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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기업 생산관리 직무 지원에 관한 고민...

조회수 1,254 2023-07-13 작성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제가 중소기업 생산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우연히 아래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사는 인근지역에 이렇게 큰 기업이 들어온다니 !!

미래를 준비하면서 이직을 준비하려고 생각하였습니다. (대략 1년 반 뒤?? ㅎㅎ)


이 대기업은 생산관리 직무로 어떤것을 요구할까?? 궁금해서 채용공고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ㅠㅠ 

  바로 이것인데요??

제가 물류관리사, 정보처리기사가 있어서 우대사항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회화 능숙자, 전기기사 자격증이 없어서 이 두가지를 보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겁니다.. ㅠㅠ

[필수] 로 산업, 전기전자, 기계공학, 자연계열 전공자를 원하는겁니다. ㅠㅠ

저는 문돌이 이구요..ㅠ (문송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제가 영어회화 , 전기기사를 열심히 준비해봤자...

필수로 요구하는 관련전공자가 아닌이상... 모든 노력이 허투로 돌아가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ㅠㅠ


그런데 한편으로는... 필수로 관련전공자를 요구하지만 제가 그동안 노력한것을 예쁘게 봐주지 않을까??

(만약, 영어회화, 전기기사까지 갖춘다면...)

이러한 희망도 있구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에게 가능성이 있을까요??

선배님들이 단호박으로 가능성 없다고 하면.. 그냥 포기하려고요;; (시간,노력 SAVE하고 인생즐김...ㄷㄷ;;)

냉정한 현실이어도 괜찮습니다. !! 세상은 따뜻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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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58256 공장관리자 / 24년차 Lv 3

    냉정하게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린다면 낙하산 아니면 불가합니다.
    업체에서 필수로 기재한 것은 서류전형에서의 기본 사항이고, 우대사항은 가점 사항입니다.
    최근과 같이 경기가 좋지 않아 취업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전공자도 대기자가 상당한데 비전공자를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전공자의 경우 중소기업은 어느 정도 취업이 되지만 대기업은 정말 치열합니다. 전공자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단위환산은 암산으로 하고, 기본적인 재료의 물질적 특성, 현장에서의 SCM과 전산운영 등 이과에서는 수 년 동안 학습한 경험을 기초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문과의 경우 전혀 모르는 내용이 대부분일 것이고, 이를 가르키는데 들이는 회사의 노력과 이를 감수하고 학습해 나가는 채용자의 노력까지 고려한다면 회사에서는 당연히 전공자를 선발할 것입니다. (예로, 수 년전 비전공자에게 생산관리업무를 1:1로 단기 학습시킨 적이 있었는데 길이, 면적, 체적의 단위를 설명하는데 반나절이 소요되었고, BOM 설명하는데 한 주가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힘들었지만 배우는 사람도 결국은 못 버티더군요)
    그리고 문과시니까 영어시험은 잘 진행하시겠지만 `전기기사` 만만하지 않습니다. 합격률 필기 30%, 실기 40%를 넘지 않습니다. 정말 열심히 한다면 모르겠으나 전공자도 쉽지 않은 자격증입니다. 보통 6개월 정도 공부만 하실 때 가능한데, 대학 이과의 1학년 필수과목인 일반물리학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있어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생산관리 업무가 후배님의 적성에 맞고 위 회사의 생산관리를 목표로 하신다면 생산관리가 아니라 다른 분야로 취업하신 후 회사내에서 부서이동을 하시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대학을 다시 입학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2023-07-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60046 생산·공정관리자 / 9년차 Lv 1

    아무래도 필수전공이 안되시면 준비 하셔도 않될 확률이 높으실거 같내요.
    그래도 영어나 전기기사는 여러 곳에서 우대사항이 되지 않을가요?
    준비 하셔서 나쁠건 없을꺼 같아요

    2023-07-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12600 생산직종사자 / 5년차 Lv 2

    당회사 생산 종사자입니다.
    죄송하지만 회사 성격상 불가할 것 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생산부문을 꼭 가야하는 게 아니라면 추후 총무나 다른 업무를 지원하심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평택 신공장은 사무/현장 투입될 대체 인력이 많기에 추가 모집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07-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30099 총무 / 19년차 Lv 3

    가능성이 1도 없어요.
    대한민국은 오천만명의 천채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안타깝게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쁘게 보는 중소기업이 더 좋습니다.
    대기업 채용공고 나오면 모두들 지원합니다.
    삼배수, 오배수를 이럭서만 보고 골라 봅니다.
    하여 운좋게 면접까지 간다고 해도, 말 그대로 이력서의 특이사항에 궁금해 면접까지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제출 서류를 보고 거의 채용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지 싶어요.
    사연자가 면접관 이라고 생각 해 보세요.
    비전공자가 성실해 보이고 여러가지 기특해 보여서 입사시켰을때 이후 문제가 생기면 감당이 될까요??

    2023-07-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10845 생산·공정관리자 / 4년차 Lv 4

    네.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필수 전공을 기재했기에 전공을 더 중요시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원자 중에서, 필수전공을 충족하고 전기기사도 있고 정보처리기사도 있고 영어회화도 가능한 인재가 많습니다.
    무슨 사유로 생산관리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모비스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중견에서는 문과신분으로 생산관리 업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게 현실입니다.

    생산관리 말고 다른 직무로 이동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가관리, 재고관리, 물류운영 등이요

    2023-07-1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