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천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다니고 있는 4학년 남자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로를 정하는데 고민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일단 저는 반도체 분야로 진로를 정하였습니다.

반도체 분야 중에서도 공정설계 직무 희망하고 있습니다.

1. 학점은 3.45 / 4.5 (전공 3.7~3.8)

2. 산화물 반도체 TFT 랩실 6개월 경험 - 8개의 장비를 직접 혼자 다루며 매주 전 공정 경험하며 소자 제작 하였음. 2개월 만에 특성이 잘 나와서 이걸로 미국 MRS 학회에서 연구 분야에 관한 현장 포스터 발표 경험 있습니다. + 소자 특성과 수율 잘 나오게 하기 위해 공정 변수 바꿔가면 뭐가 문제인지 고찰하고 조사하면서 전기적 특성과 수율 향상 시킨 경험이 있습니다.(교수님이랑 선배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 찬 많이 하셨습니다.) 

3.  학과에서 반도체 관련 수업은 모두 수강 하였습니다. (이론 + 실습 + 장비 발표 수업 등)

때문에 클린룸에 들어가서 실습한 경험 있습니다.

4. 현재 토익 및 스피킹 준비 중입니다. 

5. 전공과목에서 한 프로젝트는 존재하지만,(실무 프로젝트라고 해서 = 증착 공정 실습 그리고 다른 랩실 친구와 팀을 꾸려 전극 설계 및 특성 뽑는 프로젝트 같은 것 하였습니다.) 

공모전 서포터즈 등 대외활동을 한 경험이 없습니다.

때문에 이번 방학때 목표는 영어 공부와 프로젝트 및 공모전 수상 입니다.,

(뭔가 자랑할 거리가 학부연구생 밖에 없어서 2번만 엄청 길게 썼네요... ㅠㅠ)

공정이나 결과에 있어 안되어도 끈질기게 질척 거리면서 달라 붙어 결과를 내는 제 적성에 맞는 것 같아

반도체 공정설계 엔지니어로 정하였습니다.(학부 연구생 경험이 이 강점이 잘 적용 된 예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Q1 )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은 사실 공정 설계 엔지니어 라는 직무가 

반도체 전 공정을 담당하는 IDM 회사에만 존재하는 직무인지 궁금합니다. 

Q2 ) 만약 반도체 공정 설계가 삼전이나 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에만 존재하는 직무라면, 그 기업에 들어가지 못할 시 

다른 직무로 아얘 눈을 돌려야 하나요..?

Q3 ) 2번에서 적어 놓은 학부 연구생이 사실 TFT 이다 보니 반도체 관련 진로로 향할 때 도움이 되지 않는건가요.. ㅠㅠ?

그리고 학부 연구생이라는 스펙이 그렇게 썩 유의미하지 않은 스펙인가요?? 그냥 자소서 거리정도만 되는정도..?

Q4 ) 하이닉스 및 국비지원 교육 자소서를 시도해 보니 공모전이나 프로젝트 활동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 진짜 최대한 많이많이 하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요정도 까지면 ㄷ충분하다 라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Q5 ) 제 보잘것 없는 스펙을 위에 요약해 보았는데, 해당 직무를 선택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많이많이 부족한가요?? 하... 궁금합니다..

두서 없고 난잡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좋은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