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현재 퇴사가 고민입니다ㅠ

조회수 2,129 2020-01-27 수정
현재 입사한지 이제 한달이 되었고 회사 상사분들이 엄청 나쁜분들은 아닙니다. 좀 안맞는 부분도 있긴하지만 그건 어딜가나 똑같을것 같고요....

퇴사를 고민하게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일이 회사 출퇴근이 4시간 걸린다는 것 입니다.
회사 출근시간은 8시 반인데 실장님께서 8시 까지는 오시라하셔서 항상 8시 전에 출근합니다. 하지만 출근하는데 버스타고 2시간정도 거리라서 5시에 일어나고있고, 현재 실장님이 편의를 봐주셔서 잔업이 좀 남아도 저는 일찍 갑니다.(회사 퇴근시간은 5시 반, 잔업하게되면 평균 7시~8시 퇴근) 일찍끝나는게 7시 이고 이제 진짜 남아서 한다하면 10시~11시에도 끝날거구요. 그렇게 되면 택시를 타는것밖에 방법이 없어지는데 거리가 거리인지라 잘못하면 잔업비= 택시비 가 되버립니다... 그렇다고 월급을 많이 받는것도 아니구요 현재는 수습기간이라 최저시급으로 받고있고 수습기간이 지나도 월 200정도입니다 물론 세전으로요....
또한 회사 휴식시간이 없습니다. 대부분 점심시간 1시간은 쉬는걸로 알고있는데 저희는 밥 다먹으면 바로 일 시작입니다ㅋㅋ.., 계약서에는 점심 휴식시간 1시간 되어있었는데 와서 다니니 휴식시간이 아예 없네요... 집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회사갔다 돌아와서 자고... 한달 반복하니 내가 왜 회사다니는거지 싶어요... 지금은 신입사원이라 주말출근 안하고있지만 수습기간 끝나면 주말에도 출근해야할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다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것 같나요? 퇴사는 하고싶지만 이것도 못버티면 다른곳은 버틸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고민만 하게 되네요ㅠ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68261 4년차 / 12학번 Lv 1

    뭔가 제가 어떤 회사를 다니면서 거리. 근무조건 등 고려하여 퇴사 준비 했던게 생각나네요.
    우선적으로 작성자 분이 애초에 그 곳을 지원하셨을 대 어떤 맘, 이유 등을 생각하고 지원했는지 궁금하네요.
    이건 질문자님을 탓하려는게 아니라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에서 물어보는 겁니다.
    어떠한 회사든 자신의 입지에서 장단점은 있습니다.
    처음에 그 곳을 지원을 하셨을 때 지원자님은 면접, 교육을 통해서 이 회사에 대한 장단점, 어느정도의 리스크 정도는 아셨을 거구, 분명히 거절할 수 있었음에도 마지막에 입사를 선택했다는 면에서
    돈은 벌기 위해서, 제대로 된 직장을 갖기 위해서 어느정도 감안하겠다는 의미에서 들어간 것은 아닌가요?
    지금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가 단순 거리면에서, 내 생활, 내가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거리를 좁혀 보기도 하고, 거리를 좁혔으면 그 좁힌 시간만큼 여가 생활(자기 계발, 취미생활등)을 해본다 던지
    노력을 한번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직은 젊으니까 퇴사해도 괜찮아. 몇몇분들은 그렇게 말해주시지만
    과연 퇴사하고 나서는 괜찮을까요? 아뇨, 좀 더 젊을 때 그만두고 찾겠다고 섣불리 나섰을 때 저는 장기간 쉬었던 적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엄청 힘들었고, 오히려 내 자신을 더 잃기도 했구요.
    저는 일단 극복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한번 노력을 해보고 정 자신과 안맞는다면 퇴사를 하시구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직장을 구하시라고 추천을 해드리고 싶어요.
    직장을 구하는 일은 요즘 시대 하늘의 별 따기니깐요.

    2020-04-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71054 19년차 / 96학번 Lv 2

    고민이 될수는 있습니다.
    세상에 10개의 복이 있다면 10개를 모두 갖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긴글을 보면 이미 마음을 어느정도 정한 것 같습니다.
    현실을 이야기해드리면 수도권에서 회사를 다니면 대부분 평균 출퇴근시간은 40~50분입니다.

    2020-0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63016 6년차 / 02학번 Lv 1

    집이 아예 멀어서 1시간 이내에 취업할 수 없는 곳에 사시면, 아예 월세를 찾으시는 게 나아보입니다. 월세를 구하시고, 남는 시간에 투잡이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하다못해 유튜브 콘텐츠라도 꾸준히 만드세요.
    신입이 돈을 많이 벌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출퇴근 1시간 반정도씩 걸렸었는데. 왕복 3시간 넘게 걸리는게... 만만하진 않습니다.
    가까울려면 확 가까워야 합니다. 아주 멀면 아예 월세를 찾는게 답이구요. 룸메 구해서 같이 살면 월세가 좀 절약이 되긴 할 거에요. 이사해도 회사에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우대받는 게 많습니다.

    출퇴근 거리도 연봉에 합산 된다고 봐야 합니다.
    님의 경우에는 12시간 정도가 하루의 근무시간으로 봐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10시간 정도가 하루의 근무시간입니다. 2시간씩 더 근무한 것이 메리트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업무가 메리트가 있으면, 월세를 구하고 아니면 관두고 재취업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2020-0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27765 20년차 / 97학번 Lv 1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안타깝네요.
    그 회사에 들어가서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버티고 이겨내세요. 그게 아니라면 빠른 퇴사가 답입니다.
    결국 몸 상하고 좋은 기회가 와도 잡기 힘들어요.

    2020-01-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83939 4년차 / 11학번 Lv 1

    네 저는 퇴사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젊잖아요 훨씬 할수있는 일은 많아요
    아닌거에는 단호하게 그만두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1-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03611 8년차 / 90학번 Lv 2

    그 직장이 대체 불가한 곳이었다면 본인은 회사 근처로 이사하시거나 하셨겠죠.
    그게 아니라면 가까운 곳을 찾아보세요.
    그러나 가깝고 좋은 직장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민만 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놓고 냉정하게 따져 보세요.
    만약 지금의 수습과정을 본인의 스펙으로 쓰려 한다면 그 기간 동안 힘들어도 요령있게 잘 지내면서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보세요.
    다른 더 좋은 곳을 가기 위한 공부라고 생각 하시면 지내는데 조금 나을겁니다.
    지금 일하는 곳에서 뭐 하나라도 배워서 나오겠다고 생각하고 다니세요.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마음을 그렇게 가지지 않으면 건강만 해치고 노예의 삶이 되니까요.


    2020-01-2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80809 13년차 / 96학번 Lv 2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을 활용해서 취미를 가지거나, 관련 공부를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지쳐서 일에 전력을 다하시기 힘들지 않을까요? 고민하실 일도 아닐거 같아요.
    나중에 몸이 상하면 진짜 좋은 회사를 찾아도 힘들어요.

    2020-01-2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