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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범대 졸업 후 고민

조회수 4,425 2018-10-15 작성
교사라는 직업 하나만 생각한터라 대학교 다니면서 딱히 쌓아온 스펙도 없어요. 이번년에 졸업했는데 더 이상 공부할 자신도 없고 부모님께 손벌릴때마다 자존감도 떨어지네요ㅠㅜ 학원 강사보다는 교육관련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데 이마저도 막연합니다 당장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 지 감이 안잡힙니다 이런 제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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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5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30756 7년차 / 03학번 Lv 1

    취준이라는 고난의 세월동안 본인이 막연하게 두려워하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실제로 다가오고 잘되겠지하는 마음도 밑바닥이 드러나게 되면 결국 본인이 하고싶은것, 잘하는 것을 은연중에 선택하게되고 노력하게 됩니다.
    시작은 보잘것없이 미약할 수 있으나 그 환경에서 경거망동하지않고 묵묵히 일을 하다보면 그 분야의 체계가 보이게 될 것이고 보다 나은 환경을 꿈꾸고 노력하고 달성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 분야가 과연 미래에 경쟁력이 충분한 분야인지 그렇지 않은 분야인지겠지요.

    2020-01-0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83227 2년차 / 13학번 Lv 1

    안녕하세요. 같은 국어교육과 13입니다. 반가워요 ^^ 사실 많이 늦은 답변이지만 참고가 되실까해서 남깁니다.
    저도 교사라는 직업하나만 바라보고 붙었던 서울경기권 대학을 가지않고 서원대학교에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임고 떨어지는 선배들을 보면서 진로고민을 많이했어요. 현실은 녹록지않았던 것이죠. 중간에 집안사정도 있어 휴학을하고 이런저런 경험으로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흔한 집순이 폐인생활도해보고 그랬습니다ㅎㅎ 지금은 복학하지않은 채 취업을 했고, 경력 2년차가 되어갑니다. 사람일 정말 아무도 모른다고 졸업까지 못해서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 나름 좋은 기업들어와서 월급쟁이로 살고있네요^^;;
    여러가지 여건 고려하셔서 내가 흥미있는, 적합한 직무가 어떤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신 후 페이가 부족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경력을 쌓을것인지, 돈이 필요하다 하시면 그 위주의 직군에 지원을 할 것인지 결정해보세요. (사실 둘 다 만족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겠지만요^^; ) 요즘에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교육도 많기 때문에 진로 정하시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셔도 괜찮더라구요. 아직 20대잖아요~ ㅎㅎ
    후배님께 맞는 길을 찾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2019-04-1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57316 2년차 / 12학번 Lv 1

    저도 사범대 졸업에 어학연수까지도 사범대로 다녀왔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까 할 수 있는 일이 강사, 교사뿐인데 작은학원부터 시작해서 브랜드있는 학원까지 조급히 말고 천천히 경력 쌓으시는 것 추천요!
    저도 자격증도있고 해외유학 다녀와서 자만하면서 청담어학원 해커스 다 입사해봤지만 처음부터 너무 과분했던것같아요! 천천히 차근차근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2019-01-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71780 2년차 / 12학번 Lv 1

    취업패키지라는 나라에서 다른 분야를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 카드라는 것이 발급되고 취업상담도 가능한 시스템이 있어요 그걸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아니면 상담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자신이 무엇을 할 때 더 좋고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아요 다 성장통이래요 20대가 갖는 특징이기도하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지금 이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미래의 자신에게 자랑스러울지 고민해보세요

    2018-1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02212 13학번 Lv 1

    저는 사범대 계열 다녔지만 2학년 때부터 스펙 쌓아서 대기업 최종 결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연연치 않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사범대 계열 분들보다 사기업 쪽을 좀 더 알고 있다고 생각해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기업은 저같은 경우에는 인턴 2회, 수상경력 1회, 대외활동 10개, 자격증2개, 토익과 오픽 보유 이지만, 확실히 학벌에서 많이 밀리고 진급 기회도 쉽지 않아서 사기업은 비추합니다. 교육계열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경력직만 뽑아서 진출이 굉장히 좁아요.

