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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 2달차 퇴직사유
안녕하세요
수습2달차가 되어가는 신입입니다.
여러번 고민해봤고 제가 예민한건가
자책도 많이 했지만 기업문화나 사람들과 맞지 않아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퇴사면담시 퇴사사유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중인데요,
1. 다른 진로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퇴사하고싶다
2. 다른 기업에 붙었다.
그냥 사람들이 너무 스트레스여서 한시라도 이 회사에 있고 싶지 않은 맘이 큰데요
1번으로 말하면 뭔가 수습 다 끝날때까지 다니라고 할것 같고, 2번으로 말하자니 이직한다고 하면 어디로가냐 배신자다 이런말을 하는 ㅈㅅ도 있다고 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끝이 좋은 퇴사란 없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지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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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5000642
Lv 5
퇴사시 첫째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날짜까지만 근무하는 걸거에요. 사유는 그 다음이겠죠.
사람들이 함부로 말하거나 안좋은 일이 있었다면 사실대로 다 말하는 게 낫습니다.
업무때문만이라면 그냥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퇴사하겠다고 간단히 말하면 되고
퇴사하고 뭐 할거냐고 하면 당분간 쉰다고 그때가서 다시 추가답변하면 되고
그 이상은 질문 들어와도 정해진 건 없고 쉬고 싶다고 다시 강조답변하고 더이상 말씀 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직서를 2부 작성해서 1부 제출하면 됩니다. 그게 더 나아요.
이름, 부서, 근무기간(입사일-퇴사일), 사직사유(사실대로 간단 명료하게, 안좋은 일은 자세히 써도 됩니다)
수습기간에 바로 퇴사 가능합니다. 이번 8월 말까지만 다녀도 될 거에요. 강제근로는 못시킵니다.
그리고 회사도 안잡을 수도 있어요. 차점자에게 연락하거나 다시 채용하겠죠. 그건 회사가 할 일이고요.
퇴사일로 부터 14일 이내에 급여는 다 지급되야 합니다.
굳이 퇴사면담에 많은 말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말하면서 괴롭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거든요.
1번이나 2번은 좋은 답변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특히 2번요.
업계가 작아서 안다고 해도 그건 나중 문제고요. 본인 입으로 미래계획을 알려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계약서 쓰기 전까지는 항상 조심하세요.
참고만 하시고 도움이 되었다면 답변채택하기를 눌러 주세요.2023-08-27 수정 -
mentor8942695
Lv 1
같은 상황이었는데,
저는 업무가 저와 맞는지 확신이 안서고 다른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표면적인 이유도 어느정도는 있었지만, 정확한 이유는 사람 때문이었네요.
저는 말씀드린 날까지만 근무하고 퇴사하는걸로 얘기가 끝났는데
말하기 전까지는 엄청나게 고민되지만 말하고나면 생각했던 것보다 아무것도 아니었더라구요.
정말 다른기업에 붙은게 아닌 이상 2는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고,
그냥 1이 무난한 것 같습니다.
수습이 왜 수습이겠어요.
회사도 날 평가하고 나도 회사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계속 다닐 수 있을지 서로 생각해보는 시간인데요.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시고 잘 끝내시길 바랍니다.2023-08-28 작성 -
수습이잖아요
그럼 솔직히 말씀하세요 "회사가 제 성향하고 안맞는거 같다" 라고..
수습이란건 그런겁니다 회사가 글쓴이님 하고 안맞으면 내보낼수 있는거고
글쓴이님이 회사하고 안맞으면 나가는거고...
그런걸 다 감안하기때문에 수습 이라는게 있는거니 부담갖지 마세요2023-08-28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