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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통보에서 연봉 협상으로 끌어오는 방법

조회수 1,270 2023-08-19 작성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연봉협상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회사에 휘둘려 연봉협상 기간에

연봉 통보를 받고 와서는

매번 푸념만 하는 걸 많이 보았다. 

물론 나도 처음엔 연봉 통보로만 받았다.

연봉협상 기간이 되면 팀장 또는 인사팀과 불편하게 마주 앉아 `지금 회사 상황이 좋지 않으니 연봉은 동결

로 합시다.` 또는 `최대 3% 올려서 100만 원 올려주겠다.

` 등의 소리를 들으며 인상을 찌푸리지도 그렇다고 웃을 수도 없는 상황에 놓였었다. 지금은? 매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중이다. 가장 많이 올렸을 때는

천 단위로 움직인 적이 있다.

그것도 2년 연속으로..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지금 통보받은 연봉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못 믿겠는가? 그럼 연봉협상의 메커니즘

을 이해해 보면 믿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맞바꿔

회사와 거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절대 연봉협상을 시작할 수 없다.

주식을 거래하던, 부동산을 거래하던, 하다못해 시장에서 물건을 사더라도 흥정을 하는 것이 맞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몇몇 나라들이 균일가에 익숙해져 있는데 당신은 균일가의 상품이 아니다.

현재 책정되는 연봉보다 스스로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더 받으려고 흥정을 해야 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라. 당신이 하는 만큼은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 흥정을 하는 방법이 뭐냐고?

그냥 막무가내로 올려달라고 떼를 쓰자. 그러면 당신은 연봉 협상은커녕, 회사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다. 회사 생활은 더 어려워질 것이며, `그냥 퇴사를 해버릴까?`라는 고민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 수도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가치를 판단 하는 방법이다. 그걸 내 스스로 하는 거냐고? 아니다.. 그러면 객관적

이지 못하다. 누군가는 당신을 평가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럼 현재 회사의 당신의 팀장님이나 인사팀에서 평가를 해서 줘야 하는가?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겠지..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매년 이력서를 업데이트하고 동일한 업무를 하는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 하는 것이다. 희망 연봉은 현재 받는 것보다 물론 많이 써야겠지.. 퍼센티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곳을 찾고 연락이 오는 것을 확인해 보라.

면접도 봐라. 그리고

연봉협상을 해보아라.

그중 가장 많이 연봉을 불러주는 곳이 바로 당신의 연봉

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렇게 이직을 바로 할 것인가??

아니다 당신은 이 연봉으로 현재 회사와

"흥정"

을 해야 한다. 말을 꺼내기 불편한가? 그러면 그 연봉을 받고 투덜대며 있을 것인가?

그렇게 말도 못 꺼낸다면 당신은 그만한 연봉을 받을 자격이 없다.

하지만 말을 꺼내는 순간, 회사는 당신을 잡으려고 할 것이다. 당신이 제시한 연봉으로 협상을 종결 할 수도 있고, 그것보다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그것보다 적게 부를 것이다.

여기서 다시

“흥정”

이 들어간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새로운 회사에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좀 적게 받더라도 남아라.

하지만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 게 설렌다면 다시 한번 흥정에 들어가라.

그리고 선택해라. 머무르거나, 이직하거나. 어찌됐든 결과는 연봉의 급상승

이다.

이게 내 연봉협상의 전부다.



[요약]

수시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해라.

이곳저곳에 이력서를 뿌려라.

타 회사에서 측정된 높은 연봉을 현 회사와 흥정하라

높은 연봉으로 이직하거나, 높은 연봉으로 남아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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