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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다니는 예복 테일러샵 계속 다녀도 될까요
직종을 구하고 싶은 마음에 하던 일을 그만 두고
4월에 취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그때는 정장에 관련된 일만을 생각하며 추상적이게
구함과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구인을 하는 곳이 많이 없어서 청담에 있는 꽤 큰 예복샵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근무는 2개월 반 정도 되었구요
현재 저의 근무 상황을 설명해 드리자면
1.표면상 출근은 10~20시 까지 이지만
퇴근은 보통 제가 처음 들어간 성수기에는 오후 11시 퇴근 은 기본이고 현재는 비수기이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오후 9시에서 9시 반 정도 퇴근합니다.
일찍 출근하는 날도 있습니다.
2.4대 보험 가입 x 고로 현재 야근 수당이나 부가 적인 것들
은 월급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3.수습 3개월
4.온갖 잡일은 다하는 중
5.일하면서 제 밑으로 1달 이내에 퇴사자가 3명
사실 예복샵에서 일을 하다 보니 정장에 관련된 세부적인 일들은 꽤 많았고 저는 예복쪽 보다는 기술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무에 따로 개인적으로 정장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상담의 기술을 배우는 것은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지내는 분들도 대체로 잘 해주시구요 하지만 주에 쉬는 날이 얼마 안되고 너무 높은 업무 강도
때문인지 배움에 있어서 사실 좀 힘에 부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일은 또 열심히 잘하는 편이라 인정은 받
지만 가정형편상 제가 돈을 벌어 살고 있는 입장인데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기술을 배우자니 형편이 안될 것 같고 일을 계속 하자니 많이 힘들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2달 좀 넘게 일핬음에도 불구하고 제 밑으로 3명이 들어와서 그만두는 모습을 보고 고민이 됩니다.
제가 막내긴 하지만 다른 밑 직원이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겠고 원래 이쪽 계열이 이런 곳인가 싶기도 하며 비교 대상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선배님들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제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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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세요. 맞춤정장은 가게를 차리지 않는 이상 답이 없습니다.
대신 기술력과 디테일만 챙겨서 나오세요. 본인이 하려던 방향성에 맞는 회사로 가는게 좋습니다.2020-07-16 작성 -
여기까지 새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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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4313980
Lv 1
3개월의수습기간은 어디든지 잇는것이라고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업무량인지는 모르나 비성수기에 9시넘어서 매일 퇴근을 해야한다....
시스템의 문제가 잇거나 인력부족이 아닐까싶네요...
대형이라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알겟지만 미니...어쩌구나...AT...모모라는 샾이라면 퇴사하시는게...
근무를 오래하지 못하고 그만두는데에는 이유가 잇겟죠?2020-07-16 작성 -
원래 이쪽일이 박봉에 할일이 많은데..
거기다 영세한 업체라면 더욱 그렇구요.
그 쪽은 샵의 잡다한 일들을 다 하고 있으니..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배우는 것보다 서비스적인 일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을꺼라 생각되구요.
본인의 샵이나 사업을 생각하심다면 견뎌보시고, 단지 직장생활만 생각하신다면 4대보험되는 직장을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2020-07-16 수정 -
사실 서비스직에 더 가깝죠. 저는 대학교 다니면서 웨딩드레스샵에 다녔는데요. 졸업 후에 그만 두고 회사에 다니면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만약 샵을 그만 두지 않았다면 주말에도 일하고 4대보험 안 되는 상태로 계속 다녔을 거고, 나중에는 그만 두고 싶어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애매한 나이가 되었을 거예요. 미래를 생각했을 때 괜찮다면 계속 다니고, 영 아니다 싶으면 박봉이라도 4대보험 되는 곳으로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0-07-1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