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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항공대에 다니는 14학번 전자과 학생입니다!!

조회수 4,358 2020-02-18 작성
이번 20년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14학번 전자과 학생입니다.
현재 취준하고 있는 학생인데 어디든 가고싶어서 지원을 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질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서류에서 불합격하고 있습니다...

다른 동기들에 비해 설계과목도 많이 수강했고, 이번에 졸업학점으로 4.0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교내 공모전에 1번 참여하여 우수상을 받았고, 다른 교외 공모전에 참여했으나 입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영어성적은 오픽시험봐서 IH 받았습니다. 어떤 것이 문제가 되서 서류조차 합격하지 못하는 걸까요?? ㅠㅠ

인턴을 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이게 큰 문제가 될까요?? 4학년이라는 1년 동안 종합설계과목에 집중해서 지난 하반기에 15군데 정도밖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디든 서류라도 합격해서 면접경험이라도 쌓고 싶습니다.. ㅠ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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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02968 9년차 / 00학번 Lv 2

    후배님 반갑습니다.

    후배님 정도 스펙이라면 충분히 부족함없습니다. 다만 최근 코로나 때문에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은 재직자를 내보낼 상황이지 신규채용할 여력이 되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빨리 상황이 회복되어 정상으로 돌아간다면 충분히 가능하실것으로 믿습니다.

    2020-04-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64568 5년차 / 96학번 Lv 1

    항공대 재료과 89학번 우봉권입니다 세상을살아보니 저도 벌써 50을 넘겼네요 . 꿈이크던 저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니 지금은 우습기도하고요. 어떻한 어려움이있어도 좌절은 하지마세요. 삶은 누구에게나 만만하지 않습니다. 세상과 부딪히면서 자기자신을 강하게 만드세요 . 취업을 하는데는 학점이 중요하지만 학점이 모든것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사회생활은요....온갖 질투와 시기 기쁨, 좌절, 희망,,, 슬픔, 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누구나 그래요 감정을 순하게하고 다스리는 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그렇다고 자기공부를 게을리하지는마세요. 희망을 가져요, 절망하는자가 패자입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많이했지만 인간관계가 정말 힘들어요. 지금 몸이 않좋아서 쉬고있는데, 사실 실업상태여요, 오만가지 직장을 다 돌아 다녀봣어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똑같아요, 인생의 선배로써 말하면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가슴을펴고 자신감을 가져요. 당신은 아직젊어요. 기회는 많이 있어요 아참 , 돈관계는 절대로 자기가생각하고 판단내리고 행동해야 합니다. 자기가한 판단의 행동은 절대로 자기가 책임 집니다. 아무리 형편이 힘들어도 사행성( 주식, 사채, 투자 등등등.... )이런것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을 가져요. 나이를 먹으면요... 젊은 당신이 그 어떤것보다 많은 것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고생하세요...

    2020-03-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26881 9년차 / 02학번 Lv 1

    항우기 02인데요 . 저랑 비슷한 스펙인데 서류는 대부분 합격이었거든요. 가고 싶은데랑 연습삼아 10개 정도 대기업 썼었구요. 요즘 학점 영어 인플레이션이 심한가요?
    제 생각에 신입은 스펙, 능력이 출중하다기 보다는 일을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게 포인트 같습니다. 제 동기중에는 학점 3.1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멀리 지방사립대도 많아요. 너무 많은 곳에 지원하지 마시고요. 꼭 가고 싶은 기업에 집중해서 자소서 쓰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오너 종교 확인하고 자서전까지 보고 면접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대 삼성 대한항공 붙었구요

    2020-03-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22907 8년차 / 01학번 Lv 1

    저도 이직준비를 하고 있는데 후배란 말에 도움이 될까 해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D기업, H기업에 재직했었고, 취업은 무난하게 골라갈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
    취업은 자신감이다!
    왜 제가 이런 말을 드리냐면 질문 글에서부터 벌써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뽑는 인재는
    첫단계로 스펙을 보고, 두번째로 후배님과 해당기업이 맞는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면접에서 자신의 기업에서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할지를 보게 되죠.