    임용 준비를 진짜 빡세게 준비를 하셨으면 공기업 ncs나 이런 고부는 상대적으로 조금 쉽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일단 한국사 1급, 컴활 1급, 토익 900을 준비하세요. 이것부터 준비 안하시면 할 말이 없구요,,
    그리고 ncs 파서 공기업 추천드립니다. 교육 관련 공기업도 많기 때문에 교원자격증이 우대사항이니깐요.

    공기업도 경쟁률이 요즘 2000:1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절박하게 해보세요 제가 나와서 해보니깐, 정말 생각보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능력이 있지만 겸손하고, 열심히하고, 절박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짜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스터디같은거라도 들어가셔서 자극받으셨으면 좋겠어요.

    2018-12-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15678 4년차 / 11학번 Lv 1

    교재연구를 배우셨으면 출판쪽으로도 진로가 있어요. 이외에는 대부분 시간제강사를 하더라구요.
    당장 시작할 건 영어공부이고 나머지는 공고 올라오는 곳들이 원하는 스펙이 뭔지 파악해서 도전하는 것 그리고 밑에분 말처럼 아무 회사부터 들어가서 뭐든 경력을 쌓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회사를 가실 때에는 연봉/복리후생에 관한 것들은 기본적으로 물어보고 회사가 어떤지 검색은 해보고 결정하시길..

    2018-12-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94509 7년차 / 02학번 Lv 1

    의외로 전혀 다른곳에서 적성을 찾을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저도 대학교때부터 학원강사로 4년정도 근무했지만 적성에 안맞아서 아예 다른쪽으로 갔어요. 근데 의외로 적성에 맞아서 잘 근무하고 있고, 보수도 괜찮은 편이에요. 그러니 너무 자포자기 하지말고 일단 여러가지를 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2018-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19444 09학번 Lv 1

    저도 부모님께 손벌리기 죄송해서 바로 기간제 시작하고 지금은 많이 후회중이에요... 정말 교사가 꿈이시라면 눈 딱감고 부모님께 1년만 도와달라고 부탁드리세요..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말 요즘 참 절실히 와닿네요...

    2018-12-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83236 3년차 / 07학번 Lv 2

    교사가 안되서 다른걸하고싶으시다..
    교육관련 회사가서 인터넷강사하시고싶은건가요?

    학원강사는 싫고, 스펙은없고 , 교육관련회사에서일하고싶고 , 뭘해야될지도모르고 ㅎㅎㅎ

    깜깜할수도있는데 제가볼땐 의지박약처럼보여요

    어째건 질문자는 교육관련일을해서 나름 커리어를쌓고싶은건데

    저도 개발일을하는데 저도 큰기업가서일하고 멋지게살거싶죠 이상한 3명있는 기업가서 잡무까지해가매 일하고싶겠나요

    근데 면접 여기저기봐보세요
    능력안되면 아무도안뽑아줘요
    그리고 자기수준에맞는 회사들한테 연락이 오겠죠

    터무니없는 연봉에 업무는 이상한것들도 껴있고
    면접도없이 바로 입사하세요!이러는 사장이있는 기업에서
    연락이오실거에요

    제가 15년도부터일했는데 지금하고 임금차이가 크진않아요
    요즘 개발신입도 2400~ 600보통가는데

    저 초봉 2200이였어요

    저도 겁나게싫었죠 내가이럴려고 개처럼했나 싶고
    근데 면접봐보니 나같에도 안뽑겟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대나가서일단 경력쌓자였어요

    질문자도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2018-1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45082 2년차 / 11학번 Lv 2

    저도 사회복지과 출신인데 완전히 다른직업하고 있어요 차를 워낙에 좋아해서 운전직 공무원 4학년때부터 준비해서 지금 운전직공무원에 재직중입니다 뭘할지 고민의 시작은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찾는거가 중요해요 그래야지 오랫동안 그 직업을 유지할 수 있고 추후에 내가 뭘 더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거든요 못찾겠다면 평소에 내가 취미로 뭘 했는지부터 찾아보시면 되요 그렇게 해서 직업을 잡아나가는거에요

    2018-11-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