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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 레이터가 하고 싶어요

조회수 6,391 2018-12-19 작성
어릴적부터 디자이너, 일러스트 레이터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경제적 여건이 제 스스로 부담스러워 미술의 꿈을 잠시 접어두고 취미로 미술을 즐기자고 마음을 먹고 영유아과로 대학진학을 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집에 취업을 하고 나서 다양한 미술활동을 하고 반을 꾸미고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줄 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가장 즐겁게 일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이 꿈을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미대를 진학한 것도 그림을 뛰어나게 잘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꼭 일러스트 레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제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선배님들께서 알려주세요..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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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8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75613 7년차 / 10학번 Lv 1

    저도 전공은 유아교육이지만, 국비로 디자인 관련 수업을 수료 후 유아교육 관련 회사에 취업하였습니다. 의외로 유아업계 회사쪽에서 관련 학과 우대하는 곳도 꽤 있습니다. 글쓴이님도 도전해보세요.

    2020-01-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00712 3년차 / 12학번 Lv 1

    님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었고, 선택을 하여 직업을 바꾼 사람입니다.
    회계과, 회사 인력관리직종에서 전직하여 현재 게임 디자인, 웹 디자인 일을 하고 있지요.

    디자인은 학벌보다 실력중심으로 받아들여진다는 말이 맞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디자인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다른 분들께서 이미 많은 정보를 남겨주셨다시피, 디자인 일을 시작할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회사를 다녀 디자인 학원(국비지원 포함)을 다닐 돈을 모으고 퇴직 후 1년간 쉬지않고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1년동안 열심히 그리고 퇴짜맞고 수정하고 고치고 골머리를 앓았을겁니다. 운이 좋게 취직하긴 했으나 쉬운 일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많은 회사를 전전했습니다.

    캐릭터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는 본인이 그리고 싶은 그림이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그림, 회사가 원하는 디자인을 해야합니다.
    나는 이 그림체와 캐릭터가 익숙하지 않고 그리기 싫지만 일을 해야하니 그려야하고
    나는 이런 색을 쓰는게 싫고 익숙하지 않지만 회사를 그만두지 않으려면 그 색을 반드시 써야만 합니다.
    이는 누군가 설명해주었다고 해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말은 아니나, 이 말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디자인 공부를 시작하고 싶으실 때, 이 것 만이라도 깊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2019-05-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66082 14년차 / 03학번 Lv 2

    아무리 즐겁고 하고싶은 일이여도,
    그게 직업이 되는 순간.... 모든것은 달라집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음악이여도,
    알람으로 지정해 놓으면 싫어지듯이....

    디자인쪽은 워낙 분야가 다양하고,
    지원자도 많지만....막상 포기하는 사람도 매우많아요

    저는 산업디자인과 졸업해서...
    현재 인테리어 종사자라......
    기본적인 디자인 프로그램은 다뤄야할것같다는 말 밖에는...
    힘내요 ^^

    2019-04-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24109 7년차 / 06학번 Lv 1

    비추 대한민국사회에서 프로그램 디자이너는 사실상 창의성보단 클라이언트 외주의 노예및 노가다꾼임
    열정페이 연봉 심하고 야근수당 없음. 그러나 나중에 나이먹고 젊을때해볼껄 하고 후회하는것보다 해보고 나서 후회하는걸 추천함.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2019-03-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rabbitmin90 7년차 / 09학번 Lv 1

    일단 가장 중요한거는 본인이 이직업을 일로했을때에도 즐거울 수있는지가 중요해요 자기마음대로 꾸미고 하는일은 누구나즐거워요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집안반대에도 디자인선택해서 왔어요 그런데도 업무로는 많이힘들었구요 캐릭터디자인도 업체가원하는 데로 일러스트레이터도 업체가원하는데로 일하게될 가능성이커요 직업전향은 누구나할 수 있어요 지금다니시는 곳 다니면서 학원다니시는 걸 추천해요 어떤일이던 열정이 있다면 빠르게 배우고 추진해 나가실 수있을거예요

    학원을 다니면 취업연결도 해주는곳이있어서 더 유용하실거예요 시간과 돈은 쏟을준비가 되셨다면 시작만 하시면 됩니다 !!

