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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D 관련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올해 25살인 2년제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인이에요.
전공은 산업디자인인데, 입시를 준비할 땐 3D그래픽과 코딩 관련 캠프랑 교육도 수료했어요.
입시 준비할 때 결과가 좋지 못해서 방황하는 시기가 길어졌다가
아직도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잡고 산업디자인으로 입학해서 올해 졸업을 하게됐어요.
그런데 교수님께서 전공 심화로 2년을 더 다녀서 4년제 인정을 받아보라고 말해주시네요...
하지만, 등록금도 일반 4년제급인데, 정작 사회에선 4년제로 인정을 못 받을 수 있다고도 하니까
돈도 걱정되고 나이 때문에 더 늦는게 아닌가 생각이 많이 들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빨리 취업하고 싶어서 2년제를 간 점도 있어요...
3D 분야에서도 앞으로는 구글 글래스나 애플 비전과 같이 VR, AR 분야가 확실하게 성장할 것을 예전부터 짐작했고
VR 기기만 공개된 시절에 과제로 AVR 통합 기기를 디자인해서 제출할 정도로 관심이 많아요.
AR, VR 분야에서도 기기와 센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된다면 모든 분야를 다 하고 싶지만
그건 제 욕심같고... 학교 다닐 때 능력 좋은 동생도 제게 하나의 분야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코딩도 사용하고 3D 모델링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이나 홀로그램과 같은 분야로 진출하고 싶어졌어요.
분야를 조사해 보니까 센서를 통해서 손동작 인식 같은 코딩 분야와
3D 모델링 또는 가상과 증강 분야의 3D 개체가 띄워지는 분야가 제일 관심이 가더라고요!
툴에서도 3D는 원래 좋아해서 블렌더나 언리얼 엔진 강의를 찾는 중이고,
버츄얼 분야의 리깅이나 트래킹 같은 기술은
센서나 영상처리 분야인걸 알게됐는데
어떻게 관심 분야를 공부해야 할지 조금 답답하네요...
요약하자면, 낮에는 산디에 맞는 직장, 야간에는 학교에 다니면서 전문학사를 딸지
아니면 전문학사를 하지말고 부트캠프나 국비 지원 센터를 다녀서 그나마 턱걸이 실력이 된다면
코딩과 3D가 관련된 분야에 도전해야 할지 고민이들어요.
관심 분야에 캠프만 다녀서 취직이 될지도 고민이지만,
국비지원 캠프를 들으려면 어떤 수강이 제게 맞는지도 궁금하고
만약 3D 분야를 공부를 한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와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과목이나 지식도 궁금해요 🙇♀️
운이 좋다면 3년 직장생활을 해서 4년제 편입이나 입학하는 것도 하고 싶은데
편입은 머리가 안되고, 이젠 학벌에 매달리는 것보다도 제가 앞으로 계속
몰두할 관심 있는 분야에 부족한 학벌을 가지고 가야할지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의견이 궁금했어요.
현역에서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다길래 여기에 글을 적었는데,
이런 내용을 나눌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구구절절 여기에 말 안해도 되는 것 까지 다 말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내용이 아주 어수선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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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메인을 하나 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코딩과 모델링을 준비했지만 3D모델링을 선택해서
지금은 3D 모델러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델링를 메인으로 준비하시고 서브로 게임엔진을 배우셔서 AR&VR업계로 가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또는 반대로 코딩을 메인으로 준비하시고 3D모델링을 서브로 두셔서 게임 엔진과 모델링이 어떤식으로 작동되는지 이해하기만 하셔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3D모델러로 일하면서 게임엔진을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추후 테크니컬 아티스트 또는 언리얼개발자를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종적인 목표를 생각하시면 결정하기 쉬워질 겁니다:)
참고로 저는 비전공자에 독학으로 준비해서 취업했습니다.
이쪽 분야는 학벌이나 자격증이 아닌 개인의 실력이 중요하니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알려드릴께요:)2024-02-03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