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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4학년 무스펙 정말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인서울 하위권 4년제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졸업반 학생입니다.
현재까지 전체학점은 4.2/4.5이며 전공학점도 이와 비슷합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쌓아온 비교과 스펙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흔하디 흔한 어학성적조차 없으며 대외활동 / 공모전 수상 경력 또한 전무합니다.
어학은 지금부터 차근히 쌓아나가면 어느정도 커버될 것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직무 관련 경험이 1도 없다는 게 마음에 걸리고
자소서를 펼쳐봐도 학업 경험이나 학부 수업 때 진행했던 자질구레한 프로젝트들 이외엔 녹여낼 만한 거리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암담한 현실속에서 석사 고민도 해봤지만, 이마저도 만만히 볼게 아니더군요,,
자대 교수님과 면담도 진행해봤는데 엄청나게(?) 긍정적인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아마 석사진학에 대한 확신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이 길었네요. 현재로선 석사 진학 / 취업 준비 둘 중 하나를 택할 생각인데 현직자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조언이라도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마 취준을 한다면 24년도 상반기 공채를 공격적으로 노리긴 힘들 것 같고, 25년도 하반기부터 반도체 소부장 혹은 공정을 다루는 중견 / 중소 기업을 지속적으로 노릴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