    2019-02-1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01866 3년차 / 11학번 Lv 1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서 학원을알아보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저는 11학번으로 시각디자인을졸업하여 디자인관련일을해보았지만 혼자서 준비하는것은 한계가있어요 나라에서지원해주는 국비지원 을 이용해보세요 저도 웹디자인퍼블리셔과정을 등록해서 들을예정인데 취업연계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도와주기때문에 혼자하는것보다는 훨씬 도움이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2019-01-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99380 13년차 / 01학번 Lv 1

    포기하고 싶지 않으시면, 지금 일하시면서 포토샵과 일러스트 마스터 하세요.
    그리고 타인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많이 따라서 해 보시고, 빠른시간내에 기업에 취업해서 실무경력을 쌓는것이 중요 합니다.
    한가지 채용담당자로서 말씀 드리자면, 디자이너는 우리나라에 넘치고 넘치네요

    2019-01-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78596 2년차 / 13학번 Lv 1

    솔직히 말해드릴께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전문적인 직업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뛰어난 미술 실력을 바탕이 기본입니다. 그것마저도 SNS상에서 자신의 작업물을 올리며 포트폴리오 처럼 활용하죠, 일러스트레이터는 회사에 입사하는 개념보단 프리랜서라고 볼수있습니다, 주로 자신의 자화상이나 다른 작업물을 그려달라는것을 돈을 받고하거나 대부분은 하나의 캐릭터를 SNS상에서 푸쉬하여 이모티콘이나 인형으로 출시하여 펀딩을 하죠, 먹고살기 힘듭니다, 그러나 정말로 일러스트레이터를 희망하신다면 일단 미술학원을 통하여 기본적인 미술을 배워야합니다, 주로 넷상에 보이는 개성있는 아티스트, 아니면 유명한 크리에이터 팀버튼 같은 경우도 기본적인 미술 실력을 뒷받침 하고 그후에 자신의 개성이 더해진 그림을 그린답니다, 정말 진심으로 원하신다면 미술학원이나 자체 드로잉 공부를하시고 타블렛이나 컴퓨터로 그것을 옮겨 자신의 경험을 쌓아간뒤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고 그후 살아갈길을 모색하는것이 답입니다, 부정적인 답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도 한떄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꾼 사람으로 해줄수 있는 최대한의 현실적인 답변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유튜버와 같이 `인지도`가 생명인 직업입니다, 본직업을 하며 취미로 조급해하지 마시고 취미로 조금조금씩 쌓아가는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필요한 영역은 미술+포토샵+일러스트 이렇게가 필요하겠네요

    2019-01-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69478 2년차 / 11학번 Lv 1

    안녕하세요,
    저도 영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지만 현재는 제가 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는 공연,전시 프로젝트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 동료 직원들중에 디자인팀이 있는데 업체의 성향에 따라 디자이너가 하는 역할이 다양해지더라구요!
    학원에서의 기초도 중요하지만, 희망하는 관련 업종에 취직해서 실무적으로 스킬을 향상시키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포토샵+일러스트 기본툴(영문으로 익히는것을 추천합니다)과 계속 스스로 무언가를 창작하고 닮고싶은 대상의 작품을 따라해보면서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2019-0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28697 12학번 Lv 1

    저는 제가 가장 잘하는 서비스직을 선택을 해서 호텔에서 근무를 했어요
    그런데 저도 어릴적부터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였어요... 일을하면서 내가 한번 사는데 좋아하는일이 있는데 그것도 못하고 죽으면 너무 후회가 될꺼 같아서 그래서 저는 도전 했어요
    직책 돈 어렵게 이룬 모든것을 내려 놓고 맨땅에 해딩으로 패션쪽으로 입문 했어요.
    신입으로 들어가 거기서 부족한것들을 학원을 다니거나 독학으로 실무에서 익히면서 엄청 노력 했어요 ㅎㅎㅎ
    사실 실무에서 일하면서 배우는건 쉬운건 아니지만 그쪽 분야의 연줄이 있으면 필요한 자격증이나 정확하게 어떤게 일러 기법이라던지 어떤 프로그램을 알아야 하는지 알아보고 연습도해서 들어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2018-12-3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