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1503659 4년차 / 09학번 Lv 2

에이전시나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반년만 일하고 나와도 신입 공채에 플러스 됩니다. 포트폴리오도 당연히 학생때와는 다르게 차별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개인 역량으로 탄탄한 회사로 충분히 들어갈 수 있으면 꼭 작은회사로 가라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기업 내에 디자인팀이 자리 잡으면서 점점 경력직도 기업으로 몰리다보니 에이전시나 소규모 스튜디오에 경력직 직원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신입이 가더라도 제대로된 선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경험해온 길이고 주변을 봐도 그렇습니다. 체계가 잡힌 에이전시나 스튜디오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이번 시즌 정도 기업에 서류 한번 넣어보고 서류합격도 안된다면 그때가서 작은회사에서 포트폴리오 쌓으며 이직준비하는 걸 권유하고 싶네요. 자기소개서나 면접준비는 기업을 위해 따로 공부해야할 정도 치열하게 준비해야하니 한 시즌 제대로 기업 공부한다 생각하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나중에 경력 이직할 때도 기반이 잡혀있어서 수월합니다.

mentor1888676 5년차 / 09학번 Lv 1

저는 첫 회사는 작은 에이전시에서 최대한 많이 작업해서 굴렀더니 포트폴리오가 많이 쌓이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인하우스로 이직도 쉽게 했던 편이고..
첫 회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처음에 에이전시에서 구를 땐 굳이 너무 안 따지고 일단 들어가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체계가 좀 있고 배울 점이 많은 에이전시라면 더 좋겠지만..

mentor8503397 11년차 / 97학번 Lv 1

첫 직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배우는 질도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내실이 있는 작은 회사도 좋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첫 단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만 다음 단추도 잘 들어가는 법이란거 진리입니다. 화이팅!!

mentor1379480 12년차 / 85학번 Lv 1

탄탄한 회사 추천합니다. 저도 섬유(제품디자인) 디자이너로 25년을 버틸수 있었던건 인지도가 있고
큰회사에서 부터 출발했고 수준을 유지하며 이직했어요 지금도 프리랜서로 일하고있습니다.
인맥도 중요합니다. 직장 선배로 부터 이직 도움도 받았구요^^
85학번 디자인과 선배가..

mentor9557728 12학번 Lv 1

첫회사를 탄탄한 회사로 시작하세요!
생각보다 이직 준비하는게 더 어려워요
그리고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 들어가면
건강 해쳐요..
12학번 디자인과 선배가..

mentor9864130 10학번 Lv 3

저는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 작은 회사에 먼저 입사해서 실무를 배우고,
포트폴리오 잘 만들어서 신입으로 대기업 입사 했습니다.
실무 전혀 모르는 신입 보다는 작은 곳에서라도 일해보는게 취업에 도움 되는 것 같아요!

5년차 / 12학번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모든 직군에 있어서 첫회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은 취업자리도 많이 없어서 신입으로 들어가기는 더욱 힘들죠ㅠ
저도 똑같은 고민을 많이했구요.
우선 말씀하시는 작은 회사가 어떤정도의 규모이고 회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수의 유무도 매우 중요하구요.
그리고 몇달 더 준비해서 더 탄탄한 회사로 들어갈수있는지도 미지수입니다....
요즘은 1~3년 정도 경력을 쌓고 이직을 하려는사람들이 굉장히 많기때문이죠ㅠㅠ
하지만 괜찮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경력도 경력이지만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중요한거 아시죠??
포트폴리오 부분이 부족하다면 작은회사여도 괜찮은 곳에 들어가셔서 포트폴리오를 쌓는게 좋을것 같고 포트폴리오가 괜찮다면 조금더 준비하셔서 탄탄한 회사로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본인을 너무 낮추지 마시고 준비 잘 하셔서 좋은곳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mentor6123945 2년차 / 12학번 Lv 1

높은데서 내려오는건 쉽지만
낮은데서 높은데 올라가는건 너무 어려워요.

꼭 첫직장을 좋은데 탄탄한데 들어가세요.

mentor0897670 3년차 / 10학번 Lv 1

디자이너는 인하우스, 에이전시 두가지 길이 있는데 확실히 에이전시 출신이 포트폴리오가 좋습니다. 처음부터 인하우스에 들어가면 사내 디자인만 주로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을 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봉과 복지와 같은 근무 조건이 에이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경우가 많죠. 본인이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 향상을 원한다면 에이전시로, 워라밸과 근무조건이 중요하다면 인하우스를 추천합니다. 다만 반드시 연봉은 기본적인 수준이 되는 곳으로 가세요. 초봉이 추후 이직 시 자신의 연봉을 결정합니다. 2019년 최저임금을 생각하면 최소 3천은 주는 회사로 가셔야할텐데.. 현실은 그런 회사가 많지 않을거예요. 저는 디자인을 정말 좋아하지만, 회사에서 디자인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현재는 직무를 바꾼 상황입니다. 후배님은 디자인을 재밌게 할 수 있는 회사를 가셔서 훌륭한 디자이너로 성장하기실 바랍니다.

mentor2080751 11년차 / 97학번 Lv 1

20년전이나 지금도 같은 고민이네요 후배님~
다들 디자인과 졸업과 동시에, 박봉에 일이 퍼붓는 에이전시에 가거나, 개중에 대기업에 잘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가 있죠. 저는 97학번인데 아직 현직에서 디자인 일을 해오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그러다보니 팀원을 뽑기도 해보고 이직도 수많이...해보았는데, 저의 경우는 힘든 회사도 많았고(예전엔 더더욱 근무 환경과 복지가 엉망이어서) 편한 회사도 있어봤는데요, 어떤 회사든 경력직을 원한다는건 일을 잘하는 사람을 원하는거겠죠?(사회적 센스 포함)
대기업에서 처음부터 시스템속에서 갖춰진 문서와 결제시스템 등에서 일을 했던 사람은 소규모 회사에 들어가서 적응하기가 힘이듭니다. 채용하기에 대기업에서 받던 급여가 부담될때가 많구요. 디자인 업무는 작은 회사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 경력직 중에서도 에이전시 경험이 있는 사람을 원할때가 많아요.
그게 의미하는 바는 단시간 동안, 고생하며 일을 폭발적으로 악조건속에서 해내봤을 거라는 믿음이죠. 그래서 저는 돌이켜볼때 졸업하고 적어도 몇년은 그냥 힘들 각오로 에이전시나 디자인사무실에서 일을 배우는걸 추천할것 같아요.
학교와 실무는 너무 많이 다르니까요. 회사 다니다가 다시 대학원을 다녀 졸업하고 다시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전 분야가 일과 학업이 완전히
달라서 유용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실무에서 빠르게 컴퓨터나 문서작업 등을 배우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디자인 이론이나 공부를 계속하실거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물론 우리 디자인 후배님들이 고생과 밤샘없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했으면 좋겠지만 채용자 입장에서는 그렇거든요.
여하튼 용기내어 작은곳이든 큰곳이든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이 배우지 못할곳은 없습니다.(사회가 이렇게 더럽구나 하는 것마저도??;;)
용기내어 도전하시고 대리급의 경력과 나이가 될때까지는 그냥 뭐든지 다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하시면 어디든 필요한 인재가 될거예요. 오히려 초반에 편한걸 찾다가는 나중에 이직이 더 힘들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