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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학교를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조회수 1,908 2019-12-13 작성
제가 지금 4년재 대학 16학번에 사회 체육과를 1년 다니고 군휴학+휴학으로 있는 상태인데 정말 고등학교때부터 공부를 안해서 공부 하는법도 잘 모릅니다 정말 체력시험으로 체대를 간건데 제가 복학해서 2학년부터 다니자니 너무 막막하고 등록금도 많이 부담 스럽고 졸업해도 취업이 잘 될까 걱정도 되고 제가 다시 복학을 해도 마음 다잡고 공부를 할 수 있을지도 많이 걱정되네요..
근데 막상 오늘 대학을 포기하려고 학교를 가려고 집에서 발걸음을 때려하니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조금 아쉬운마음에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은 잠시 뒤로 미뤄둔 상태입니다... 학교내에서 전과를 해 반도체학과나 기술적인 자격증을 취득할수있는 과로가고싶기는 합니다. 그 학과로 갈수있을지 그리고 학과를 따라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가 아직 취업은 안해본 상태라 대학 나온사람과 안 나온 사람의 취업률을 크게 못느끼겠습니다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길을 걸으실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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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17885 6년차 / 06학번 Lv 1

    학교는 다니시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개발 관련 공부는 어떨까요?
    저는 경영학과 나와서 1년넘게 놀고 국비지원으로 컴퓨터
    개발쪽 공부하여 현재는 it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일을 하면서 느낀건 의외로 컴공 안나온 사람들이 많다는것입니다.
    물론 컴공을 나오면 더 좋겠지만 it는 학과보단 개인실력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것 같습니다.
    공부 조금만 하면 케바케이지만 컴공 나온 사람글과도 딱히 실력차이를 못느끼구요.
    저도 처음엔 it 관련 중소기업부터 시작해 실력을 쌓은 후 조금 더 큰 중소기업으로 이직하고 현재는 대기업 IT 정직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물론 개인 노력도 필요하지만요.
    그리고 4년제 졸업장 무시 못합니다. 회사이직하면서 컴공도 아닌데 4년제 졸업 인정해줘서 계약연봉도 꽤 차이 나구요...
    물론 인정안해주는곳도 있을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이직하면서인정 안해주는곳은 없었습니다. 사체과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없는것 보단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해당학과로 비전이 없다 생각하면 전과하는것도 방법이니 자퇴는 더 신중히 생각하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2020-05-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97345 4년차 / 10학번 Lv 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 입니다. 10학번인데 저도 그런 적 있었어서 말씀은 좀 드리고 싶네요~ 전공을 변경하실 꺼면 또 그런 조건들이 붙어요 젤 빠른건 지금 생각하시고 있는게 확실하다면 그쪽 분야 학과장님을 찾아가서 상담 받아보고 그거에 필요한 성적 같은건 어떻게 해서 옮겨야 하나 이런것들일것 같구요 또 그것보다 맞는 직업군을 찾으셔야 할 것 같은데 고등학교때도 그냥 대학교 가라고 만 ~ 하는 교육방식이 우리나라가 잘못되서 그런건데 거기가서 인생이 끝난게 아니라 결론적으론 어마어마한 방대한 양의 무슨무슨 교육학 무슨 학 이런게 있잖아요? 그런데 해당 직업군에서 필요한 학문이 그 안에서도 따로 있어요. 저는 컴퓨터 공학이니까 웹 프로그래머 직업을 하면 네트워크 , 서버, 자바, 데이터베이스, 리눅스 . 기초적으로 이 5가지 공부해야 됐고요 , 친구들중엔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그냥 네트워크라는 과목을 중심으로 그 과목을 기준으로 해서 해킹 바이러스 그런것 방화벽같은것도 생각하고 해야 되니까 그런 보안쪽 강의도 같이 들었었던 친구 같고요 , 각 학과마다 가르치는건 정말 많은데 솔직히 거기에 필요한 자격증도 우선적으로 이거 이거 공부하고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는 그런세부적인 조건들도 있었어요

    우선 시간 아직 안늦었는데 먼저 직업을 어떤걸 하실건지 찾고 나면 그 직업을 갖기 위해 들어야 되는 맞는 수강신청도 하실 거고 졸업이수학점같은것도 생각하면서 관리가 되실거에요 그리고 요즘은 대학교 안나오면 남의 밑에선 취업하기 힘들어요 단순히 100만원 200만원 차이가 날 수도 있는데 아무리 블라인드 채용이라지만 이력서도 기본지식 준비안된사람 안봐요ㅠ인사팀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뭐 꼭 고등학교때 공부 안했다고 못하실거 까지 아닌거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퇴학당할뻔 했고 청소년때 사고 쳐서 늦게 정신차리구 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맞다면 지금은 너무 정리가 잘 안되셔서 아직 그런 심도있는 고민은 하는 중이신거 같은데요 천천히 하룻동안 고민해보시고 진득히 찾아보세요