    근데 제가 볼때엔 스펙은 충분합니다. 더 좋은 스펙이 당연히 합격확률이 높지만 기업은 절대 스펙만을 보진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기업문화에 얼마나 잘 조화롭게 일할수 있을지, 얼마나 헌신적일지를 보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건 인사팀장님의 공통된 의견으로 모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죠.

    먼저 자신감을 찾으세요. 이 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기업에서 탈락한건 내가 못나서가 절대 아니다. 단지 그 기업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과 난 진짜 이 기업에서 아주 조화롭게 일할 수 있고, 이 회사에 들어가기만 하면 젊은 열정과 불타는 투지로 일을 할 것이고 너무 하고싶다는 티를 팍팍 내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자소서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미사어구를 사용하지 마세요.
    채용 때를 보면 먼저 스펙으로 1차로 거릅니다 그다음이 자소서인데, 각 항목당 처음 1~2줄에 모든 것이 결판난다고 생각하시고 첫문장을 제가 말씀드린 그 두가지로 중무장하시고 임하세요.
    인사팀에서 다 보지 않아요. 이런 것에는 도사들이기때문에 딱 1줄만 읽으면 이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압니다.

    1~2줄에 나의 일하고 싶은 열정과 신념들을 들어내세요~ 단어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어떤 케이스는 인사팀장님과 밥먹는중에 나오는 말이였습니다. " 얜 스펙은 안되는데 안 뽑아주면 시위라도 할거처럼 적어나서 일단 합격시켰어~"

    잊지마세요! "내가 탈락한건 단지 그 회사와 나랑 맞지 않았기때문이다" 취업은 자신감!

    2020-03-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27947 7년차 / 11학번 Lv 2

    저도 졸업 후 취업이 안되서 1년 정도 더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스펙은 그대로인데, 자기소개서 열심히 써보니 현대차, 현대건, SK하닉, 두산엔진 등 서류를 한번에 붙는 생각치 못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중 2개 최합). 스펙도 중요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조금 더 개성있고 진실되게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기소개서를 누가봐도 얼굴 한번 보고싶다. 이 일을 진짜 하고 싶어하는 구나 라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써보세요. 자소설 안 본다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보는거 같습니다. 오픽 IH면 공대에서는 아주 높은 점수라고 생각되는데 포기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밀고 나가세요. 저도 전자출신입니다. 그럼 화이팅! 그리고 건설쪽은 지원하지 마세요. 선배의 진심어린 조언입니다. ㅈ됩니다. (그리고 11학번으로 뜨는데, 06학번임)

    2020-03-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80137 7년차 / 08학번 Lv 1

    자소서에 자신이 표현하는 내용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에게 자기소개서롤 보여주고 " 나는 이 항목에서 이거를 말하고 싶었는데 그게 느껴지거나 보이니?" 라고 한 번 물어보세요. 후배님이 작성한 의도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느껴지도록 첨삭을 받거나 수정을 해 보세요!

    인사담당자들도 잘 읽히고 무슨내용인지 이해가 가야 서류를 pass 시킵니다!

    2020-03-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00718 11학번 Lv 1

    11학번 통신과 졸업생입니다

    통신을 전공하고 전기직군 전력계통해석, 정정계산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공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분야에 들어오기까지 자랑은 아니지만 2년이 넘는 취준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신입에 대한 문은 공기업 대기업 중견 중소 순서로 열려 있습니다

    큰 기업들은 자체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지만 중견 또는 중소는 그럴 수 없는 곳이 많아 신입이어도 경력과 직무연관성이 뚜렷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듯 합니다.

