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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조회수 1,282 2020-06-25 작성
대학교부터 산업디자인과를 나와서 4년동안 인테리어 관련일을 하고 인테리어 회사만 3번째에
지금도 인테리어 회사 7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고민은 지금 회사가 최저딱 맞춰주면서 야근에 현장에 설계에 이것저것 다 시키다보니
앞으로 여기를 쭉 다닐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내일배움체움을 들어서 2년을 버티고 그동안 다른 공부 및 자격증을 취득해서 목돈을 챙기고 나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1년 채우고 퇴직금을 받아 다른일을 해볼지 고민중입니다.
마냑 인테리어가 좋고 배우고싶어서 시작했지만 근무환경이나 급여를 봐서는 이게 맞는건가싶고
나이도 20대 중후반에 가까워지니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자가 인테리어로 나이들어서까지 할수 있을까요?
인테리어에 종사하고 계신 직무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인테리어 회사만 3번쨰인 저는 인테리어가 맞지 않은건가 많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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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34705 현장관리자 / 25년차 Lv 5

    왜 3번 회사를 옮겼는지을 생각해보세요.

    인테리어는 개인 역량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역량만큼? 대인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만나는 사람들이 다 본인 자산이 된다는 생각으로 일하시는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20대에 여자분이시라면 회사에서 이리저리 일을 배우라고 돌리는 경우도 있었을거고 어린 여자분이라 돌렸을 수도 있어요.

    몸이 고되도 일이 재미있으면 님과 맞는거고
    몸도 고되고 재미도 없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이 어려워 고민되시겠지만 본인 역량을 더 키울지를 고민하세요.
    지금 년차에 몇년 참고 퇴직금 모아봐야 얼마되지않습니다. 시간이 더 아깝습니다

    2020-06-2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28273 건축기사 / 9년차 Lv 1

    전 39살 두아이의 엄마인데 인테리어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20대때는 정말 야근 많고 힘들었구요..
    결혼하면서 직장은 그만두었지만, 다니던 회사에서 재택근무 해 줄수 있냐는 연락이 와서 아이키우면서 집에서 준공도서나 평면개발등의 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다보면 건너건너 소개받아 다른회사일까지 받고 하다보면 집에서 일해도 월급만큼 됩니다.
    지금은 계약직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 회사 준공도서일까지 받아서 하고 있구요.. 할만합니다.
    계약직으로 다니면 야근이 별로 없고 집에가서 애들재우고 준공도서좀 하다가 자고, 급여는 꽤 됩니다.
    제가 인테리어 설계 15년을 한 사람으로써 여자한테는 지금은 힘들지만 애기낳고 일 할수 있는 직업 몇개 없습니다.
    이건 본인 스스로의 실력이 누군가의 도움이 없어도 준공도면을 꾸릴수 있는 실력이 되시면 능력 인정받아
    연봉도 많이 올려 이직할수 있구요.
    재택으로도 너무너무 일이 많구요.. 회사를 너무 자주 옮기지 마시고 내가 어떤분야로 가야할지..
    한분야로 밀고 쭉 꾸준히 하셔야 할꺼 같아요.
    상업공간, 병원, 주거 등등 분야가 많습니다. 이리저리 옮기시는것보다 한분야로 정하시고 꾸준히 커리어를 쌓으시면 나중에 분명 좋은 직업이 될겁니다.
    전 주거쪽을 하고 있는데 과장,차장급이 없어서 많은회사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직하실때 그 회사가 야근이 많은지 어떤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고 들어가시는게 좋아요.