    2020-0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24733 1년차 / 07학번 Lv 1

    07학번이고 현재 회사원이에요.
    대학교를 다니면서 독하게 공부 할 자신이 없다면, 무작정 자퇴 후에 남다른 길을 걷는 것도 쉽지는 않을거에요. 학교 자퇴 후 자신의 길이나 사업으로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죠 일단 제 주위에도 없어요. 그 정도 뚝심과 고집과 열정이 있는건 드문일이에요.
    본인이 어느 정도 끈기가 있는 사람인지부터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평범 혹은 평범 이하라고 생각된다면 학교를 졸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남은 3년간 본인이 딸 수 있는 자격증과 시험을 보세요. 그런 준비를 하면서 보이는 길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을 때는 대체 세상에 어떤 회사와 직업이 있는지 조차 제대로 감이 안 잡힙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준비할 땐 독학 생각하지 마시고 무조건 돈을 투자해서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것을 성취하세요. 작심 3일로 준비는 제대로 못 하고 스트레스만 받는 악순환보다는 잠시 아까워도 돈 투자하고 그만한 결과를 얻어내는게 중요합니다. 일단 뭐든 관심이 조금이라도 가진다면 준비해서 자격증과 점수를 따세요. 저 역시 전공과는 무관한 곳으로 입사하게됐고 생각치도 못 했던 자격증의 덕도 보게되더라구요.
    본인이 정말 독하다 생각되지 않는다면 시간과 돈이 모두 필요한 대학교 학위 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유리합니다. 자격증처럼 단시간내에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하다보면 어느정도 취업의 흐름을 알게됩니다.

    2019-12-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29236 12년차 / 02학번 Lv 1

    개인적인 관점으로 말씀드릴게요.
    참고로 전 좌퇴했습니다.

    지금부터 공부해도 다른 사람들따라가기 힘들어요.(천재일 경우 예외)

    군대다녀오셨으니 기술이라 말하는 쪽으로 눈돌려보세요. 몸쓰는것만이 기술은 아닙니다.

    젤좋은건 재미있는 일 찾아서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세요. 어느분야든 잘하는 사람은 인정받고, 돈도 잘벌어요.
    목표가 있다면 계속 공부하시는게 좋은데, 그게 아니면 다른길 찾아보세요.

    2019-12-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32009 5년차 / 05학번 Lv 1

    본인 전공으로 미래가 불확신 하다면.
    하루라도 젊을때 빨리 다른길로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졸업장이 목적이 아니라면.
    다른과로 전과하는것보다.
    개인적으로 폴리텍이나. 국비지원 직업교육학교or학원에 다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19-12-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60256 5년차 / 07학번 Lv 2

    대학을 졸업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예를 들어 바리스타로 일 하는데는 학위가 상관없죠.
    하지만, 체육교사나 트레이너라면 학위가 필요하겠죠.



    어떤 일을 잘 하세요?
    이것부터 생각해보세요.

    내가 잘하는 것으로 어떤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지.
    남들이 시키지 않아도 좋아서 스스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어떤 걸 잘하는지, 모르겠다면 경험해봐야죠.
    그래서 인턴 같은 제도도 있는거고.. 알바를 할 수도 있는거고요.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무보수라도 일해볼 수 있는 나이 아닌가요.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정부에서 무료로 교육시켜주는 기술학교에도 다녀보고요.

    반도체학과로 전과가 하고 싶다면 해당 학과에 물어 청강이라도 해봐야죠.
    갈 수 있을까? 따라잡을 수 있을까? 수업을 들어보지 않고 어떻게 알아요.
    휴학하고 있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취업 안 되면 알바해야지. 하다간 아무것도 되지 않아요-

    스스로 길을 찾아봐야죠. 학생 때 해야할 일은 그거에요.
    내가 잘 하고 좋아하는 일 찾는거.

    공부하는 법을 모르면 찾아야죠.
    남들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지 알아보고 따라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꿈을 찾으세요.
    대학교를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는 남들이 아닌 자신이 제일 잘 알거에요.














    2019-12-13 작성