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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기술영업 질문드립니다

조회수 417 2024-02-24 작성

안녕하세요 31 남자고

영업쪽 일 알아보다 법인영업, 기술영업이 괜찮다 얘기들었는데

궁금한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1. 제가 고졸인데

회사의 물건이나 기술을 팔려면 그 제품에 대해서 알고 팔아야 될거 같다 생각이 듭니다


이런게 따로 이공계 계열 전문대나 대학 졸업 하고 상관없이

메뉴얼이나 어느정도 회사에서 교육해주고 설명하는것만으로 충분히 숙지가 되서

필드에 나가 영업을 할수 있는건지 궁금하고

처음 하는 사람도 신입 경우 회사에서 영업 어떻게 해야되는지 사수가 따로 배치되서 교육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기술도 크게 따로 어떤 분야가 나뉘는지랑

한 분야를 하다가 다른 분야 영업으로 옮겨갔을때 경력인정이 되고 이직이 쉬운지


3. 그 외 영업일 하시면서 연봉이나 업무강도등은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영업일 하면 나중에 판매쪽이나 회원관리 하는 분야로도 이직이 가능할까요?



궁금한게 많은데 아는 지인이 없어서 물어볼곳이 마땅치 않네요..

아는것만이라도 편하게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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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98159 IT컨설팅 / 12년차 Lv 1

    1. 회사에서 팔려고하는 제품에 대한 지식을 아는 것은 기본이어야합니다. 영업활동을 하게 되면 회사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니즈 그리고 고객의 도메인(사업 분야, 분야의 업무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도메인 지식 습득은 향후 영업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1번에서 답변한 것과 같이 도메인 습득이 중요합니다. 분야를 변경하게 되면 다시 도메인을 익혀야 하는 리크스가 있을 것입니다. 영업이라는 큰 틀에서는 분야가 무관하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판매하려는 물건보다 이 물건이 고객의 니즈와 사업에 필요한 것인지, 즉 나에게 물건 파는 사람이 내 사업을 잘 이해하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본인 커리어 패스를 고려했을 때도 잦은 분야 변경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20~30대 들에게 인기 많은 옷 가게의 실적왕이 슈퍼마켓에서 40~50대 주부들에게 우유를 판다고 했을 때 과연 똑같은 실적을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똑같은 실적을 내기 힘듭니다. 우선 고객 유형이 달라요. 유형이 다르다는 것은 니즈도 다르고 구매를 위한 조건도 다르다는거죠. 20~30대 들에게 옷 팔 때는 디자인을 어필해서 판매 할 수 있습니다. 근데 40~50대 들에게 우유팩 디자인으로 우유를 팔 수 있을까요? 없을겁니다. 그렇게 접근하면 대부분 구매를 안할 겁니다. 이유는 내가 구매하기 위해 필요 없는 정보이니깐요. 물론 현실에서는 디자인으로 우유를 판매하지는 않을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좀 억지 같은 예를 든 것입니다.

    3. 영업은 업무 강도가 쎈 편입니다. 단순히 판매만 고려할 게 아니라, 없는 것도 만들어서 팔아야하고 그렇게 계약이 체결될 때는 기획,개발자들을 설득해서 팔 수 있는 물건을 만들게 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연봉은 아마 다른 직무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반대로 영업 실적을 내면 고생한 만큼 성과금으로 보상 많이 받는 것도 영업입니다.

    2024-02-2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42589 IT·기술영업 / 6년차 Lv 1

    기술영업 직에서 6년차 입니다.

    1. 사실 영업부문이야 말로 가장 학벌을 보지 않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대기업, 외국계, 중견기업을 노리고 계시다면 당연히 대학졸업은 선택 아닌 필수겠지요. 중소기업 위주로 보신다면 꼭 대학을 졸업해야 기술영업, 법인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영업이라 하지만 결국 회사의 솔루션이나 제품,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 입니다. 학벌 보단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결국 제품이나 솔루션의 이해를 위해선 관련지식이나 이해도가 필요하긴 합니다. 남들보다 배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2. 분야는 다양합니다. 같은 분야로 이직 시 경력인정이 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영업에서 하드웨어영업으로 분야를 옮긴다고 해서 그 경력을 모두 리셋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술영업은 그 동안 가지고 있는 경험과 실적, 그 사람의 영업 능력을 더 중점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3. 이건 진짜 회사마다 다릅니다. 기본급이 적으며 성과인센티브로 연봉을 주는 곳도 있으며 기본급은 높지만 인센티브가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그렇지만 연봉은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처우협의 때 잘 확인을 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업무강도 역시 회사마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 한 건 사무직과 비교했을 땐 개인적으로 업무강도는 높다고 생각됩니다.

    판매나 회원관리를 하는 분야 역시 도움이 되겠지요.

    끝으로 도움이 됐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은 결국 해보지 않으면 위의 질문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글을 썼지만 제 경험에서 나온 거이기에 저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꺼고요.
    누군가 좋다더라 돈많이 준다더라 이런식으로 접근해서는 적응도 어렵고 이도저도 안됩니다.
    결국 내가 영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직접 경험해보셔야합니다.

    2024-02-2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98783 IT·기술영업 / 2년차 Lv 1

    저는 석사졸업후 기술영업 2년차입니다. 분야는 다양하지만 다 전공 베이스가 있어야 그냥 물건판매가 아닌 말그대로 기술적인 영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고졸이시라면 하고싶은 분야 찾아서 적어도 대학졸업장은 따보는게 어떨지 생각합니다. 생각한 대로 흘러가진 않아도 대학졸업 있고 없고가 기회를 좀 더 주냐마냐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구요.

    진짜 기술영업의 업무는 아무래도 상대하는 사람이 누구일지를 생각해보면 무슨일을 하게될지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는 장비 혹은 센서를 판매하기 위해 대학교수님들 연구사님들 그리고 기업 박사님들과 같은 분들만 상대하다보니 저 또한 제가 6년간 교육받아온 베이스가 있었기에 그나마 이 일을 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입니다. 즉, 상사가 가르쳐주는것에도 한계가 있단 말이지요. 내가 이 물건에 대하여 바싹하게 알고 활용방안을 제시해야 상대도 물건을 사볼까?하는 흥미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오랜 고객유치를 위해선 저 또한 아는게 많아야 계속 찾아주지않을까 생각하여 일을 하면할수록 공부할께 많아지는 업무기도 합니다.

    사설이 다소 길었지만.. 기술영업, 법인영업 모두 영업이 들어가지만 전문분야 제품을 소개할 수 있기 위해서 내가 아는게 많아야 한다는 것 또한 진리입니다. 잘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2024-02-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