    2020-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94254 건축기사 / 21년차 Lv 2

    먼저는 건축인테리어 분야에 종사하게 된것을 격려하며 축하드립니다. 사실 직장을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하고 지금도 이력서와 구직사이트로 출퇴근 하는 사이버 취준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자매님께서도 현재의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되돌아 보셨으면합니다. 권면의 말씀은? 조금 힘들어도 참고, 더 힘들어도 인내하고 이기고 나가시라는 것입니다. 제가 짧은 직장생활중에 지켜본 2~30대의 청년층 직장인들이 1년을 못참고 퇴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건축 인테리어 직장의 성격 자체가 복잡하고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직장이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
    지막 직장 일터로 여기고 생활하시는 것이 진정으로 이기는 자로 일어설 것입니다. 한 회사를 세워서 일으키기 까지 수 없는 고통과 눈물을 안고 여기 까지 달려온 여러분의 대표이사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활 하신다면 큰 위안이 될 수 있을것입
    니다. 누구에게나 고통과 아픔의 눈물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현실적인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만을 좇아간다면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자매님이 퇴사해서 다른 직장으로 옮긴다해도 별로 다르지 않는 환경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한가지입니다. 내가 이 직장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정진한다면 나를 불러서 일꾼되게 해주신 분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일이 있게될 것입니다. 신뢰를 가지고 정진해 나가시면 충성된 직원으로 온전히 인정받게 된다면 그 후에는 영광과 혜택이 댓가로 준비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직장안에서의 대인관계입니다. 지나온 직장에서의 내 포지션과 업무에 있어서 온전한 커뮤니케이션(소통)의 문제는 아닌지 !! 살펴보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의 건축, 인테리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급의 현장입니다. 통일되어질 미래의 한반도에서 쓰임 받게될 최고
    의 건축 전문가, 엔지니어로 거듭나는 귀한 직장과 승리한 소식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파이팅코리아















    2020-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82332 건축기사 / 18년차 Lv 4

    그럼 인테리어 분야중에 해보지 않은 직분을 마지막으로 해 보시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다른길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공무 . 견적. 관리. 영업 등등.... 지금 설계와 현장을 다 하실수 있다는건 그만큼 인정한다고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해보신 부서일까지 소화가능하시다면 다른길을 찾으셔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2020-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96293 건축기사 / 14년차 Lv 5

    아뇨 힘든거 맞아요 이업계는 발전성도 없고 경쟁력이 있지 않는한 오래 할수도 없지 말입니다 버텨도 돈도 안되고요 맘편히 하지 못 하는 젊은이들이 꺼리는 추세죠 솔직히 근데 그냥2년은 채우셔도 당장 딴거 할 준비가 되지않을테니 그래도 어찌될지 모르는 일 쉽게 결정하면 안되고요 아직 어리니 고민 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2020-06-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10419 건축기사 / 14년차 Lv 2

    인테리어직의 장점은 주변인맥 과 실력만 갖춘다면 정년 없이 자신 역량과 실력을 발휘하며,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사회 초년에 일 배우기가 힘들고 일이 고되다는 점니다. 아울러 인테리어 등 그 유사직종은 남 밑에서 직원으로 오래 일하겠다는 마음가짐 보다는 일을 배워 기회가 될때 개인일(사업)을 하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합니다.

    2020-06-2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33039 건축기사 / 4년차 Lv 3

    저는 20대 후반이고, 저도 회사 4번째이구요... 그 이유는 경영악화나 업종변경 이런 이유로 의도치 않게 회사를 옮긴경우예요....혹시 본인이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이유중 하나가 회사의 사정이나 본인이랑 같이 일하는 팀원이나 사수가 안맞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경력이 짧지만 제 경험상 오래 다녔다고 해서 자기분야가 맞는것도 아니고 많이 옮겼다고해서 안맞는것도 아닌거같아요. 오히려 디자인이라는업종은 너무 오래 한곳만 다니면 디자인경험이 한곳으로 굳어져서 뽑기를 꺼려하는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렇기때문에 이유없이 잦은이직은 문제가 되겠지만 이쪽일은 이직률이 워낙높으니까요. 그런걱정은 안하셔도돼요. 이유가 타당하다면 아무도 머라고 하지않습니다. 근무환경이나 급여등등 저 또한 생각을 많이해요. 그래서 면접도 많이 보러다니고 회사를 고르고 고른적도 있었구요.... 급여가 괜찮으면 프로젝트가 별로여서 물경력이 되면어떡하지 고민하게된적도 있고,,,,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서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다른걸 하시면 됩니다. 아직 젊잖아요~

    2020-06-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