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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견 개발자 4200 1년 채우고 퇴사

조회수 1,266 2024-01-13 수정

인턴6개월 + 정직원 1년

총 1년 6개월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나이는 97년생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지방 중견IT기업이고 4200 받고 있습니다.

퇴사 후 중고신입으로 중견대기업 취업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이유가 여러가지입니다.


1. 답답한 시골 

2. 팀 25명 중 사원 24명, 차장1명 이라 새 개발건 들어오면 설명 1분듣고 알아서 개발해야함.

3. 코드리뷰 없어 2년 다녀도 코드수준이 처참할것같음. 선배들 코드만 봐도 대학생수준

4. 성장이 멈춘 것 같음.

5. 야근도 주에 2회정도 하고있고 강요있음.

6. 1년반동안 25명중에 12명이 퇴사해서 퇴사자들 업무 인수인계만 한가득임


위 이유들 때문에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IT 취업시장도 겨울이라는데

퇴사 후 이직준비를 한다해도

6개월 이상 공백기가 생길까봐 두렵네요.


나름 중견이고 포트폴리오도 나쁘지않아서 이직이 쉬울거 같다고 생각만하고있습니다.


좀 더 버티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성장을 위해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회사다니면서 이직준비는 힘들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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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84522 백엔드개발자 / 20년차 Lv 5

    안녕하세요.

    이직 하려면 이전 회사의 이력만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현재 회사에서 뭔가 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내용에서는 알 수 없어서 재직 중이라도 포트폴리오 정도는 만들어 두면 좋겠습니다. 일 한 것만으로는 어려우니 별도로 만들어두는 겁니다. 중고신입이라도 다른 신입지원자와 비교해서 우위를 가지기 위함입니다.

    성장은 자신만의 판단으로는 잘못될 수 있어서 최소 주변 사람에게 알아보고 비교는 해보길 바랍니다.

    아래와 같이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퇴사의 이유에 대해 참고할 내용입니다.
    1) 회사 자체 서비스에서 운영/사무 등을 하는 수도권 소재 회사에 지원
    2) 경력되고 팀장일 때 괜찮은 것 같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니 팀원 구성은 면접때 미리 알아보기
    3) 리뷰가 있으면 좋지만 업무 분장과 책임이 명확한 것이 더 중요하므로 면접때 미리 알아보기
    4) 다른 사람 통해서 측정을 받아보기
    5) 야근은 일정과 관련이 되어 있으니 협의하여 일정을 조정하거나 일정내에 완료할 수 있게 잘하여 야근을 줄이기
    6) 퇴사를 하여 인수인계가 발생하는 문제이니 퇴사자/입사자 통계 사이트를 참고하고 면접때 분위기 확인

    면접때 회사에서 있는대로 답변을 해주지는 않겠지만, 여러 곳에 면접 보면 사무실/직원 등의 분위기를 느끼고 비교가 되므로 면접을 자주 볼 수 있도록 권합니다.

    이직 확정없이 퇴사하면 지금은 무직자 되기 좋습니다. 개인적로는 예전보다 최소 3년은 되어야 다른 회사에서 인정을 해준다고 생각하며 이직 준비를 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1-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43921 앱개발자 / 15년차 Lv 4

    보고 배울게 없다면 또는 근무 여건이 맞지 않다면 이직하는게 맞겠죠.
    천천히 아라보세요..
    이직율이 높으면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기업은 아니라는거죠...

    2024-01-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23763 소프트웨어개발자 / 3년차 Lv 1

    전 2.4년차인데 저보다 훨씬 나으신것 같네요.! 전 연봉 3400입니다ㅜ

    2024-01-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39920 소프트웨어개발자 / 12년차 Lv 1

    사실 이유 6개를 읽어봐도 진짜 속 마음은 6번인 것 같네요. 업무량이 늘어나서 힘들어진 것 같은데...
    인턴 제외하고 만 2년 정도 근무하고도 중고신입으로 입사하기는 괜찮으니, 퇴사하지는 말고 중간중간 이력서 넣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2024-01-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56986 경영·비즈니스기획 / 20년차 / 83학번 Lv 2

    중소기업 거기가 거깁니다 오죽하면 좋소기업이라고 하잖아요 일단 체계가 없어요 대기업 아니면 옮기지 마세요 근대 대기업 좋소기업 출신 거의 안 받아줍니다 그리고 지금은 옮기지 마세요 경기가 최악입니다 조금 더 참았다가 경기 호전되면 노리세요 그래야 이직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전직원 100명 이하 중소기업 가지 마세요 거기가 거깁이다 한성대 1983학번 직장생활 32년차 경험자 보냄

    2024-01-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53100 웹개발자 / 9년차 Lv 3

    포트폴리오가 나쁘지 않다는건 본인 생각일 수도 있어요. 중고신입이라는 위치가 유리하기는 한데, 이직하려는 기업이 중견대기업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무작정 퇴사하고 이직준비를 하는 것보다는 회사 다니면서 중견대기업으로의 점프 이직에 대해 찾아보시고, 몇 개 기업을 추려본 다음, 가능하다면 현재 그곳에 다니는 현직 개발자를 만나보는건 어떨까요?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를 한다는게 정말 힘들지만, 그만두고 준비 한다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많아져서 수월할 것 같지만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느슨해지는 것도 있고요. 우려하시는 공백기도 어쩔 수 없이 생기고요.

    어쨌든 이러나 저러나 나는 지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병행은 절대 못한다!! 하시면 어쩔수없이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건강 문제는 타협이 안되는 문제니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 내에서 지금 퇴사해야하는 이유들을 좀 어떻게 피해가거나 꾀를 부려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꾀를 부리라고 해서 내가 할 일을 남한테 다 넘기라는게 아니고 정말 최소한만 해보는 식으로… 그런데 이부분은 제가 작성자님 회사를 다녀보지 못해서 더 뭐라고 말씀드릴수는 없겠네요ㅠ

    2024-01-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15207 백엔드개발자 / 16년차 Lv 2

    절대로 퇴사하고 이직하실 생각하지 마세요. 번거롭더라도 다니는 상태에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일단 이직하실 회사에서 글쓴이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를겁니다. 현직으로 지원한 사람보다 연봉도 후려칠거고, 공백기에 대해서는 답답할 정도로 물어보죠. 생각해보세요. 돈을 벌고 있는 사람과 직장이 필요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회사에서 같을 수가 있을까요? 아마 아시는 선배 개발자께 물어봐도 다들 동일한 반응이실 겁니다.

    어차피 준비하신다고 바로 이직이 되는 건 아니라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하셔서 이직을 하시면 2년 경력 정도에 딱 맞게 이직이 가능할 걸로 보이니, 절대로 퇴사를 하시기 보다는 버티다가 현직인 상태로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4-01-13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