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166740 설계엔지니어 / 5년차 Lv 1

메이저 설계회사 재직중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분야는 지반과 구조 그리고 환경을 추천드립니다.
회사 마다 주력 부서가 다른데 회사 홈페이지에 사업현황을 보시면 맨처음에 나오는 분야가 그 회사의 주력분야라고 보시면됩니다. 그 회사의 주력부서로 가게되면 일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겠지만 잦은 야근과 수직적인 분위기는 디폴트입니다.
주력부서가 아닌곳으로 가게되면 일적으로는 잘 모르겠으나 업무강도는 주력부서보단 널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년공백정도는 취업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다만 면접때 무조건 물어볼테니 2년동안의 스토리텔링을 잘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캐드는 잘할수록 좋지만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새로 다시 배웁니다.
솔직히 설계사보다 공기업을 추천드리지만 (발주처의 갑질) 아무쪼록 취업 응원하겠습니다.

mentor3704531 설계엔지니어 / 8년차 Lv 1

건화나 도화엔지니어링 같은 토목 엔지니어링사가 메이저라면 그 다음 레벨에 있는 토목엔지니어링사를 희망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플랜트 EPC사에서 토목/건축 엔지니어링 설계 7년 정도 근무 해왔는데요. 아무래도 엔지니어링사 입사를 희망하신다면 전공지식을 다시 공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을 볼 때 기술적인 것들을 많이 물어볼 수 있거든요.
엄청 어려운 것을 물어본다기 보다는 토목인으로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수준을 물어볼 것 같습니다. 수리수문학을 예로 들면 MANNING 공식이라든지.. 토목기사가 있다니 정말 다행인데, 토목기사책을 다시 스윽 훑어보면서 무슨공부를 해왔는지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엔지니어링사에서 실제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 정보를 계속 모아가시면 길이 보일 것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메이저 토목엔지니어링사에서는 설계사무소같이 작은 곳에서 하는 CAD치고 하는 것보다는(그런것들은 외주를 줌) 그것들을 검토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계산서나 도면을 검토하려면 어떤 지식이 필요한 지를 찾는 것입니다. (공부할때 그렇게 접근하고 공부해야 뇌가 활성화가 될 것입니다.) 사실상 한국사나 컴활같은 것은 취업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mentor9373398 설계엔지니어 / 32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는 토목 시공사에서 설계업무를 담당하고 퇴직후에는 해외감리사 및 단종 설계회사에도 근무하였었습니다.
사회초년생이시고 경험이 없으셔서 고민이 많을 듯하십니다.
2년간의 공백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아직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면 새로운 생활은 시작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설계일은 중견기업보다는 단종 설계사에서 근무하여 업무 공백 및 기술적 경험을 쌓아가시는 게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정도의 업무 수행능력 (제 판단으로는 5년정도)을 연마하신다면 그 이상의 중견기업에도 경력입사로 올라타는게 가능하여 굳이 처음부터 그런 고민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너무 급여나 근무조건만 보신다면 중견회사에서는 극복해야 할일들이 단종 설계사 보다는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스펙도 많이 따지고 일도 단종설계사 처럼 차근차근 자세히 가르쳐 주는 상사도 없고 그럴 시간도 없으니까요)
설계 기술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단종설계사에서는 많은일을 하게되고 업무량도 벅찰정도로 일이 많게 되죠.
이것을 극복하는게 한단계 전진을 위하여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설계사 취업을 위해 준비는 거의 다 되어 있는거 같아요. 요즘 단종 설계회사들은 신입직원들이 없어서 어디든지 입사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한가지 염두에 두실것은 모든 회사생활이 그렇듯이 매우 어려운 초기 생활을 잘 견디어 내기 위한 정신무장이 필요하리라 판단됩니다.
잘 생각하시어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mentor4393650 설계엔지니어 / 20년차 Lv 1

건설사 설계팀에서 20년 근무했습니다. 토목기사를 가지고 계시고 본인 성향을 알고 있으니 중견정도의 설계사는 충분히 취업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문을 두드리시고, 전략적으로 첫직장 눈높이를 낮추는게 어떠할까요. 예를 들면 좀 멀다거나, 보수가 좀 작다거나 등 딱 2년~3년만 커리아 쌓는다고 생각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신입보다 경력을 조금 쌓으면 이직이 훨씬 진입장벽이 낮으며 일을 하면서 좀더 좋은 직장을 알아보고 하는게 본인에게도 정신적으로 더 나을수 있을 것입니다.
당구에서 결국 `쿠션`에서 만난다라는 말처럼. 시작은 미비할지 모르겠지만 10년 20년 뒤를 보면 결국 그 길을 꾸준히 간 사람은 결국 위에 직급(부장, 이사)에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행운을 빕니다.

mentor4540242 6년차 Lv 1

토목기사 있으시면 교수님한테 부탁드리는게 가장 빠른 길 입니다. 다른거 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설계사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향평준화 돼서 초봉 평균 3800만원을 될테이니 나쁘지 않을 것이고, 가장 좋은 길은 교수님한테 음료수 사드리면서 상담 받고 싶다 하고 비벼보는 것 입니다.

mentor7654294 Lv 1

취직준비중에도 공사시방서를 많이 보면 크게 도움될 듯.

mentor4774353 건축가 / 1년차 Lv 1

네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 전공이어서 토목설계는 잘 모르겠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님이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밀고 나가세요 다시 공부하세요 전공 하셨으니까 소설책 보듯이 넘어가실 거에요 저도 그러니까요. 화이팅!!!

mentor6737242 매장관리자 / 6년차 Lv 1

저도 취준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학력이 괜찮으시다면 일단 설계에서 가고싶은 분야를 고르시고 그거 위주로 전공공부를 간단하게라도 하시고 면접에서 공백기에대해 잘 설명하실수 있다면 바로 도전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mentor7336392 생산직종사자 / 10년차 Lv 3

경력없이 중견 바로 하시려면 일단 대학벨류랑 자격증소지 그리고 인맥 여부인데... 설계사면 일단 전자응용설계기능사를 취득하셔야겠내요 내일배움카드와 같은 국비지원교육 과정을 통하여 (6개월~1년정도의) 자격증취득 혹은 개인독학은 유튜브나 인강인데... 아마 좀 힘드실것임 ... 중소에서 최소 3년정도는 경력쌓으시면서 스펙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