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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 고민 중인 20대 사회초년생 여자입니다.
현재 직장 재직 중인데 요즘 회사로 인해서 우울증과 공황이 오는 것 같아서 퇴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매달 퇴사 생각하면서 살아오다가 약 3일 전 번아웃이 크게오기 시작하면서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싫어지고 하루종일 우울함과 동시에 회사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오는 수준까지 달했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도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힘든 상태예요..
퇴사 후 이직 생각 때문에도 그렇고 아직 1년 근로하지 않아서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데 이 회사에서 1년 동안 버틸 자신도 없고 미래도 안보이는데 계속해서 자존감과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 회사에 있다가는 자살 생각까지 할 것 같아서 요즘 너무 생각이 많아집니다.. 사수에게 차별대우 받고 있고 모든 게 내잘못인가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1년 이상 다니지 않으면 제 경력과 커리어로 인정되지 않을 뿐더러 퇴직금도 생기지 않는데 이 상태면 퇴사하는 게 맞는 거겠죠?
세후 180 받고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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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되려면 얼마나 남은건가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거라면 일년 +1일차 되는날 연차도 15개 발생되니 님의 경우 퇴직금과 같이 생각하면 300만원 넘게 발생되는거예요.
이 부분 포기할 정도로 그만두고 싶은거라면 어쩔수없지만, 다른곳에 가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도해요 ...
저 또한 직장생활 하며 때려치우고 싶을때가 없다면 거짓말이고 (육아등으로 경단 후 재취업 했는데 여러가지 상황상 너무 힘들어서)진짜 1년만 버티자 하고 버티었더니 괜찮아졌지만 마음속엔 이직(?)의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보니 퇴근 후 잡코리아 접속하며 정보 찾아보고 있어요.
이직자리 확정되면 미련없이 그만두려구요.
님도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회사에 내 인생 걸지말고 내 자신을 위해 스쳐지나간다 생각하세요.
각자의 인생은 모두 소중하잖아요~
화이팅해요.2023-05-30 작성 -
자기가 죽을 것 같으면 퇴사가 답이에요. 회사는 많아요. 20대한테 1년미만 일한 건 흠도 아니랍니다!
2023-06-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