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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컴공 졸업하고 막막합니다..

조회수 1,003 2024-01-19 작성

현재 저는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고 있긴 한데요..

지방대 4년제 23년도 2월 졸업// 어느덧 24년도네요..

전체학점 3.66 전공학점 3.7-8? 정도 나올거 같네요

자격증: 정처기

토익: ㅠㅠ

 

학교 과정에서는 스프링 다뤄보지도 않았구요

웹을 알려주는 강의는 있었는데 메모장으로 했습니다

과 팀프로젝트 중에서 열심히 했다 말할 수 있는건

자바 gui 만들고 오라클 연동해서 카페 판매 프로그램 만들기,

파이썬과 ocr로 메일 분류하기 정도고

졸업작품으로 중고책 거래사이트 만들기를 해봤는데 팀장님이 거의 다 하셔서 저는 css부분만 끄적여본 정도입니다. (이 작품하면서 웹에 흥미가 생겼어요) 그렇게 졸업하고 솔직히 능력자들도 많은데 이 길이 맞나 싶어서 놨었습니다. 그래도 국비교육 한달짜리 조금 들어보기도 하고(html5..) 강의 이거저거 주워듣다가 게시판 만들기 따라도 해보기도 하고.. 지금은 스프링 부트 강의를 듣는 중인데요. 코딩하면서 분명 재미를 느끼고 있고 그런데 자신감이 안생기네요.. 이렇게 공부하면 달라지나 싶고.. 이상태로는 끝도 없겠다 싶어서 이력서에 자소서만 추가해서 지원 넣어보고 있는데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회사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포트폴리오에 당당히 쓸게 없는거 같아요. 뭔가를 해내자니 초조해지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부족한거 같고 지식도 없는거 같고..


답답한 마음에 너무 주절주절했네요 ㅠ 교내 팀프로젝트 한것도 포트폴리오로 쓸 수 있을까요? 웹 하나를 온전히 해보고 곁들이는게 좋을까요? 취업...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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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53100 웹개발자 / 9년차 Lv 3

    작년 2월에 졸업하셨으면 졸업하자마자 국비 듣고 포폴을 이미 만드셨어야 해요… 근데 요즘은 첫 취업이 늦어지는 터라 회사들도 어느정도 감안해주기는 하는데 쉽지 않을거에요.. 대통령 바뀌고 아이티 사업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소, 중견까지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타격이 있지만 그들은 버틸만한 힘이 있는데 중소는 재직중인 사람들만 가지고 어떻게든 버텨야 하니까 신입을 안뽑게 되겠죠…
    그러니 신입 취업은 문이 더 좁아질수 밖에 없고요…

    그리고 자바 스프링, 스프링 부트는 필수입니다.
    혼자 포폴을 만들기 어려우면 지금이라도 국비 들으시면서 플젝 진행하고 뭐라도 만드세요.

    한달짜리 국비는 무리가 있고요. 최소 3개월 이상 되는거 들으시면서 자바-스프링-디비-프론트엔드 이렇게 익히시길 바래요. 그리고 최대한 많이 지원하면서 면접 감각도 익히시고요.. 면접보러가면 면접관들이 대체적으로 신입에게 뭘 요구하는지, 어디까지는 알아야하는지에 대한 감이 잡히실 거에요.

    * 이름 들으면 알만한 기업에 지원하시려면 코딩테스트도 준비하셔야 하고요.. 요즘은 네카라쿠배만 코테를 보는게 아니라 많이들 보더라고요! 제가 재직했던 회사는 중소기업이었는데도 신입/경력 상관없이 코테를 봤었습니다.(방식은 그때그때마다 달랐음)

    2024-01-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43921 앱개발자 / 15년차 Lv 4

    어차피 이력이 적으니 중소 라도 들어가서 배우면서 시야을 넓히세요.. 이게 답임.
    중소가 조까다 생각하면 이직 하는거고 연봉 대비 힘들다 하면 이직하는거고 지금 경험에서는 판단이 안서는게당연한거고 일단 IT 아닌 회사가서 IT 해보면서 판단해보는게 더 나아요 .

    2024-01-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26846 백엔드개발자 / 3년차 Lv 3

    컴공과를 가셨으면 학교에서 알려주는것보다 본인이 찾아서 하는게 값진 시간이였을거 같습니다. 고대문헌을 공부하는 학과가 아니고서야 새로 변하는 트랜드에 맞춰서 공부를 시켜주면 좋겠지만 대학이라는 곳이 입증된 학문을 교육하는 경향이 크다보니 시대에 뒤쳐지는 경우가 있는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컴퓨터로 뭘 할 수 있는지 경험 조금해봤다이지 아에 모른다라고 봐도 무방한거 같습니다. 학원이던 국비지원이던 유투브던 공식 자료건 찾아가면서 토이프로잭트 하나라도 해보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몇날 며칠을 밤을 새고 이해해야 하는 시간들을 대학교 시절에 경험했으면 좋았을텐데 다시 해야 하는거죠. 힘내십셔.

    2024-01-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31440 백엔드개발자 / 3년차 Lv 3

    저는 컴공 학점 3점이 안돼요. 남들이 말하는 ㅈ소, 아무것도 없어도 정신상태 멀쩡해보이는 그런 기업에 8개월 구르다 발목채움 공제도 끊고 2년안에 그 돈을 능가하는 연봉으로 올라가겟다 해서 이직하고 열심히 하니까 됐어요.
    수료(졸작못내서 수료였다가 취직후 제출해서 졸업승인)후 뭐해먹고 살지 너무 막막햇는데 우연히 같은 동아리 친구가 추천해줘서 들은 6개월짜리 자바과정이 터닝 포인트엿어요. 진득하게 적어도 하루 14시간씩 잠 줄여가며 했던 프로젝트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을땐 본인을 위에서 언급했던 오지로 내몰아 보는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적어도 반년은 버텨보세요. 개발에 재능이 있던가 머리가 좋던가 하면 사수 없어도 내가 여길 나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눈에 보일겁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1년 이상 버틸 끈기마저 없다면 다른 직종을 추천드립니다.

    2024-01-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18393 소프트웨어개발자 / 5년차 Lv 2

    스프링 독학하거나 국비 다니세요~
    백엔드면 미어터져서.. 공부 빡시게 해야해요

    2024-01-20 수정
  • 저도 졸업장이랑 정처기 하나만들고 졸업했습니다.
    스프링 독학해서 이제 이력서 넣으려고 하는데... 어떤 마음이신지 공감되네요 ㅠㅠ

    혹시 국비 나와서 독학중이시면 꼭! 사람들 만나가며 프로젝트 진행해보세요.
    저는 혼자서 하니까 멘탈도 갈려나가고 다 공부하고 포트폴리오 만들고 지금 상태까지 1년걸린거 같아요...

    2024-01-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