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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에서 패션디자인 전공 후 한국에서의 취업 계획?

조회수 1,102 2020-06-30 작성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해외 패션대학에서 패션디자인과를 전공을 했고, 이번 5월에 졸업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세번의 디자이너브랜드 (해외) 에서 디자인실 인턴을 하였고, 졸업작품과 학과 성적도 모두 우수하게 졸업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 와서 취업준비를 처음 해봐서 조금 많이 벅차다고 느껴졌습니다.
남들과 달리 토익과 오픽 성적이 없어서 대기업에 지원하기도 너무 애매했고, ( 현재는 오픽 al을 받았고, 토익도 다음주에 성적이 나옵니다)
그리고 공모전, 자격증 등 한국에서 취업하기에 필요한 스펙들이 부족합니다.
패션쪽 취업시장 문이 코로나때문에 힘들어지다 보니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야할까 조언을 얻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 해봅니다.

제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패션 의류 관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로쪽으로 한정적으로 생각을 해야할지, 아니면 md 마케팅, 해외 무역까지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현재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입사해 한국에서의 디자인 또는 md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아니면 컴활과 그와 비슷한 다른 자격증을 따며 이번 하반기 대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것이 맞을지 고민 스럽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패션 대학 졸업자에, 해외에서 디자인실 인턴만 해본터라,
한국 패션회사에서 과연 제가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을지 수없이 고민하면서 너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너무 두서없게 써서 죄송합니다.

혹시 짧은 말이라도 좋으니 조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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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68224 패션디자이너 / 11년차 Lv 3

    신입디자이너를 채용할때
    저는 성향을 많이봅니다

    십년전보다 업계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신입분들이 박봉에 많이 돌아섭니다

    코로나19여파도 있어
    신입구인을 두려우도 하고 있는
    현 업계 상황도 있어
    구직이 어려우실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해외 유학파 신입구인시 실장입장에서는 좀 생각을 많이하게됩니다

    국내트랜드 및 업무방식이
    해외랑 많이다릅니다
    진행방식도 다르구요
    그래서 내셔널 쪽에 있다가 해외쪽으로 돌리는 분들이많아요
    그리고 박봉에 매우 부정적인 성향도 있구요
    (이부분은 제 동기들이 있어 말씀드릴수 있어요)

    일러스트 활용도를 높이시는게 좋으며
    해외에서 보던 것과
    해외에서 공부 및 일했던 환경들부터
    본인이 많이 놓아야 될겁니다

    경력쌓이면
    해외파인게 빛을 발할겁니다
    아무쪼록 잘 견뎌내고 배우세용

    2020-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58610 패션디자이너 / 11년차 Lv 2

    대기업 중소기업등등 경력이 차면서 면접을 주도할 기회가 많아져서 많은 분들을 보고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스펙도 스펙이지만 얼마나 활용할수 있는 사람인가 였습니다.

    한국 조직이라는게 신입으로 들어올때 현 조직과 마찰없이 지낼수 있는가? (나이 및 성별 그리고 인성등등..)

    들어와서 오랜시간 버틸수 있는가? (야근및 박봉 거기에 인간관계등등)

    이 사람이 가진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수 있는가? ( 님에 도식화 작업및 디자인 성향 브랜드 방향성과 어울리는가 등등..)

    크게 이렇게 3가지를 고민하면서 면접을 진행하였고 서류전형에서 유학파다 어느 대학이다가 중요하기보다는
    이사람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 성향이 지원하신 회사 브랜드와 어울리는 사람인가를 많이 보았습니다.

    신입으로 들어가 영어로 그외 다른 능력으로 무언가를 보여줄수 있다고 말하는건 정말 의미없고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정도 능력이 필요한 자리에는 이미 검증된 실력자들이 주도하는 자리이기에 그냥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신입은 100가지 아이디어중 한가지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100가지 쓸모없는 아이디어를 말해도 그 아이디어가 현 실장이나 고인물들은 생각할수 없는 부분이기에
    그중 하나만이라도 좋은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나와준다면 그것많으로도 엄청난 성과라 생각하며
    그런 자세를 가진 신입를 존중합니다.

    현재 너무나도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쉽지는 않지만... 정말 원하시는 브랜드를 먼저 생각하시고
    그 브랜드에 맞는 (내가 이 브랜드에 입사하면 이런 부분을 도움줄수 있다.. 이런부분이 아쉬우며 이렇게 바꿔보고 싶다..등등) 포트폴리오를 작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엘셀이나 일러...그외 한컴등등...결국 입사하면 하게 되어있는 일입니다..
    배워두면 좋으나 굳이 프로처럼 할 필요는 없는 것들이죠...
    결국 느린손은 일하면서 잘하게 되어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꼭 원하시는 브랜드로!! 입사 기원드립니다.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61381 패션디자이너 / 25년차 Lv 3

    디자이너 생활하고 싶다면 일러나 포샵이구요. 특히 여성복은 피팅과 미모등 외적인 스타일 같은거 많이 봅니다.
    그리고, 상처받지 않을 강력한 멘탈이 기본입니다.
    좀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디자이너를 꿈꾸신다면 스포츠쪽으로 좀더 액티한쪽이 맞구요.
    어차피 우리나라 브랜드 디자인 돌려가며 서로 카피합니다.

    2020-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71923 패션디자이너 / 5년차 Lv 1

    컴활 자격증따지 마시고, 차라리 일러스트, 포토샵을 더 배우세요! 그리고 정확히 본인이 어떤걸 하고싶은지 먼저 정하세요. 그걸 정하고 거기에 맞는 필요 스펙을 갖추시는게 맞을것 같네요. 디자이너라면, 굳이 토익이 필요한지 궁금하구요! 저는 대기업 인턴, 중견기업 정직원순으로 경력쌓았는데 제가 느낀것은 너무 전형적이 내셔널 브랜드 구조가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작은 회사여도 이것저것 부자재 다만지고 시장다니고, 이쪽이 잘맞아서 승진도 빨리했어요! 먼저 나이가 어리시다면, 중요한건 어떤 직업을 갈지, 그리고 필요하거나 배웠으면 하는 자격증이나 공모전 먼저 배우기 , 그다음 대기업이던 중기업이던 소기업이던 먼저 부딪혀보기. 혹은 나이가 있으시면 먼저 채용공고나는데 부딪혀보고 본인의 업무스타일 알아보기가 순인것 같아요 !

    2020-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10111 그래픽디자이너 / 4년차 Lv 1

    나이가 많지 않으면 디자인실 경험 많이 쌓으세요
    대기업 디자인실 알바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피팅이 된다면 더더욱 플러스!!)
    그리고 해외 학교 선호하는 기업이 있어요. (예를 들어 한섬..)
    벤더 디자인실에서도 선호하는데 본인이 하이패션, 여성복 패션 디자인 너무 하고 싶으면 많이 안맞을 수 도 있습니다..
    영어 성적과 디자인실 경험 있으면 공채 많이 노려보면 좋을거 같은데 워낙 한국 패션 쪽이 지금 하향세라 공채도 많이 없어요 ㅠㅠ
    좀더 넓게 보셔서 다양한 직무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패션쪽에 있다가 그래픽 디자인으로 옮겼습니다)

    2020-06-3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80543 패션디자이너 / 3년차 Lv 1

    컴활이나 기타 자격증 보다는 일러스트랑 포토샵을 배워두시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일러스트로 작지를 그리는 디자인실이 꽤 있거든요.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하고싶은 일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2020-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66241 패션디자이너 / 15년차 Lv 3

    한국에서 디자이너하지마세요.

    2020-06-3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