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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공고랑 실제 근무시간이 다른데 좀 애매해요
안녕하세요.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 신입입니다.
한 중소기업 경영지원팀에 신입으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3주일정도 지났구요
생각보다 기업 매출도 잘나오고 비전도 튼튼한것 같은데 회사가 이상한 부분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점들이 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근무시간인데요...ㅜㅜ
채용공고는 9to6으로 되어있었고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근을 하게 될거란건 당연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칼퇴만 하는 직장은 사실상 신의 직장이잖아요?
근데 제가 경영지원팀으로 입사했는데, 입사하고 보니 경영관리 팀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수가 "우리는 경영관리니 사옥 관리도 해야한다", "늦게까지 야근하는 사람을 제외하면 우리가 건물을 점검하고 나가는게 일과다" 라고 합니다.
제가 친구들에게 듣기론 신입사원은 초반엔 항상 칼퇴만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3주일간 제일 빨리 퇴근한게 6시 20분이었습니다...
보통 25분~40분 사이에 나갔고, 심지어 그것도 제가 가장 빨리 나간편입니다.(;;)
다른분들(같은 경영관리팀원)은 저보다 항상 오래 남아계시더라구요. 제 사수분께 여쭤보니 7시 넘기는건 다반사라고...
3주정도 다니며 분위기를 파악해보니 저희 팀장님이 "너네 퇴근해!" 라고 말해야 퇴근하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이거 보고 진짜 군대에 다시 간줄 알았습니다;; 어느 팀원 할거없이 팀장님 눈치를 너무 심하게 봅니다...ㄷㄷ
웃긴건 팀장은 5시 40분에 약속이 있다고 먼저 나간적도 있는데, 이때도 똑같이 6시반 넘어서 퇴근하더라구요 ㅋㅋㅋ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러면 사실상 9시부터 6시반까지 근무시간이잖아요. 나중에 야근하게 되면 +@@일테고
연장근로수당이 있으면 모를까 저희도 역시 포괄임금제구요...ㅠㅠ
제 출퇴근시간이 편도1시간~1시간반쯤 걸리는데 이걸 감안하니 하루 30분 늦게 퇴근하는것도 너무 스트레스네요.
6시반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으면 8시인데, 다음날 아침 6시 반에는 일어나야 하니 10시에는 취침을 합니다. 당연히 저녁 못먹구요ㅠ
또 회사가 매주 월요일마다 건물 대청소를 하는데 이것도 18시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부서 다 참여하구요 ㅋㅋㅋ... 이것도 이해 안되는점중 하나였어요. 왜 근무시간 이후에 대청소를 하는거지? 싶어서요
팀장님이 다음주쯤 근로계약서를 쓴다고 하는데 이때 솔직하게 근무시간에 대해 말하는게 낫겠죠?
요즘 mz들은 이러면서 욕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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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일이 있으면 모를까 그냥 그렇게 30분 정도 늦게 끝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신입사원은 초반에 일찍 끝나는 게 아니라 회사마다 차이가 있어요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깐요
그리고 야근 수당도 해당되지 않을 겁니다. 30분 정도로는
솔직히 저 같으면 저도 워라벨을 중시하기 때문에 다른데 갈 거 같습니다. 회사에 더 있는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무슨 열정페이처럼 부려 먹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추측이면 어짜피 근로계약서 쓸 때 말해도 안통할 듯 싶습니다. 본인들의 회사는 아마 그게 인습일테니2024-04-2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