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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이 28세(만27세), 원래 전공 비전이 없어 대학을 다시 진학하려고 하는데
여자이고 전적대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으로 준비중 입니다.
방사선학과 vs 간호학과 vs 임상병리학과
고민중입니다. 공부량 많은것도 알고 실습1000시간 버틸 자신은 있지만
솔직히 3교대 할 자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과로 지원할지 고민입니다.. 많은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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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간호사이며 육아로 인해 이직 준비중 입니다.
방사선사, 간호사, 임상병리학과. 세곳 모두 대학병원급에서 근무하시 되면 3교대 근무는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질문자님 나이는 무엇을 하든 다 해 낼 수 있는 나이입니다. ^^
제가 질문자분 나이로 돌아간다면 다시 간호학과를 지원할 것 이고,
학점 관리를 열심히 해서 교직이수 하고 보건교사를 희망 할 것입니다.
차선으로 졸업 하자마자(국시 치루자마자) 공무원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 공단 등 에 지원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대도..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은 취업 잘된다는 직종도 피해 갈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길게 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해요^^2023-08-21 작성 -
선생님 간호학과는 비추천합니다. 월급도 적고 의사일을 대신하나 법적으로 보호도 안되고
병원내 모든 문의와 해결책을 마련하는데는 간호사가 필요하시만 실질적으로 월급이나 돈과 관련된 문제에는 포함을 안해줍니다. 병원 휠체어 갯수, 폴대갯수 , 탈출한 환자 잡아오는 문제, 폭력적인 환자의 폭력을 모두 병원은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방사선이나 임병 추천드려요2023-08-20 작성 -
간호학과 나와서 3교대 못버티고 나가는 간호사들 엄청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익숙해질거라 버티다 5년차 때 그만두고 현재 게임 개발자하고있습니다. 결코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닐 것 같아요ㅠㅠ;; 취업하고 나서도 평생을 버텨내야하는 직업이거든요
2023-08-20 작성 -
저는 간호학과 진학한 거 후회합니다.
사람마다 적성이 다 다르겠지만 주변 간호사 중에서 일 할만 하다는 얘기, 간호사하길 잘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없습니다.
다른 과(의료계 제외)는 취업이 힘들다지만 그래도 양질의 일자리에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2023-08-17 작성 -
저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중인 간호사입니다. 간호사 3교대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강점이 많아요. 출산후 경력 단절 됐는데 갈곳이 많습니다. 저도 3교대 싫어서 기피 했는데 구급차 간호사 알바 가능했고 경기장 축구장.야구장. 등등 행사에 간호사로 지원 나갔습니다. 지원시 받는 비용은 일반 알바보다 보수가 훨씬 높아요. 지금은 사회복지시설에 간호사로 주5일근무 주간 근무중이고 호봉제라 급여도 경력 인정해 줍니다. 간호사인 경우 병원 아니어도 갈곳이 많아요.
하지만 간호사 공부도 힘들고 실습도 힘든건 사실입니다.2023-08-16 수정 -
3교대 맞지않아 다른분야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간호사 면허로 다른 분야 일은 가능하지만 선택 범위가 그렇게 넓지않은게 현실이고 간호법 문제가 알려졌다 싶이 임상외의 간호사는 딱히 보호, 보장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본인 성향을 아는것인데 스스로가 3교대가 안맞는다는 것을 아는것만 해도 큰 장점입니다. 저는 간호대 실습때 맞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전과할 자신이 없고 어쩔수없이 그냥 버텨왔는데 역시 안맞아서 지금은 탈임상하고 간호과 선택을 후회합니다. 면허를 가지고 다들 철밥통이란 말을 하는데 임상외의 간호사는 딱히 인정안해주며 다른분야 가는것도 하늘에 뼐따기입니다.(구직사이트만 들어가봐도 간호사는 병원에서 구하는게 대부분입니다)
특히 환자,보호자,의사, 그외 병원관계자를 다 응대하고 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단단해야합니다.
제가 방사선이나 임상병리는 다른분야라 조언드리기 힘든부분이어서 간호이 대해서만 현실적으로 알려드립니다.
혹시 간호사를 선택하신다면 저는 영어공부해서 해외간호사를 추천합니다. 해외간호사가 긍지도 생기고 인정도 받으며, 임금도 높고 업무환경도 훨씬 좋습니다.2023-08-1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