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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나까 말투 잘 쓰는 방법 없을까요...

조회수 2,395 2023-04-28 수정
대표님이 아니에요, -게요, -예요, -까요 쓰지 말고 다나까 하라십니다... 맞아요 아니고 맞습니다... 뭐 이런식으로요. 여자라 군대 안다녀와서 다나까 쓸줄 모른다고 뭐라하셨어요...ㅠ...근데 입에 붙어서 바꾸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ㅠㅜ뭘로 바꿔 써야 할지도 조금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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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 안녕하세요. 이 말투의 사용 목적과 효과를 이해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나까가 아니라 존대이고 높임말입니다. 상명하복 복종의 의미도 있겠지만 저는 서로 거리가 유지되서 그 점이 좋습니다. 친한 척 말 쉽게 하고 자기 위주로 편하게 막 대하는 사람들이 함부로 행동할 수 없게 되니 좋습니다. 사람들이 -요 만 붙이면 존대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 만 잘 사용해도 -요가 완전한 존대가 아니란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군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표 외에도 동료들과도 사용하는 회사도 있고 저는 이러한 방식을 좋아해서 익숙합니다. 어려우시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 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입니다, -합니다. -습니다
    -입니까, -합니까, -습니까

    1. 답변하는 형식은 쉽습니다. 말의 어미만 바꾸면 됩니다:
    전부입니다. 2번 파일입니다. 디자인입니다. 12시입니다.
    식사 배달 도착했습니다.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제출하겠습니다. 전화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2. 동의할 때:
    네, 알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3. 보류, 사양과 반대:
    생각해보겠습니다.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만 가주시겠습니까.

    4. 확인:
    그러시겠습니까. 이렇게 말씀이실까요. 맞습니까. 아닙니까.

    등.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답변채택하기를 눌러 주세요.

    2023-04-2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대표님이 말씀을 하시면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 생각하지 마세요.
    우선 네. 알겠습니다, 네. 맞습니다로 말하고 그 다음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세요.
    그리고 본인의 의견이 필요하지 않은 대화에서는 그냥 네. 맞습니다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자리특성상 대표님과 남자 직원의 대화를 듣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대표님만 말이 많고 남자 직원은 가끔씩 네. 맞습니다라고만 말했어요.
    처음에는 저게 무슨 대화인가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렇게 대응하는게 편해요.

    2023-04-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