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외국계)비즈니스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 필요한가요?
외국인 만나면 기본 회화만 되는 정도이고, 비즈니스 영어는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ㅠㅠ
꾸준히 영어공부는 하려고 노력하는데 비즈니스회화 능통수준이 필요하다더라구요..
보통 외국계는 입사하게 되면 영어로 하는 업무가 많은가요??
이 회사에 입사를 못하게 되더라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점이라 질문 남겨봅니다~!~!
-
저는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최근 이직을 위해 쉬는 중입니다. 수출/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외국인들과 전화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그때 느낀 것은 미국인을 제외하고는 다 영어를 그저 그렇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며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CNN 앵커처럼 영어를 하지 않더라구요, 영어를 단지 대화를 위한 도구로 사용할 뿐.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음이 좋으면 더 좋겠지만 발음이 좋지 않아도,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면 또 관련 단어를 습득하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인이 자신이 없다 싶으면 면접을 보지 않으면 되고,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면 경험삼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성공하면 이 힘든 시기에 취업이 되는 것이고, 실패하면 또 다른 곳에 갈 기회가 생기는 것 아니겠어요?2020-06-15 작성 -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북유럽 계열의 외국계 회사를 본다면... 팀장급은 원어민 수준을 요구하구요. 중간 관리자급은 conference call을 통해 다른 해외 지사 담당자들과 관련 비즈니스를 논의하고 조율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2020-06-26 작성 -
회사마다, 담당자 업무마다 워낙 상황이 다르다 보니 간단하지 않은 내용입니다.
통상적으로 보면 `의사소통 문제없음`으로 설명하면 되겠습니다.
외국인과 영어로 회의하고 전화하고 이메일 교환하고 했을때
서로 오해없이 소통 가능하면 됩니다.
발음이 안좋고 문법이 틀려도 상대방 표현을 이해하고 내 뜻을 전달해야 됩니다.
열 마디 중에서 7~8마디는 잘들려야 되고
이해 어려운 부분은 천천히 말해 달라, 혹은 이런 표현이 맞느냐 확인하면서
마지막까지 서로의 뜻하는 바를 이해하고
영어가 안되는 옆사람에게 요점 설명이 가능해야 됩니다.
`영어로 하는 업무가 많은가요` 라는 질문은 완성도가 높지 않아서
답변도 완성도 높은 답변을 받을 수 없습니다.2020-06-1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