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한국에 지사가 없는 외국계회사 취업시 우려되는 점

조회수 314 2023-12-19 작성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동료 여러분



저는 최근 백엔드 관련 부트캠프를 수료하였고, 현재 한 외국계 회사의 시스템 엔지니어(JD를 보았을 때 DevOps 엔지니어에 가깝습니다.) 직무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알고보니 한국에 지사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고용되면 미국 본사와 직접 계약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몇 가지 우려가 생깁니다.



1. 한국에서 세금 납부 문제



외국계 회사에 직접 고용이 되면 회사가 세무처리를 직접한 후에 급여를 제공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세무사에 부탁하여 세금처리를 해야하나요? 아직 회사에게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국에 지사가 없다면 제가 인터넷에 찾아보기로 속지주의에 따라 본사가 있는 곳의 법 적용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미국법에 적용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한국과 미국에서 이중과세가 될 수도 있을까요?



2. 한국 노동법 적용 문제



미국에서의 노동법은 한국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사람을 해고할 때 매우 쉬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미국에서 일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한국에서는 이직이 미국만큼 쉽지는 않다고 느껴서 그게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 노동법이 적용이 안된다면 프리랜서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제가 프리랜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이런 불안감을 느끼는 걸 수도 있어서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회사는 현재 항공우주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있고 한국에서 항우연과 함께 드론관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되어 미국 본사와 중간에 기술적 사항들을 조율하고 지원할 엔지니어가 필요해 뽑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확실한 한국 사업 동기가 있어 유령회사라는 의심은 전혀 안 듭니다만, 한국에 지사가 없다는 점이 어떤 리스크가 있을지 우려가 되어 혹시 아시는 분이 있을까하여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1
  • 미국에서 프리랜서라는 직종은 없고 그냥 contractor라고 합니다. 회사는 일반적으로 컨트렉터를 직접 고용하지읺고 일반적으로 중간 인력 대행사를 통해 컨트랙터를 소개받고 일을 시킵니다. 다시말하면 원글님이 소속된 회사는 그냥 인력 공급업체고 그회사가 지정해주는 클러이언트 회사에 가서 시간당 돈을 받고 일해주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직종은 아무런 법의 적용도 베네핏도 휴가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일당직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하러 가는 회사가 원글님애게 돈을 주는게 아니고 인력공급업체에게 돈을주면 그 인력회사가 원글님에게 수수료를 상당히 많이 떼고 나머지를 주는 구조입니다. 결국 실력없으면 그수준에 맞는 대접을 하는 지극히 자본주의 미국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우주항공 분야라면 돈이나 베네핏 이런거 따지지 말고 그회사가서 몇년 정말 개처럼 일하면서 살력과 경력을 키우고 정보와 기술을 축적하십시오. 그럼 그후 엄청난 기회가 옵니다. 노동법 노조... 이런건 모두 잊으시기 바랍니다. 그런건 살력없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입니다

    2023-12-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