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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이너 분야 진로 설정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이번 2월에 졸업하고 취준생활을 계속 이어가고있는데요.
디자인 아르바이트나 업무를 간간히 하면서도
디자인 분야가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등 너무 많은데
제가 어느 분야로 가야할 지 솔직히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곧 포트폴리오도 정리해서 회사 이력서를 넣어봐야할텐데
솔직히 제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일단 그래픽 디자인 쪽으로 이력서를 내어서 돈이라도 벌면서 경력이라도 채울까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서 그 직종으로 가게 되셨나요? 일하다보니 이거다 싶은 분야도 생기고 그럴까요?
가끔 비헨스나 다른 디자이너 분들의 멋진 작업물들을 보면서 내가 이 길을 가는게 맞는가 싶기도 합니다.
마음이 심숭생숭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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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대해 여러 분야에 대해 경험이 아직 없으셔서 어떤분야가 잘 맞고, 안맞고를 판단할수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막상 그 분야로 해봐도 이 길이 맞는지는 계속 고민이 될 수있고, 의외로 해봤는데 잘 맞을수도있고 그렇다고 생각해요.
음,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보세요! 라고 주변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시겠지만,
막상 자신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는, 일단 어떤 것이든 경험해보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막상 자신이 그 길을 가보니 이길은 아니었다 생각이 들면 진로를 그 때 바꿔도 절대 늦지 않아요. 인생에서는 어떤 경험이든 여러방식으로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다른사람과 다른길을 간 것이 장점으로 바뀔 때도 있죠.
일단 그래픽 디자인 쪽으로 돈이라도 벌면서 경력을 채울까라는 생각보다는, 하루하루 내가 어떤것을 배울 수 있고, 그 회사에서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관련 직업을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다양한 영상들을 보며 간접경험을 해보세요. 책도 좋을 것 같구요. 사실 모든 일은 비슷한 부분도 많아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그동안 교내에서 진행했었던 프로젝트 중에 어떤 프로젝트를 가장 재미있게 진행했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 것 같아요.
비핸스나 다른 디자이너분들의 멋진 작업물들은 하루아침에 나온 결과물이 아닙니다. 분명한건 본인도 이렇게 될 수있다는 것이에요^^!
응원하겠습니다. 삶에 열정을 가지고 어떤 길이든 시작해보세요 :)2020-04-15 작성 -
회사 그만두는 걸 무서워하지 마세요.
첫 회사가 끝 회사가 아니에요.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으면 본인이 원하는 회사 혹은 공고가 괜찮게 나온 회사로 이력서 넣어보세요.
회사생활하면 디자인 뿐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많이 생기고 그때 진정으로 나한테 맞는 길인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와요.
고민은 그때 가서 해도 정말 충분합니다.
그리고 특수직 아닌이상 디자이너는 모든 디자인을 다 하게 돼요.
저는 편집디자이너로 입사했지만 편집, 그래픽, 캐릭터, 패키지, 웹 했습니다.
주된 업무는 편집디자인이였지만 그 작업을 하면서 들어갈 이미지 작업도 제가 해야하고 완성되면 출력 혹은 웹사이트에 올라갈 작업도 해야하고
굳이 지금 고민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이력서랑 포폴 잘 만드셔서 취업하세요.2020-04-15 작성 -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국비지원으로 다른 기술 배우셔서 진로 변경하세요.
순수미술 전공인데 돈벌이가 시원치않아 웹디자인으로 진로 변경 후 웹 디자인-편집&웹 디자인-UI/UX디자이너로 재직중인데 만약 제가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학교 졸업과 동시에 디자인 손 털고 다른 직업 알아볼렵니다.
직업수명도 짧고 대한민국에서는 대기업 가지않는 이상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힘들어요.
다른 분야는 2년 경력달면 연봉이 훅훅훅 뛰는데 디자인은 절대~~~변동없고 일은 쓰리디에ㅎㅎㅎ
제 주위 디자이너로 일하던 친구들 지금 다 다른 업무 하고있어요.
저 혼자만 아직도 디자이너로 버티고 있네요.
지금은 이거아니면 그나마 연봉도 쳐주지 않으니 하고있는데 당장 2년 후 뭘 먹고살지 암담합니다.2020-03-31 작성 -
그때 이길이 내길이다....! 하고 확신이 있는 분이 얼마나 있겠어요.
어떻게 보면 불안한게 정상일 수도 있어요 :)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이젠 졸업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처음엔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님이 가장 관심 높은 곳에서 일하시는걸 추천하고요.
또 일하다 보면 전혀 생각지 못한 분야가 열릴 수 있으니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이에요.2020-03-28 작성 -
우선 조아하는분야로가세요
그래야 힘들고 지쳐도 버텨집니다
저히때는 선배들배려도없고
견재하느라 바빳는데
요즘은 디자인하면서 더발전하는게기가 많으니까요
그러다 다른쪽에 가셔도 늦지않아요^^2020-03-27 작성 -
2d쪽이 접근성이 좋아요~ 저도 이력서넣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넣엇던 회사가 패키지 회사였네요. 그때 다니고..지금까지 계속 이일을 하게되네요 나름전망성고 있는것 같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패키지디자인 추천하구요 그외로3d프로그램 다루셔서 패키지에 접목시키면 좋을거같아요
2020-03-26 수정 -
학교에서 배우면서 과제도 하다보면 이게 특히 재밌고 더 하고싶다고 생각드는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 길로 정하는거죠. 아직 잘 모르겠으면 이런저런 작업을 많이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2020-03-2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