라도 나름 답변을 꽤 잘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외국어가 부족하시다면 현실적으로 좋은 회사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또한, 해외 영업과 약간 거리감이 있는 각종 자격증들이 있는데.. 이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영어와 시장을 보는 눈, 해외영업을 위한 역량이 무엇일지 한번 더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금 제시한 그림으로는 많이 어려워 보입니다.

    2020-08-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72647 무역사무원 / 7년차 Lv 2

    중소 웬만하면 가지마세요. 다*다, 소*산코리아, 미*과학교육원등..

    2020-08-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