    저도 후배님과 똑같은 고민과 걱정으로 2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중소도 서류 다 떨어져서 실망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럴수록 한 분야에 집중되는 뚜렷한 직무교육을 찾아 수강을 하였고 마구잡이식 지원이 아닌 정말 가고자하는 곳만을 골라 지원했습니다

    중견과 중소는 신입채용에도 경력이 지원하면 경력 우선순위라 서류 불합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크게 실망마시고 정말 희망하는 직군에 대한 탐색과 국가기관 또는 기업에서 진행하는 직무교육을 수강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 상공회의소 등의 기관이 있습니다 정말 직무연관성이 큰 직무교육 하나만으로도 중견 중소는 서류 합 하실겁니다(서류합 연락은 대부분 오래 걸리더라구요)

    조급해 마시고 전공 기초와 직무 관련 공부, 본인의 경험 정리 등을 하며 꾸준히 후배님의 취업시장에서의 매력을 높이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3-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76601 06학번 Lv 1

    전자과에 학점4, 오픽ih가..
    이게 말이 되나...
    미쳐버린 똥망민국...

    2020-03-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738320 33년차 / 81학번 Lv 2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준비가 잘된 우수한 젊은이(우리 다닐땐 3.5정도가 과 Top 수준-선배들이 공부를 안해서 죄송)가 취업의 기회를 잡지 못해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상장싯가 총액 1위의 회사에서 33년간 근무하고 퇴임했습니다.
    그간 수년간 대졸 신입사원 면접위원으로 활동도 했었습니다. 전자공학 학부 과정의 심도와 폭은 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수준과 아주 괴리가 큽니다. 의학분야로 비교하자면, 학부생은 의과대학을 갓 졸업하고 의사자격증을 구비한 정도입니다. 3~4년 더 육성해야 특정분야 업무를 일을 맡길 수 있습니다(회사가 전문의 과정을 진행). 따라서 학부과정중 프로젝트하신 것이나 인턴경험(취업을 전제로 해당회사에서 실시하는 인턴사원 제외)은 그다지 큰 주목사항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활용할만한 수준과는 워낙 격차가 있기 때문에 참고사항이나 전공에 대한 열정 정도를 가늠하는 정도입니다. 기본에 더 충실하십시오.전공공부 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오픽점수는 합격 기준선 이상만 되면 족합니다. 굳이 어학실력을 키우시겠다면 회화실력을 키우시면 나중 현업활동시 큰 바탕이 될 것입니다. 연구개발/기술직에서는 영어보다는 전공실력이 본질적으로 중요합니다. 참고로 전공면접(개발직군 부장급 ; 최소 10년이상 연구개발),인성면접(임원- 연구개발직군은 연구개발실 임원이 주류) 위원들도 대학/대학원 시절이 있었고 현재 작년에 입사했던 친구들을 부하사원으로 거느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주목하기 바랍니다.
    전공분야에 대한 직업관이 투철하시다면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시어 더 심층적으로 공부해보실 것을 권면해드립니다.
    대학원출신의 경우 연구 테마가 해당 사업부의 기술분야와 잘 매칭되고 연구성과가 괜찮으시면 취업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대학원출신은 해당 사업부의 기술과 일치도가 중요하므로 취업하고싶은 회사에 근무하시는 지인들에게 조언을 얻으시어 연구테마를 선정하고 지도교수님과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더 큰 포부와 자신감으로 정신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

    2020-02-2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11429 18년차 / 94학번 Lv 1

    졸업축하해요, 항공대 졸업한지는 한참되어서, 스펙은 굉장히 훌륭하다고 봅니다.
    요즘 현실이 이정도인 줄은 생각지 못했군요,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길게 보면서 천천히 때를 기다리세요!
    사회 첫발이 워낙 중요합니다. 한번 발디딘 곳에서 익힌 기술로 살게 되니까요.
    전자관련실무를 익힐 수 있는 1년미만 프로그램이 많을텐데요, 가장 관심있는 분야의 실무훈련 프로그램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바로 실무에 적응하여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원할겁니다. 실무프로그램까지 마치면 대기업은 모르겠지만 관심분야취업은 충분히 될것입니다. 생각해 볼것은, 좀 여유가 있다면 대학원 진학을 권유드립니다. 기술이 고도화되다 보니 학부정도는 기술상식이고, 현장에서 써먹을게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2020-02-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